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2025년 문화갤러리 세 번째 전시로 15일부터 조형예술가 김영훈 작가의 '바당질 해녀' 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바당질’은 바다에서 물질하는 해녀의 일상을 뜻하는 제주어다. 작가는 생존의 터전이자 삶의 무대인 바다에서 살아온 여성들의 모습을 흙으로 빚어 따뜻하게 표현했다.이번 전시는 투박하지만 진솔한 이웃 해녀들의 삶을 토우와 설치작품으로 구현했다.작품 속 해녀들의 얼굴에는 고된 일상 속에서도 잃지 않는 미소와 자긍심이 깃들어 있다.김영훈 작가는 제주의 사람과 자연을 흙
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 문현섭 의원은 지난 7일 21녹색환경네트워크 강동지회 회원들과 함께 고덕천 환경개선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고덕천 하류 보 문제 ▲생태통로 조성 ▲수질 개선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으며, 간담회 이후에는 가래울 인근 한강변을 함께 둘러보며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복원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문 의원은 “고덕천은 많은 구민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자연자원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람과 자연이
평택시가 시민의 쉼과 여가, 자연 생태가 어우러지는 하천 공간으로 재수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시는 지난 7일 시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평택시 하천 친수공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과업 추진에 나섰다.이번 용역은 관내 국가하천인 오산, 황구지, 진위, 안성천과 지방하천 중 진위천을 대상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5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며, 용역 수행을 통해 하천환경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용현5동 일대에서 ‘2025년 미추홀 멍딧불이 순찰대 지역 안전을 위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에는 멍딧불이 순찰대 20팀과 미추홀구청 자치협력과·안전총괄과, 미추홀경찰서, 용오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총 80여 명이 참여해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사전 예방을 위한 순찰을 벌였다.특히 반려견과 함께 순찰에 나선 멍딧불이 대원들은 무더운 여름철 지역 안전을 살피는 한편,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지역 문
퍼시스그룹이 장애 어린이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총 1억 원 상당의 가구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사람과 공간을 이어주는 제품과 서비스로 보다 많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퍼시스그룹의 사회공헌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장애 어린이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퍼시스그룹은 지난 7월10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현물 기부 방식으로 가구를 전달했다.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장애 어린이 재활 전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2가 대성공을 거두며 막을 내린 가운데, 시즌3가 8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는 ‘제주의 사람들’을 주제로 사람과 기억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여정을 펼친다.특히 시즌3에는 지난 15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한라산 모세왓*을 특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는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외곽 지역에 약 2.3㎞ 구간에 걸쳐 있다. 약 2만 8,000년 전 소규모 용암돔이 붕괴하면서 생긴 화산쇄설류에 의해 만들어진
충북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1일 세미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새정부 출범 이후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사람과 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회공헌사업 공동 추진 △시설 활성화 및 사업 홍보 협력 △인적·물적 자원 교류 △공동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는 다양한 협력모델을 함께 발굴·실행해 나갈 계획이다./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
호텔 전면 리모델링과 브랜드 리뉴얼이 진행 중인 쉐라톤 제주 호텔은 2026년 재개관을 앞두고 하진석 신임 총지배인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27년 경력의 호텔리어 하진석 총지배인은 호텔신라 서울과 중국 소주의 진지레이크 신라호텔에서 팀장 및 총지배인을 역임하며 글로벌 운영 경험을 쌓았다. 제주신라호텔 부총지배인을 거쳐 최근까지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총지배인으로 활약했다. 국내외 프리미엄 호텔에서 쌓은 현장 경험과 조직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그는 늘 '사람과 공간이 연결되는 호텔'을 지향했다.하 총지배인은 "진정한 럭셔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8월31일까지 2025년 문화갤러리 세 번째 전시로 조형예술가 김영훈 작가의 '바당질 해녀' 전을 개최한다.'바당질'은 바다에서 물질하는 해녀의 일상을 뜻하는 제주어다. 작가는 생존의 터전이자 삶의 무대인 바다에서 살아온 여성들의 모습을 흙으로 빚어 따뜻하게 표현했다.이번 전시는 투박하지만 진솔한 이웃 해녀들의 삶을 흙으로 만든 인형인 토우와 설치작품으로 구현했다.작품 속 해녀들의 얼굴에는 고된 일상 속에서도 잃지 않는 미소와 자긍심이 깃들어 있다.김영훈 작가는 제주의 사람과 자연을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가 오는 8월 1일 시작된다. 오는 9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즌3에는 '제주의 사람들'을 주제로 사람과 기억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여정을 펼친다.특히 시즌3에는 지난 15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한라산 모세왓을 특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는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외곽 지역에 약 2.3km 구간에 걸쳐 있다. 약 2만 8000년 전 소규모 용암돔이 붕괴하면서 생긴 화산쇄설류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화산지질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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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스토리 야시장’ 성황…세계유산 등재 축제 열기 가득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울산의 밤, 스토리 야시장’이 태화강국가정원에 개장됐다. 휴일인 26일 시민들이 야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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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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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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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매니페스토 4회 연속 수상, 교육자원 활용 우수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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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등교사, 교권침해 소송비 지원 최다…“교사 76%, 교육활동 두렵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 따른 소송비 등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보호공제사업에서 초등교사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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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본격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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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7월 31일 필리핀과 라오스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14명의 입국을 시작으로, 하반기 동안 총 71명의 해외 근로자가 세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필리핀 로살레스시 6명, 라오스 8명으로 구성됐으며, 입국 직후 실시된 설명회에서 기본적인 안전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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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창작 뮤지컬 <헤어드레서>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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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8월 9일 오후 3시, 영주시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창작 뮤지컬 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930년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미용사를 주인공으로, 꿈을 향한 도전과 용기, 그리고 자립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소냐, 조정민 등 실력파 뮤지컬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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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멕시코 관세 25% 90일간 연장" 숨고르기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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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25% 상호 관세를 90일간 연장하기로 하면서 미국-멕시코 간 무역협상이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트럼프 대통령은 31일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좋은 통화를 가졌으며 양국은 기존 관세를 90일 더 유지하기로 했다”며 “펜타닐 관세, 자동차·철강·구리 등에 대한 기존 세율이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앞서 펜타닐과 관련해서 멕시코가 충분한 차단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5% 관세를 부과해왔다.이전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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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위생등급 음식점 확대 위해 맞춤형 기술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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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력하여 2025년 음식점 위생등급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업장 위생관리 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위생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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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권한대행 체제, 시정 안정과 현장중심 행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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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의 민선 8대 시장 궐위사태로 시정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한 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시정은 안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유정근 부시장이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을 강조하며 책임행정을 펼치면서 시정을 꼼꼼히 챙기고 있기 때문이다. 유 권한대행은 취임 직후부터 시정 공백 없는 행정과 시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