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기간 중 발생한 불법행위와 관련해, 기표지를 촬영하고 선거관리사무 관계자를 위협한 혐의로 A씨를 지난 1일 영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40분경 영천시 청통면 사전투표소에 관외선거인으로 방문해 기표소 안에서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제지하려는 사전투표관리관에게 A씨는 욕설과 함께 협박, 폭행 위협까지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선관위 측은 “A씨는 영천시 외 지역에 주소를 둔 6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