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앞두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 포항남부소방서가 안전의 울타리가 되기 위해 취약계층 곁을 직접 찾아갔다. 포항남부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발생 시 사회 취약계층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지난 11일 경북장애인부모회 포항시지부 1, 2층에서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회 포항지회 사회복지사 및 성인 발달장애인 총 60명을 대상으로 화재 상황 인지, 비상시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맞춤형 소방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남구 수암시장에 위치한 문경숯불약돌돼지가 지역 발달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통 큰 나눔을 실천했다.문경숯불은 지난 8일, 울산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돼지갈비 1,250인분을 전달했다. 전달된 돼지갈비는 센터 이용 발달장애인들의 각 가정으로 배송되어, 추운 겨울 따뜻한 정을 나누는 선물로 활용되었다.최용숙 대표는 "지역나눔 실천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쁨을 느낀다"며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후원을 결심했다"고 전했다.울산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가 25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는 ICT해피에이징, 발달장애인 핸드볼리그, 청년창업파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청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
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2025년 사회적응훈련의 일환으로 '대마도에서 通하자! : 소통이 통하는 여행' 한마음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협회는 지난 2025년 12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일본 대마도의 히즈타카와 이즈하라 일대에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이번 캠프는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새로운 문화와 환경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적응력과 자립능력을 높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기획되었다. 또한 낯선 환경에서의 공동 활동을
서울 성동구가 12월 3일 개최된 ‘2025년 제27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한국장애인인권상’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주관하고 국가인권위원회 · 보건복지부 · KBS가 후원하는 상으로 장애인의 인권 증진과 차별 없는 사회 조성을 위해 헌신한 개인과 단체에게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이번 수상은 성동구가 그동안 추진해 온 장애인 이동권 개선, 발달장애인 사회활동 지원, 정보·문화 접근성 강화 등 다방면의 선도적인 장애인 복지 정책을 통해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최영호 의원이 12월 1일 열린 2026년도 문화체육국 당초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대형 국책사업 관리부터 프로구단 운영, 문화시설 경쟁력까지 도정 현안을 꼼꼼히 짚으며 집행부의 각성을 촉구했다.이날 최 의원은 문화예술과 심사에서 ‘발달장애인 미술작품 대여 사업’의 예산이 대폭 삭감된 점을 가장 먼저 지적했다. 이어, “올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발달장애 작가들에게는 자긍심을, 도청 직원들에게는 정서적 환기를 제공하며 호응이 높았다”고 평가하면서도, “내년도 예산이 5000만원에서 1800만
현대자동차 울산하이테크센터가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자립 지원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현대차 울산하이테크센터는 17일, 어울림복지재단 울산북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방문해 500만 원 상당의 AI 특성화 교육 기자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울산하이테크센터 노사 관계자와 복지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후원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자재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에 기증된 전자칠판과 컴퓨터 등 최신 교육 장비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AI 기초 교육, 디지털 문해력
서울특별시 양천구의회 옥동준 의원이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사회참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제도 마련과 정책적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옥동준 의원은 지난 6월 「서울특별시 양천구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지역 발달장애인의 일상 위험을 공공이 책임지는 첫 장치를 마련했다.조례 제정 이후 옥 의원은 현장의 요구를 더 세밀하게 반영하기 위해 같은 해 9월 양천구의회에서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간담회를 열어 당사자와 가족들의 애로를 직접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정재동 의원이 발의 제정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가 2025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조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자체 거주 모든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입신청 절차 없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조례는 인지·의사소통 제약으로 인해 사회활동 중 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동대문구의회 성해란 의원이 지난 1일 열린 제34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회적 약자들의 현실을 꼬집으며, 시스템의 경직성을 타파하는 적극 행정과 전략적인 예산 확보를 강력히 촉구했다.성 의원은 이날 “시스템의 한계가 만든 눈물, 이제는 따뜻한 혁신으로 응답할 때”라는 주제로 단상에 올라, 느린 학습자와 발달장애인, 치매 어르신 등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고발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갈 곳 없는 아이들, 멈춰버린 바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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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해지 절차 간소화됐지만… 핀테크·체크카드는?
주요 카드사들이 카드 해지 및 이용정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며 이용자 보호 강화에 나서고 있다. 롯데카드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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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조 칼럼] 가르치는 일은 '감시'가 아니라 '신뢰'입니다
학교 현장에는 이미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무분별한 민원, 교권침해에 대한 실질적 보호 부재, 현장체험학습 교사 책임 문제, 학급당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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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공공기관 최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6년 연속 획득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2월 12일 인권 정책 수립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6년 연속 획득했다. 공단은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매년 정기 평가와 개선 과정을 통해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인권정책 수립, 직원 인권교육, 이해관계자 소통 등 인권경영 체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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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 광주상공회의소와 현장 간담회 개최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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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케이프, 상장 전 전략적 투자 유치...신규 투자사로 네이버 참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50억원 규모로 시리즈 C 이후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네이버가 투자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싱가포르 법인과 대웅제약 관계사 ‘대웅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이번 투자금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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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자활한마당 성료
연수구와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7일 연수아트홀에서 자활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에는 자활 근로자와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활사업 홍보전, 인문학콘서트, 성과보고회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자활사업 홍보전’에서는 수제 ’패브릭’ 제품을 판매하고 자활기업의 활동과 서비스를 소개했으며,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식습관 관리 교육’을 주제로, 경제적이면서 건강한 식사 방법을 소개해 자활 참여자들의 생활 습관 개선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줬다.특히 ‘자활사업 성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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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인천옹진군새마을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2025 옹진군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변화하는 지역사회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도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워크숍에는 각 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청년새마을연대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역할을 되새기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교육과 토론을 통해 실천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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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어린이 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인천시 남동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어린이 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남동구는 어린이 시설개선 및 설치사업, 재난예방 및 대응 교육, 참여형 공모전 및 퀴즈대회 등 ‘어린이 안전 동행 프로젝트’가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학교 부지를 활용한 등·하굣길 안심 통학로 조성 사업 ▲CPTED기반 남동형 안심 구역 구축사업(어린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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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선정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계양구는 국비 148억 원과 시비 74억 원을 확보해, 총 299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신규 선정됐으며, 계양구는 이 중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계산동 일원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전면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정주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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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쓰러진 80대 어르신 신속한 응급처치 구조
인천 서구 민원실 직원들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진 80대 어르신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구에 따르면, 18일 낮 12시 30분경 서구청 본관 1층 민원봉사과 대기실에서 업무를 기다리던 8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당시 현장에 있던 민원봉사과 직원들은 상황을 목격하자마자 즉시 달려가 A씨의 상태를 확인했다. A씨가 호흡이 없는 위중한 상태임을 파악한 직원들은 지체없이 119에 신고하는 동시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직원들의 긴박한 응급처치는 119 구급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