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제주도내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제주지역 유권자 56만5255명 가운데 7만1681명이 투표하면서, 투표율은 12.68%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12.34%보다 약간 높은 수치다. 출근시간 전부터 투표소로 발걸음이 이어졌고, 점심시간인 낮 12시 쯤에는 식사를 마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소로 몰리면서 긴 줄이 이어졌다. 한편 전국의 사전투표율을 보면 전라남도가 23.4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가 21.52로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 시작되는 가운데, 제주지역 투표율 향방이 주목된다. 이번 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제주도내 43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을 통해 사전투표 운용장비의 적정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 통신망 이상 유무 등을 점검했다. 모의시험이 끝난 후 투표용지발급기 출력 부분과 명부단말기를 특수봉인지로 봉인해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모바일 신분증도 가능"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
제주도내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숨진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전담팀을 구성하고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제주경찰청 관계자는 27일 오전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제주동부경찰서장을 중심으로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 전담팀을 구성하고,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전담팀은 동부경찰서 여청, 형사, 제주경찰청 강력계 등 12명으로 구성됐다.유족은 A교사가 한 학생의 가족으로부터 악성민원에 시달렸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다.경찰은 학생 가족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다. 또, 조만간 A교사의 휴대폰에 대
제주도내 버스 정류장 등에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특정후보자를 반대하는 내용의 인쇄물이 나붙어 선관위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24일 사이 제주시내 버스정류장 등 6곳에 A후보자를 반대하는 내용의 인쇄물이 곳곳에 부착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공직선거법에서는 누구든지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후보자를 반대하는 내용의 인쇄물을 첩부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한편, 선관
제주도내 한 중학교 교사가 학교 내에서 숨진채 발견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후 전국적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광장에 설치된 분향소가 연장 운영된다.제주도교육청은 당초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운영할 예정이던 분향소를 30일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전국적으로 애도 입장이 이어지고 있고, 추모 분향소를 찾는 조문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분향소 설치는 제주교사노동조합, 제주특별자치도 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등과 협의를 통해 이뤄졌
제주도내 한 중학교 교사가 학교 내에서 숨진채 발견된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사회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시민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제주도교육청은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유명을 달리하신 도내 모 중학교 선생님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교육청 앞마당에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분향소는 첫 날인 23일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인 24일과 2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교직원, 학생,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날 소
제주교사노동조합은 22일 제주도내 한 중학교의 40대 남자 교사 A씨가 숨진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이번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 교육당국에 철저한 조사와 진상규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교사노조는 "제보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사건 직전 학생 생활 지도상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알려졌다"고 전제한 후, "스승의 날이 겨우 일주일 지났고, 서이초 사건이 2년이 다가오는 학교 현장은 아직도 교사 홀로 어려움을 감당하고 있다"며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악성 민원으로부터 선생님들을 지키겠다는 교육 당국의 약속은 어
법정 다툼까지 벌였던 제주도내 한 양돈장의 악취발생에 따른 과징금 부과와 관련해, 해당 양돈장이 다시 소송을 제기해 법정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당국은 법원 판결에 따라 과징금 액수를 낮춰 다시 부과했다는 입장이지만, 양돈장측은 과징금 처분을 다시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며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19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 한림읍 소재 A양돈장측이 지난 2월 제주시를 상대로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 양돈장은 제주도의회 양용만 의원 가족이 운영하는 곳으로, 이번 소송 제기 내
서귀포시는 제주도내 기관 중 최초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6월부터 전면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 도입은 지난해 운영된 '챗GPT 자율 연구팀'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업무 역량 강화와 행정 생산성 향상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 직원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도입 과정에서 서귀포시는 일반적인 계정별 고정 정액제 방식 대신 실제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종량제 방식을 채택, 한정된 예산으로 직원 누구나 자유롭고 유연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
지난 2019년 장애인등급제가 폐지되면서 '장애의 정도'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제주도내 장애인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여전히 1등급 중심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이정엽 의원은 17일 열린 제439회 제1차 정례회 회의에서 "제주도의 장애인 복지정책이 폐지된 장애등급제 기준에 머물러 있다"며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이 의원은 "2019년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장애의 정도’에 따라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됐지만, 제주도는 여전히 기존 1등급 중심으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시총 저렴한 상장사들, 잇단 암호화폐 매입 선언…주가 띄우기 우려도 확산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상장사들이 암호화폐 확보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 상당수가 주가 부양 목적의 '펌프앤덤프'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싱가포르 기반 트라이던트디지털테크는 최근 "5억달러를 조달해 세계 최초 기업 XRP 트레저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 시가총액은 1600만달러, 주당 0.40달러 미만에 거래됐다.이에 대해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총괄 매튜 시겔은 더블록을 통해 "대부분 내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천군, 2025년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
연천군은 지난 10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직장 내 장애인의 인권과 장애인에 대한 차별 금지 및 정당한 편의 제공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장애인의 본질적 모습을 이해하고 편견 없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 속에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드림위드앙상블의 이옥주 대표강사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는 계기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생성형 AI 교육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색 빵 투어 ‘빵지순례 빵빵데이’…‘빵의도시 천안’ 입증
천안의 이색 빵투어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15일 이틀간 동네빵집 76개소에서 열렸다.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천안 빵과 천안 명소를 함께 즐기는 이색 미식 여행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행사 기간 동네빵집 76곳이 각각의 축제장이 되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다양한 빵을 할인 판매했으며, 지역산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시,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롯데백화점, ‘시시호시×오뚜기’ 협업 팝업스토어 ‘스위트홈’ 오픈
롯데백화점이 6월 20일 금요일부터 7월 6일 일요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시시호시와 오뚜기의 협업 팝업스토어 ‘스위트홈’을 운영한다.롯데백화점은 오뚜기의 브랜드 철학인 ‘따뜻한 한 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반영해 다양한 리빙 상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팝업에서는 카레볼, 앞치마, 쿨러백 등 총 35종의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대표 상품은 카레볼 2만8500원, 키티버니포니 협업 앞치마 4만5000원, 쿨러백 3만9800원이다.오뚜기 상품 1만원 이상 구매 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한건설협회, “새 정부 추경 편성 환영ⵈ 건설업계에 큰 도움 될 것”
대한건설협회는 어제 정부가 발표한 30조5,000억원 규모의 ‘새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특히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2조7,000억원을 편성한 것은 공사비 급등,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PF 사업장 부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최근 건설투자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연속 마이너스 5% 이상 하락했고 국내 GDP 성장률 또한 4분기 연속 0.1% 이하로 IMF보다 심각한 상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양유업, 공정거래조정원 교육 도입으로 현장 준법의식 높여
남양유업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남양유업은 19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영업사원 140명을 대상으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공식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대리점법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대리점과의 소통이 많은 영업 현장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불공정거래 유형과 위법 리스크를 실무적으로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정광재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팀장과 심주은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강의를 맡았다.남양유업은 이번 교육을 지난 4월에 이어 두
Generic placeholder image
KT, 국가유공자에 클래식 공연과 야구 응원 선물
KT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위한 문화 및 스포츠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KT는 국가유공자 120명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로 초청해 클래식 공연 관람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KT는 이번 행사에서 ‘마음을 담은 클래식’ 시리즈 공연을 통해 차이콥스키 교향곡과 생상스·브람스 협주곡 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KT가 후원하고 KT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다. 공연에 참석한 국가유공자 가족은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적은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 '2024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복지부장관 표창
인천광역시가 지난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의 성과를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