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5월 제주시 연강참병원에 문을 연 ‘해봄위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위기 청소년의 정서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병원형 ‘해봄위센터’는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거나 자해·자살 시도 등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입원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기관이다.센터는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전문가, 치료사가 상주해 학생의 심리·정서·학업 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상담·치료·교육을 연계한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 보통교과(국어, 수학, 영어, 사
SK그룹이 다음달 3~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SK 인공지능 서밋 202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 2회째를 맞는 SK AI 서밋은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AI 데이터센터 등 그룹의 AI 경쟁력을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함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지난해 열린 1회 행사에는 온·오프라인 포함 3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잡았다.이번 행사 주제는 ‘AI 나우 & 넥스트’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겠다는 의미를
태안군에 충남의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의 열정이 모였다. 충청남도 청년네트워크는 11일 태안군에서 지역 청년 30여 명과 함께 조찬 간담회 및 해양 정화 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지키는 가로림만, 우리가 바라는 미래’라는 부제 아래, 청년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며 지역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주체로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태안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겪는 정주 여건의 어려움과 지역 현안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하는 자유토론으로 시작됐다. 충남 각
2주전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8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국제항만협회 세계항만컨퍼런스 ‘IAPH 2025 지속가능성 어워즈’ 인프라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에 수상한 인천항만공사의 「ICT 기반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 프로젝트는 항만 구조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측하는 수중·수상 드론이다.노후 항만시설의 안전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개선하고,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하여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항만 운영을 가능케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올해 어워즈에는 전 세계 112개 프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개 소상공인에 대한 현장 방문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는 종합적·집중적 개선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스타 셰프 및 전문 컨설턴트 등 소상공인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이번 사업의 첫 일정에는 요식업계 스타 셰프 레이먼 킴이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동행하여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했으며, 최종 솔루션을
삼성전자서비스는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제품 점검과 상담받을 수 있는 ‘바로 서비스’를 13일부터 시범 도입했다고 밝혔다.‘바로 서비스’는 더현대 서울과 갤러리아 광교, 삼성스토어 삼송, 삼성스토어 상도 4곳에서 제공된다. 간단 점검 서비스와 하루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간단 점검 서비스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매장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 상태를 전문 프로그램으로 진단하고 디스플레이 필름 부착 등 간단한 증상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할 수 있다.하루픽 서비스는 제품을 인근 서비스센터로 이송해 수리를 완료한 뒤 고객에게 돌
알로소가 최대 10년간 소파 품질을 보증하는 ‘알로소 케어 워런티’ 서비스 제도를 26일 공식 런칭했다.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상 소파의 보증 기간은 1년에 불과하다. 알로소의 이번 서비스는 이보다 10배에 달하는 품질 보증 제도로 소파의 평균 사용 기간이 약 10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소파 사용 전 기간에 걸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알로소 케어 워런티 서비스 제도는 단순한 보증 기간의 연장을 넘어, 가구 전문가가 직접 진단하고 관리하는 전문 케어
제주의 청년들이 직접 섬의 미래를 다시 설계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제주청년리더스환경보호협회가 주최하는 ‘섬속섬 프로젝트’가 추자도와 우도를 거쳐 이달 비양도로 확장된다.이번 프로젝트는 해양 쓰레기 정화와 업사이클링, 지속가능 관광 기획,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섬마다의 현안을 현장에서 진단하고 해법을 설계·실증하는 ‘청년 주도형 환경 혁신’ 모델로, 오리엔테이션–비치코밍–현장 탐방–전문가 교육–아이디어 발표까지 한 호흡으로 이어지는 커리큘럼을 통해 실행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우도 구간에서는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도민 주권시대, 국민의힘이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약속 아래 민생 위기를 현장의 지혜로 풀어가기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른바 ‘민생 협치 프로젝트’다.도의회 국민의힘은 대표단과 정책위원회를 주축으로 도내 민생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해법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의제를 정책 패키지로 마련한다고 밝혔다.그 첫 번째 단계로 15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경청 정담회’를 열고 경기도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및 토론을 진행했다.이날 정담회에는 백현종 도의회
한 명의 인재가 수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 안산시는 교육을 도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바라본다. 단순한 정책 차원을 넘어 행정·학교·학부모·기업·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안산형 교육혁신 모델링 구축에 나서며, 떠나는 도시에서 찾아오는 도시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안산시 교육혁신 정책 시리즈를 통해 통계에 근거한 안산 교육환경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 도시’로 도약하는 안산시를 조명했다.안산시는 최근 학령 인구 감소가 두드러지면서 교육환경의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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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 참석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17일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에서 열린 ‘2025년 용산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푸른 가을 하늘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용산구, 신한투자증권, 오리온재단 등이 후원했다.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식전공연과 축사,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를 비롯해 공연, 체험부스 운영,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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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불확실성 대응 키워드 ... 공급망 재편
청주상공회의소는 21일 청주 엔포드호텔 직지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제114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미중 전략경쟁시대:대한민국과 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아주대학교 미중정책연구소 김흥규 소장이 연사로 나서 미중 전략경쟁시대 속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진단하고, 기업의 대응방안과 전략적 해법을 제시했다.김흥규 소장은 “세계 패권을 겨누는 중국의 부상과,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힘의 재건이 맞물리며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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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9月 잠정 영업이익 1422억원…시장 컨센서스 부합
오리온의 올해 9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하희지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오리온 보고서에서 "9월 4개 법인 합산 매출액은 8304억원, 영업이익은 14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국내의 경우 추석 물량과 유통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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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 장학 기탁
의령군은 20일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축제 수익금 936만2400원을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열렸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지역 농·특산물 판매전 등을 통해 3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하만홍 추진위원장은 “의령군민과 관광객의 성원으로 축제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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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백마강 일원 코스모스 단지 조성
부여군은 2025년 가을을 맞아 백마강 일원에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하고, 황포돛배 경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가을철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코스모스 단지는 부여읍 구드래와 규암면 신리 인근 백마강 변 일대 약 16ha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길게 이어진 코스모스길이 백마강의 물결과 어우러져 부여의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특히 백제문화제 종료 후인 10월 15일부터 코스모스길 옆 300m 구간에는 황포돛배 20척이 설치되어 화사한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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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일 만에 승전보' 김정수 제주SK 감독대행 "고비가 있었는데...집중력 갖고 잘 지켜낸 듯"
무려 11경기, 그 기간은 94일. 제주SK가 시즌 9승을 거둔 뒤, 10승을 신고하는데 걸린 시간이다.김정수 제주SK 감독대행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퇴장 이후 고비가 있었는데 집중력을 갖고 잘 지켜낸 것 같다"고 말했다.김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 막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황재윤의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그는 "일단은 황재윤 선수가 어떤지가 제일 걱정스럽다. 괜찮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뗐다.이어 "퇴장 이후 고비가 있었는데 집중력 갖고 잘 지켜낸 것 같아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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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멀티골' 제주SK, 수원FC 원정서 2-1 신승...11경기 만에 승전보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외국인 공격수 유리 조나탄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며, 무려 11경기 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제주는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제주는 안찬기 골키퍼를 필두로 김륜성, 송주훈, 임채민, 임창우, 유인수, 오재혁, 이창민, 권순호, 남태희, 유리 조나탄이 선발로 나섰다.제주 원정 팬들은 이날 경기에 "끝까지 함께 싸우자", "그 누가 뭐라해도 우린 널 믿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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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제안하는 먹거리 정책”…전북도 숙의기구, 16개 제안 도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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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 먹거리 정책을 도민이 직접 제안하는 ‘먹거리 숙의기구’가 4개월간의 논의를 마치고 16개 정책 제안을 도에 공식 전달했다. 전북도의 ‘먹거리 숙의기구’는 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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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가족센터, 온(溫)가족이 함께하는 ‘별고을 플리마켓’ 웃음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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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의 가을 하늘 아래, 가족과 이웃이 함께 웃고 손잡은 축제가 열렸다.성주군가족센터는 25일 오후 성주군 창의문화센터 광장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2025 별고을 플리마켓’을 열고 가족과 지역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한마당을 펼쳤다.창의문화센터 광장은 오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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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심리추리극 '연극 어둠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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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집단 유리가 인간 내면의 어둠과 불안을 탐구하는 미스터리 심리 추리극 ‘어둠 속에서’를 다음 달 13일부터 30일까지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익숙한 일상에서 벌어지는 불가해한 사건을 통해 ‘보이지 않는 진실’과 ‘인간의 무의식’을 서늘하게 그려낼 예정이다.작품은 후천적 시각장애를 가진 여성 안나가 정체불명의 보호소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집사 사라의 도움을 받지만, 점차 낯설고 불안한 일들이 그녀를 감싸며 현실과 기억, 의심이 뒤섞인 심리적 혼란 속으로 빠져든다.과거의 조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