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이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 비용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대구시의회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수사 의뢰에 따른 것으로, 지역 시민사회는 철저한 ...
소상공인을 울리는 '노쇼' 사기가 전국에 걸쳐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연예인, 군부대, 지자체, 정부기관, 정당 등 사기 일당이 위장한 모습도 가지가지다. 노쇼는 예약자가 약속을 취소하지 않고 예약 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흔히 예약 과정에서 고액 물품을 대
또다시 탁상행정이 도마위에 올랐다.가설구조물 설계 기습 개정으로 현장을 모르는 한심한 행정의 극치라며 건설엔지니어링업계가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말 ‘설계도서 작성기준’을 개정, 설계자가 거푸집·비계·동바리까지 모든 가설구조물을 설계한다는 내용이다. 이에따라 모든 설계사는 거푸집, 동바리, 비계를 구조검토하고 도면을 작성하며 수량을 뽑아야 한다는 것.업계는 “행정예고도 없었을 뿐만아니라 개정 취지도 공개하지 않았다”며 “외국에서는 건설사가 책임지고 있는 업무를 건설엔지니어링업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 유권자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누가 뭘 하겠다는 건지, 뭘 믿고 뽑아야 할지. 그런데 이번엔 좀 다르다. 기술, 사회, 복지, 국방이 한 데 섞인 각 후보의 공약집은 마치 정치판 넷플릭스 같다. '이거 진짜 하려는 거야?' 싶은 신박함마저 있다. 짧지만 그래서 더 치열한 대선판에서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가 내놓은 이색 공약들을 살펴본다.이재명 후보 '모두의 AI' '원화 스테이블코인' 눈길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AI와 친하다. 'AI 고속도로'니 '모두의 A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1일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나무그늘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국민이 권력을 위임했지만, 그 권력을 총칼로 국민을 위협하는 내란이 벌어졌다”며 “이제는 내란 잔존세력을 완전히 뿌리 뽑고 진짜 민주공화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유세에서 “헌법재판소와 법원이 윤석열 정권의 비상계엄 문건을 ‘위헌에 해당하는 군사 쿠데타’라고 판결했지만, 수괴는 거리를 활보하며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며 “국민의 투표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이 땅에 진짜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
국어사전을 보면 ‘노쇼’는 ‘오기로 한 사람이 예약이나 약속을 취소하지 않고 나타나지 않는 행위, 또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물론 예약을 한 후 예약시간이 거의 다 됐거나 예약 시간이 지나서 연락을 하는 경우도 포함된다.▲노쇼의 대표적 사례는 2019년 7월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탈리아 명문 축구팀 유벤투스와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를 들 수 있다.당시 유벤투스 소속이었던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날두의 출전 여부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친선경기를 주최한 A회사는 호날두가 45분 출전 조항이
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포항시 남구 유강중에 마련된 연일읍 7투표소도 아침부터 꾸준히 투표를 하려는 시민들이 발길이 이어졌다.낮 12시부터는 투표장 입구부터 긴줄이 생기면서 대기시간도 길어졌다.시민들은 긴 줄에 놀란 듯 “차라리 사전투표를 할 걸 그랬다”는 혼자말을 하거나 “이렇게 줄 선적이 없는데…” 라고 했다.오후 12시 40분쯤 이곳에 부인과 투표하러 왔던 A씨는 “대구경북은 본 투표율이 높다는 뉴스를 듣고 나왔는데 사실인것 같다”며 “누가 되든 경제를 살려 국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있는 나라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생성형 AI 교육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남산업진흥원, '세계 교역질서 변화' 주제로 포럼 개최
중부뉴스통신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완도군, 277억 투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LH와 맞손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Generic placeholder image
무안, 어린이와 호국보훈의 달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진행
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양주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확
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예술의전당, ‘타악기와 썸타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퍼커션앙상블과 함께하는 교류공연 ‘타악기와 썸타다’를 오는 7월 13일 오후 5시,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타악기 앙상블의 대중성과 전문성을 모두 아우르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표현을 통해 관객들이 타악기의 세계에 보다 쉽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공연 제목인 ‘타악기와 썸타다’는 ‘썸’과 ‘섬’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타악기의 리듬감 있는 두드림과 제주의 문화적 감성을 연결하여, 타악기를 하나의 문화 콘텐츠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 검단연장선 28일부터 운행…27일 개통식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오는 28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개통을 하루 앞둔 27일 신검단중앙역에서 공식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균형 발전과 교통망 확충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눈다. 시는 27일 오전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를 신검단중앙
Generic placeholder image
감귤박물관, 귤빛 공예 프로그램 ‘귤빛 가구 만들기’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감귤 테마 공예 클래스 ‘귤빛 가구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가족과 함께 목공 기술을 배우며 창의적인 미술 체험도 할 수 있게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8일 토요일 감귤박물관 내 문화공유공간 월라에서 나무공방 쉐돈 송호균 대표가 진행한다.참가자는 보호자와 함께 현관용 벤치를 만들고, 스텐실 기법을 활용해 나만의 개성을 담은 벤치를 완성하게 된다.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명씩 총 2회차 운영된다. 접수는 6월 23일 오전 11시부터 6월 24
Generic placeholder image
"친구라더니"...제주서 불법 관광영업 중국인 잇따라 덜미
최근 제주에서 허가 없이 돈을 받고 관광영업행위를 한 중국인들이 잇따라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최근 불법 관광영업행위가 3건 적발되는 등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여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단속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자치경찰단에 따르면 30대 중국인 ㄱ씨는 지난 5월 20일 11만원을 받고 제주시 소재 한 호텔에서 중국인 관광객 10명을 승합차량에 태워 성산일출봉 등 주요 관광지로 불법 유상운송하다 단속됐다. ㄱ씨는 처음에 친구 관계라며 금전 거래를 부인했으나, 관광객이 여행 플랫폼 결제 내역을 제시하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집중호우 대비 특별 지도점검, 적발 시 고발
서귀포시는 여름철 태풍장마 등 집중호우 시기를 틈탄 수질오염행위 및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점검기간은 8월 31일까지로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8개소에 대해 점검을 추진한다.점검에 앞서, 특별 점검 사전홍보 및 안내를 통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시설 개선을 유도했으며, 오는 6월 18일부터 본격적인 점검에 돌입한다.시설이 노후되었거나 하수처리구역 외에 위치한 수계 인접 폐수배출시설 21개소에 대해서는 ▲무허가 시설 설치 또는 변경신고 미이행 ▲수질오염 방지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