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대호가 SNS에 공개한 실내 흡연 사진 한 장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개인의 취향"이라는 옹호와 "공인의 책임"이라는 비판이 정면으로 맞서고 있.논란은 김대호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에서 시작됐다. 집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으
울산시는 울산생물다양성센터·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2025년 울산 생물다양성 사진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전시회는 울산생물다양성센터에서 활동하는 시민과학자인 시민생물학자, 새 통신원, 우리동네 생물조사단 활동가 등 31명이 1년 동안 울산에 서식하는 생물을 조사하고 관찰한 사진들로 꾸며졌다. 곤충류, 균류, 식물류, 어류, 조류, 지의류 등 6개 분야 총 83점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도심에 있는 지의류도 선보인다. 울주군 선바위 일대 숲에서 만날 수 있는 ‘바위꽃탱자나무지의’ ‘매화나무지의’가 사진에 기
충북민예총 사진위원회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청주문화관 1전시실에서 ‘2025 충북 아카이브 사진기획전’을 연다.이번 전시는 ‘사진에 관하여’를 주제로 지역 사진작가 16인의 기획사진을 작가와 주제 별로 선보인다. 이미지의 울림을 더하기 위해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이미지 전환 방식을 차용했다. 또 아날로그 방식의 페이퍼 아카이브와 디지컬 아카이브를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충북민예총 관계자는 “이미지 매체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사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진작가에게 자유로운 창작의지를 맘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제주카메라클럽이 지난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기억 속에 사라져가는 제주인의 삶과 자연의 기록을 공개한다.제주카메라클럽은 오늘 6일부터 11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제80회 제주카메라클럽 회원전을 개최한다.이번 회원전은 1965년 창단회원와 새로 합류한 회원들이 함께해 사라져 가는 주변을 기록하며 가장 제주적인 것을 찾아 사진에 담아 의미들 더했다.지남준 회장은 “제주카메라클럽은 제주의 사진예술의 시발점이자, 사진 대중화를 이끌었다”며 “60년 동안 이어 온 ‘가장
미국 법무부가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수사 자료에서 삭제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을 하루 만에 다시 복원했다. 법무부는 21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였으나, 검토 결과 해당 사진에 피해자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진을 다시 게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정치적 은폐 시도라는 비판 여론이 커지자 이를 진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삭제된 사진 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의 공범인 길레인 맥스웰, 멜라니아 여사 등과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미 법무부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회가 경기도 지역의 생생한 역사적 순간들과 도민의 희로애락, 생생한 발자취를 한 장의 사진에 담은 전시를 준비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회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2025 경기지역 보도사진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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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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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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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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