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의 다음 장을 가늠하는 논의가 대구에서 펼쳐졌다. 14일 K섬유혁신포럼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 파크빌리지에서 ‘2025 제4회 K섬유혁신포럼’을 열려 기술 혁신, 문화 경쟁력, 거시경제 흐름을 관통하는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관련 업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섬유산업의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며 변화의 방향을 함께 짚었다. 이날 포럼은 세 개의 핵심 강연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우선 민문홍 다이텍연구원 본부장은 ‘2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국회 어기구 의원실과 함께 12월 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新 해양패권 스마트 해양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세계는 친환경과 디지털 전환을 축으로 기술·경제·정책 등 산업 구조 전반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해양 분야 역시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놓여 있다. IMO의 탄소중립 규제가 강화되고 글로벌 화주들이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요구하는 흐름이 확대되는 등 탄소저감 압력이 커지고 있
중부권 운명을 가를 동서횡단철도 논의가 영주에서 뜨겁게 달아올랐다.영주시와 영주상공회의소는 26일 영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필요성과 영주의 역할’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철도 분야 최고 전문가, 중부권 지자체 관계자, 산업계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그 열기를 입증했다.첫 번째 발표에서 오동익 박사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내륙경제를 다시 작동시키는 국가적 장치’라고 강조했다.또한 내륙지역 경제발전 전략 핵심은 접근성
22시간전
광명시가 ‘시민이 발견한 광명의 가치’를 시민 스스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홍보 서포터즈의 올해 활동을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꿈꾸는기자단과 시민홍보기자단으로 구성된 시민홍보 서포터즈와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해 한해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운영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우수 기자 시상, 우수사례 발표, 활동 소감 공유 순으로 진행했으며, 시민의 시선으로 발견한 광명의 가치와 변화의 기록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충북 제천 청년회의소 제59대 김주영 회장이 취임했다.지난 19일 제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연차 표창과 전역식에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제천 청년회의소를 이끌어 온 임성용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이임식과 2026년 회장단 취임식이 개최됐다.2025년도 제천 청년회의소 회장단으로 김 신임회장을 비롯해 상임부회장 박현규, 내무부회장 송동현 등이 각각 자리를 맡았다.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행동하는 청년, 변화의 중심’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회원 여러분과 함께 직접 움직일 것”이라며 “내적으로는
한국가스공사가 100명에 가까운 새로운 직원들을 뽑았다. 17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전날 대구 본사에서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임용식’을 열어 선발한 총 94명의 새로운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채용에선 마케팅, 해외사업, 설비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총 94명의 신입사원이 뽑혀 가스공사 일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또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 및 선배 직원들이 신입사원의 입사를 축하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현재 가스공사는 에너지 전환과 인공지능 디지털 혁신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한가운
KB금융지주가 주요 자회사 대표이사 인선을 통해 조직 안정과 변화의 균형을 선택했다.KB금융지주는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주요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를 확정했다.이번 인사에서는 총 7명 가운데 5명이 연임되고, 2명이 새롭게 선임돼 기존 성과를 이어가면서도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신임 대표이사 후보로는 KB증권 IB부문에 강진두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과 KB저축은행에 곽산업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부행장이 추천됐다.강진두 부사장은
국민의힘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5일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충북 청주시장 선거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서 전 부지사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빛나는 청주시민, 다시 뛰는 더 큰 청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청주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제 말이 아닌 실력으로 증명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저는 어떤 자리에서도 원칙과 책임을 지켜온 행정가로 청주를 다시 뛰게 만들고 시민이 신뢰하는 변화의 결과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공약으로 △청주·세종·증평 일일 생
충북 충주시 용산동에서 추진중인 마을교육자치회 활동이 지역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충주시청 평생학습과와 충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운영하는 이 사업은 주민·학교·행정이 함께 교육환경을 만들어가는 구조를 갖추면서 지역사회 변화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마을교육자치회는 읍면동 단위의 마을사람들이 모이는 마을모임으로, 교육을 주제로 마을 의제를 논의하고 실천활동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지역기반 교육공동체다.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교육방향을 고민하고 행동에 옮기는 근거리 교육자치모델로 평가된다.용산동은 주민자치위원회·
고양특례시 곳곳에서 자신의 시간을 내어 이웃과 마주하고 일상의 온기를 나누는 시민들이 도시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거창한 선행이 아닌, 생활 속에서 스며 나오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지역 공동체의 온도를 높이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자원봉사를 시민들의 일상으로 확산시키고 연결하는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있다.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1997년 설립 이후 지역사회와 시민을 잇는 자원봉사 허브로 자리하고 있다. 고양시 내 29만 명의 봉사자와 335개 봉사단체가 활동 중으로, 센터는 연령과 분야를 아우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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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자회사 디엘이앤씨,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 체결
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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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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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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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수원 30년 논란, 강변여과수로 해법 찾나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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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낚시객 테트라포드 이동중 추락, 동해해경청 특공대 20대 남성 구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5일, 삼척 궁촌항 남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한 남성을 구조 했다고 밝혔다.동해해경청은 지난 15일 밤 8시 12분께, 삼척 궁촌항 동방파제 테트파포트 사이에 20대 남성 A씨가 밤 낚시를 하려고 이동하다가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동해청 특공대와 동해해경 삼척파출소 해안 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밤 8시 26분께, 현장에 먼저 도착한 동해해경청 특공대가 추락자를 안전하게 긴급 구조 했다. 구조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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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제5회 연구개발 성과보고회 개최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2일 본사에서 ‘2025 연구개발 성과보고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성과보고회는 공사가 자체적으로 수행한 연구개발 과제와 정부 재정지원을 통해 추진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발표에서는 △대심도 철도시설 고위험 재난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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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전국 첫 ‘교통드론팀’ 도입…“정체·사고 개선”
경기남부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교통드론팀을 도입해 교통사고와 상습 정체 구간 개선에 나섰다.23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해 청내 교통과에서 교통드론팀을 운영 중이다.경찰은 교통량과 인구 증가로 사고나 정체 민원이 늘면서 기존의 평면적 조사 방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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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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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훈 인천경찰청장, 부평경찰서 치안 현장 방문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23일 부평경찰서를 방문해 경찰서장과 현장 경찰관 및 협력단체장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한 청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 직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업무 유공 직원에게 포상을 하고 부평서 전 직원의 헌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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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테코러스, AWS ‘지역 및 글로벌 파트너 어워드 2025’ 파이널리스트 선정
엔에이치엔 일본 법인 IT 인프라 서비스 전문 자회사 NHN테코러스가 AWS ‘지역 및 글로벌 AWS 파트너 어워드 2025’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NHN테코러스는 4년째를 맞은 올해 어워드에서 ‘올해의 파트너–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부문 아시아태평양·일본(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