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 감금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관련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제주경찰에 캄보디아 납치.감금 피해 2건 등이 접수됐다.지난 7월 9일 "성명 불상자가 20대 ㄱ씨를 데리고 있다"는 가족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경찰은 이 성명불상자가 개인이 아닌 범죄조직으로 추정하고 있다.ㄱ씨는 지난 6월 캄보디아로 출국했는데, 도착 이후 이들에게 감금, 협박, 폭행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7월 9일과 11일 두차례에
지난 25일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를 향한 위험한 플레이로 퇴장 당한 제주SK 최병욱. 경기 이후 그를 향한 도를 넘는 댓글이 연이어 달리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이같은 악성 댓글, 도 넘는 댓글이 연이어 달리면서 제주 구단과 프로축구선수협회 차원에서 엄정 대응에 나서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최병욱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K리그1 34라운드 경기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경기 종료를 코앞에 둔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신상은의 슈팅을 황재윤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 볼이 흘러나오
캄보디아에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고 속여 20대 남성을 현지 범죄 조직에 넘긴 제주 지역 모집책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공동 감금 및 협박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0대 남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 가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일자리가 있다고 제안, B씨를 캄보디아에 있는 범죄 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캄보디아에 도착한 후 A씨 소개를 받은 일당에게 휴대전화를 빼앗긴 데 이어 금융계좌 정보를 요구받으며 1개월 동안 감금과 협박을 당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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