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조기 편성된 제주특별자치도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도의회 심의 단계에서 대규모로 감액 조정됐다. 제주도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시범사업 예산은 전액 삭감되면서 전면 제동이 걸렸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2일 제437회 임시회 회의에서 올해 본예산 대비 2194억 원이 늘어난 7조 7977억 원 규모로 편성된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하고 수정 의결했다.계수조정 결과 세출 예산 항목에서 총 145억6000만원을 감액하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오는 6월3일 조기대선이 실시되면서, 5월 예정됐던 제주도의회 임시회 일정도 취소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7일 제437회 임시회 회의에서 연간 의회운영 기본일정 변경안을 상정해 가결했다.도의회는 당초 오는 5월9일부터 15일까지 제438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심사 및 현장방문을 진행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조기대선 실시에 따라 이번 임시회를 취소하고, 오는 6월 10일부터 25일까지 예정된 임시회 기간을 27일까지로 이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6월 임시회에서는 결
제주도민체전을 개최하면서 매번 진행되는 성화 채화의 장소가 매번 바뀌고, 제주도의 역사화 문화에 대한 상징성이 부족한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비판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국민의힘 고태민 위원장은 15일 열린 제437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임시회에서 "제주도민체전 성화채화 장소의 일관성이 부족해 도민사회에 혼란이 일고 있고, 상징성이 부재하다"며 "역사·문화적 의미를 바탕으로 한 성화재화 장소 선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고 위원장은 "올림픽과 전국체전은 각각 그리스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과
최근 예금은행 연체율 상승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이차보전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지난 3개월간 한 푼도 집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한권 의원은 "제주지역 예금은행 연체율이 매번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신용 금융취약계층 대상 대출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들의 1분기 집행액은 0원"이라고 지적했다.농수축경제위원회의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도는 금융포용기금 사업의 세부사업으로 '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11일 제437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진행한 교육행정질문에서 조직개편과 인건비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김창식 교육의원은 “제주도교육청이 예산은 감소하는 와중에 조직개편 등으로 인력을 늘리면서 인건비 지출이 늘었다”고 비판했다.김 교육의원은 “2022년 ‘1실, 2국, 13과, 1추진단’인 본청 조직이 지금은 ‘1실, 3국, 2담당관, 16과’로 확대됐고 두 차례 조직개편 과정에서 정원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이 기간 계약직 등을 포함할 경우 전체 인력은 515명
내년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제주에만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교육의원 제도가 폐지되는 가운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교육자치를 위해 교육위원회의 독립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김 교육감은 11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교육의원 일몰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이날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4월 20일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제주도의회의 교육의원 및 교육위원회 제도는 2026년 6월 30일까지만 시행되고 일몰되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며 "이에 따라 그 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의원은 11일 열린 제437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제주도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장애인 오케스트라 '핫빛'이 인력 부족으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제도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김 의원은 "저는 2년 전 2023년 4월 민의의 전당인 이곳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교육감님과 제주도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창단에 대한 가슴뜨거운 대화를 나누었다"며 "지금도 그 때 당시를 떠올리면 가슴이 벅차 오른다"고 말했다.그는 "이후 핫빛 오케스트라로 창단
제주시 한림읍 지역의 한림중학교와 한림여자중학교의 통합 제안이 2년 전 제시됐지만 제주도교육청이 묵묵부답하고 있다는 비판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10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국민의힘 이남근 의원은 "한림중·여중 통합과 관련해 이미 의견수렴을 위한 과정도 작년에 수 차례 진행했다"며 "그런데 교육청은 주요업무계획 등에 전혀 언급을 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양용만 의원님이 지난 교육행정질문에서 교육감께 지역사회의 통합과 교육력 제고를 위해 한림중과 한림여중의 통합을 제안했다"며 "교
서귀포시 성산읍에 소재한 성산고등학교가 특성과고등학교로의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 전체를 특성화고로 바꾸는 것이 아닌 일반계고등학교에 IB학급 및 특성화학과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전망이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10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성산고의 특성화고 전환 방향을 묻는 국민의힘 현기종 의원의 질문에 "IB프로그램 2개 학과에 특성화 학과를 더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현 의원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성산고를 기업과 연계한 마이스터고등학교와 같이 학생들이 가고싶
현장체험학습 도중 학생이 다친 사고에 대해 인솔 교사도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로 현장체험학습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교육청 차원에서 안전인력풀 구성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제주도의회에서 나왔다.제주도의회 정이운 교육의원은 10일 진행된 제437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도교육청 차원에서 안전 보조인력 풀을 마련하고, 학교에서 필요할 때 배치하는 방식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정 의원은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그러나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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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장의 기행 .. 조회 시간에 가요 부르고 졸업식 땐 학생들과 키스 모션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 교장이 이해하기 힘든 언행으로 교사와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30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서울 A초 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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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누리 봉사대, 울산 동구 어르신들에게 후원금 100만 원 전달
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가온누리 봉사대는 28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동구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후원금은 5월 8일 어버이날 경로 증진 행사를 통해 동구지역 어르신들에게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뜻깊게 쓰일 계획이다. 이선미 회장은 “늘 우리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웃으면서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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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소방서, 119구급차 비응급 이용 자제 당부
충북 제천소방서는 28일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비응급 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구급차는 심정지, 호흡곤란, 중증 외상 등 생명이 위태로운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중요한 공공 자원이다.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단순 감기, 복통, 과음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구급차를 이용하면서 실제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우려되고 있다.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119구급차는 실제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대응을 보장하고 소중한 구급 자원을 효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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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4월 26일 오전 8시 10분 현재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요일인 내일 새벽까지 전국이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내일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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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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