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아침과 저녁은 아직 쌀쌀하지만, 하루가 가운데로 접어들면 따스한 햇살이 만물을 깨우며 계절의 변화를 알린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봄의 기운을 만끽하려는 이들의 모습과 자연이 잠에서 깨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그러나 이 아름다운 계절에는 화재 발생의 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산불 및 들불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더욱이 이 시기에는 산림이 울창해지면서 화재가 크게 번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대부분 사람들의 부주의에서 비롯된다.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실수, 빈번한 농촌 지역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참 좋은 계절이다.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자연은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며 활력소를 무한 제공하기에 사람들은 자연에 더 가까이 있고 싶어 한다. 요즘 우리도 맨발로 모래사장을 걷는다. 걷기 전에도 모래사장을 멀리서 바라볼 때마다 참 좋다고 여겼던 곳이지만 걸으면서야 비로소 소중한 보물임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우리만이 아니라 여기를 걷기 위해 한 달 머무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걷는 사람들 대부분은 걸으면서 버려진 쓰레기가 보이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주워 가지고 온다.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좋
“이 향기는 뭐죠? 것도 몰람수광? 미깡꽃 향 마씸!” 5월, 제주도엔 밀감꽃이 만발하면서 섬 전체를 달콤한 향기로 가득 채운다. 이 향기 덕분에 가정의 달 5월은 자연이 주는 선물처럼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별 모양의 흰색 감귤 꽃잎이 연초록 새싹 위에 내리며 제주의 고즈넉한 마을 길을 따라 피어난다. 달콤하고 상큼한 향기는 산들바람을 타고 전해져 도민을 비롯한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제주의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이 향기는 마음을 사로잡고 섬 곳곳에 향기로운 메아리를 던지며 봄을 더욱 빛나게 만든다
`지구 생태 용량 초과의 날'이 있다. 생태 용량이란 자연이 스스로 자연 자원을 생산하거나 훼손된 자연을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지구 생태 용량 초과의 날'은 물, 공기, 토양 등 지구 자원에 대한 인류의 수요가 지구의 생산 및 폐기물 흡수 능력을 초과하게 된 시점을 일컫는 말로, 이날로 인류는 한 해 주어진 생태자원을 모두 소진했음을 의미한다.이날 이후부터는 미래 세대가 사용할 지구의 자원을 가져다 쓰는 셈이다. 1970년대 초반만 해도 이날은 12월 말이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2000년에는 10월, 20
“농촌의 가치와 소중함은 듣는 것보다는 직접 경험해야 알 수 있습니다.”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은 22일 양평 여물리 체험마을에서 열린 농어촌 체험투어에서 인천일보를 만나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20살까지 초가집에서 살며 농촌 생활을 했다는 그는 “푸른 산을 보고 건강한 식재료를 먹고 자라 더 건강한 삶을 보내고 있는 거 같다”며 자연이 주는 이로움을 강조했다.이어 “치유 농업을 통해 힐링하는 프로그램이 유럽에는 이미 널리 퍼져있다”면서 “농촌에는 다양한 관광자원들이 있어 웰니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봄은 자연이 깨어나는 따뜻한 계절로 새로운 생명의 시작과 함께 우리 주변에는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모습들이 펼쳐집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계절에도 우리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따뜻하고 건조한 날씨 환경 탓에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화재 예방에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최근 5년간 제주의 계절별 화재 발생 현황 분석 결과, 봄철 805건, 겨울철 719건 순으로 높았습니다. 봄철 805건 화재 중 야외·들불 화재가 28.7%로 가장 높았고, 주택 화재는 16.8%가 발생했습니
서귀포시는 제4회 웰니스 숲힐링 축제가 오는 6월7일부터 16일까지 서귀포 치유의 숲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사려니숲 등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웰니스 숲힐링 축제는 웰니스 관광 수요와 연계 다양한 산림휴양·치유·복지서비스를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있다.제4회 웰니스 숲힐링 축제는 서귀포시가 주최,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숲과 사람의 특별한 소통을 주제로‘일상의 숨과 자연이 만나 사람은 숲을 키우고, 숲은 사람을 키운다’라는 가치를 깨닫고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울산에서 활동하는 이향룡 사진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여행의 울림: 인간과 자연이 어울린 나의 이야기’가 이달 29일부터 6월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향룡 작가가 아시아, 유럽, 북미 3개 대륙의 국가를 다니면서 찍은 사진 작품 80여점이 전시된다. 이 작가는 아시아, 유럽, 북미 3개 대륙의 국가를 다니면서 느낀 감정을 아래와 같이 밝혔다. 그는 “아시아 대륙에서는 고대 황화 문명의 근간을 간직한 중국, 죽음과 죽음의 철학으로 이끄는 네팔과 인도, 동서양을 잇는 세상에서 가장 높고 오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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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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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개막 앞둔 김가영 “제가 왜 이 자리를 십수년간 지켰는지 증명하겠다”
“제가 왜 이 자리를 십수년간 지켰는지 증명하겠다. ‘역시 김가영’이라는 말을 듣겠다.” “이번 시즌에도 믿보조라는 말을 듣겠다.”, 프로당구협회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25시즌 PBA-LPBA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재호, 김가영, 다니엘 산체스, 스롱 피아비 김영원 등 PBA-LPB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시즌 개막전을 맞이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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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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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인제대 학생들,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 알려
김해시에 있는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를 알렸다.인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태국 타이펙스,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뷰티엑스포, 베트남 프리미엄소비재전에 예비무역전문인력 33명을 파견해 K-뷰티·K-푸드를 전세계에 홍보했다.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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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G: 배틀그라운드'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경쟁전의 보상을 높이고, 피로도를 줄이는 등 개편에 나선다. 또한 기관단총의 밸런스를 조정해 사용률을 높이며 유저들의 건 플레이 경험을 강화한다.크래프톤은 오는 12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에 신규 콘텐츠를 포함한 30.1버전 업데이트를 공개한다.'명예로운 경쟁전' 위한 대규모 개선 진행업데이트를 통해 경쟁전 시즌30이 시작된다. 유저들은 신규 시즌 경쟁전에서 ▲티어 프로텍션 ▲새로운 티어 및 플레이 보상 등으로 더욱 즐거운 경쟁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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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트의 글로벌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가 미국 코스트코 입점 매장을 250개로 확장하며 미국 헤어케어 시장 입지 강화에 힘쓰고 있다.닥터포헤어는 지난해 10월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하와이, 뉴저지, 뉴욕 등 주요 5개 주의 매장 50곳에 처음 입점했다.브랜드를 대표하는 ‘폴리젠 샴푸’ 더블 기획세트를 주력 상품으로 선보인 닥터포헤어는 론칭 3주 만에 18만 세트 완판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의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10년 넘게 두피케어센터를 운영하며 쌓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닥터포헤어의 차별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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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주고 싶었지만 짐이 될 것 같아서”
32분전
]더 주지 못해서,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엄마 아빠로부터 그런 묵직한 사랑을 받으며 우리는 자랐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은 도대체 언제 끝날까요? 그분들이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도 계속될 겁니다.영국의 어느 방송국에서 청취자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라는 퀴즈를 내고 푸짐한 상품까지 걸었다고 합니다. 장미, 호숫가에 핀 수선화, 하얀 뭉게구름 등이 적힌 수많은 엽서가 도착했습니다. 그중에서 1등으로 당선된 것은 ‘우리 엄마의 눈’이라는 제목의 글이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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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교제폭력'의 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공론의 자리를 마련했다. 도 여가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18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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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포브스 순위서 21위…작년보다 7계단 하락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 상장기업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7계단 하락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가 최근 공개한 ‘글로벌 2000’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21위에 그치며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해에는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포브스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매출과 순이익, 자산, 시가총액 등을 종합 평가해 2000개 기업의 순위를 매겨 발표한다. 올해는 22번째 발표다.이번 평가에서 삼성전자는 매출 28위, 순이익 43위, 자산 122위, 시장가치 23위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