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공 좀 편하게 칠려고 1억원 넘게 주고 산 회원권을 제대로 사용도 하지 못하고… 괜히 구입한 것 같네요.”2년 전 영덕 오션비치 골프&리조트 회원권을 구입한 K모씨는 요즘 후회가 막심하다고 하소연 했다. 뒤늦게 배운 골프가 좋아 골프광이 된 K씨는 저렴한 가격에 라운딩을 할 수 있다는 솔깃한 말에 이끌려 오션비치 골프&리조트 회원권을 큰 맘 먹고 구입했다.그런데 그게 패착이었다. 이 회원권은 사실상 골프 부킹권이 아닌 콘도 이용권이었기 때문이다. 저렴하게 라운딩 하는 것은 고사하고 자신이 원하는 주말 티는 아예 구
영덕군의 대표 여름 축제 ‘2025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오는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영덕읍 오십천 둔치 일대에서 펼쳐진다.올해 축제는 “다시 온 황금은어, 다시 ON 영덕”을 주제로, 경북산불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지역축제로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영덕 황금은어는 과거 임금께 진상되던 영덕군의 대표 특산물로, 은어가 서식하는 오십천은 매년 전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낚시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아가미 뒤 황금빛 문양이 뚜렷하고 수박 향이 진한 것이 특징으로,
영덕 원황초등학교는 지난 24~25일 전교생 13명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원황 한마음 뒤뜰야영' 행사를 성료했다. 이번 야영은 소규모 농어촌 학교의 특성을 살려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하나된 가족 같은 행사로 △그린나래 합창단 공연 △촛불 의식 △마음 나누기 편지쓰기 △귀신의 집 담력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 진행됐다. 특히, '귀신의 집' 담력 훈련은 학부모들이 전원 귀신 분장을 하고 참여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는데 불 꺼진 복도를 걸으며 친구들과 함께 두려움을 이겨낸 아이들은
영덕군은 이달 말 운영되는 ‘2025년 복숭아 장터’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올해 장터에 참여하는 26개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시행했다.이번 교육엔 고객 서비스 전문 류하영 강사를 초빙해 △친절 실천을 위한 서비스 향상 △고객 유형별 응대 방법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 등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강민호 농촌지원과장은 “복숭아 재배에 최적인 이곳에서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영덕 복숭아를 직거래 장터에서 직접 느껴보시고 저렴하게 구매하시길 바
8일부터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안동 남후농공단지와 영덕 제2농공단지가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으로 2년간 지정되면서 입주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에서 우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3월 경북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인명 및 산림 피해뿐 아니라, 지역 내 중소기업에도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특히, 중소기업이 밀집된 안동과 영덕의 농공단지 내 다수 기업이 생산설비 손실 및 경영 차질을 겪고 있어 경영 회복을 위해서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이에 경상북도와 안동시‧영덕군은 산불 피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
영덕 영해초등학교가 영덕군보건소 후원으로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전문강사를 초빙해 흡연의 유해성을 인식하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들 스스로 금연을 다짐하기 위한 '흡연예방 마술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공연은 강의식으로 이뤄진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마술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듣고 마술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을 재미있게 풀어 학생들에게 담배의 위험성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교육할 수 있었다. 또한, 이를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이 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켜나가는 문화를 확산
최근 경북 동해안에서 '바다의 로또'라 불리는 참다랑어 어획량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에서 무게 100㎏이 넘는 대형 참다랑어 1300여 마리가 한꺼번에 잡혀 화제다. 동해안에서 아열대성 어종인 참치가 이렇게 무더기로 잡힌 사례는 처음이다. 8일 영덕군과 강구수협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영덕 강구면과 포항의 경계지점 앞바다에서 길이 1~1.5m, 무게 130~150㎏에 달하는 참치 1300여 마리가 잡혔다.어획된 참치는 포항에 700마리, 영덕에 600마리가 배정됐다.지난 6일에도 영덕 강구면 삼사리 앞바
영덕 영해고등학교는 지난 10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학습캠프를 실시에 이어 11일에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대구대학교 탐방 및 전공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맞춤형 진로 학습캠프와 대학 전공 체험 행사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탐방 및 전공 체험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진학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진학 정보, 학습법, 전공 체험 등을 통해 진로 설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며
이번 주말 대구·경북 지역은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요일 오후에는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12일 대구 경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한낮에는 최고 34도까지 올라 매우 덥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24도로, 낮 최고기온은 26~34도 분포를 보이겠다.지역별 최저기온은 봉화 15도, 문경·영주의성 18도, 안동·청송·상주·영천 20도, 구미·김천·영덕·울진 21도, 대구23도, 포항경주· 23도를 보였다.최고기온은 포항·울진 27도, 영덕 28도, 경주 30도, 대구·영천·
3시간전
목요일인 24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맑은 가운데 낮 최고 36도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33~36도가 되겠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0도, 청송·청도·고령 22도, 경주·영덕·의성·영주 23도, 안동·경산·문경·영천·울진 24도, 대구·구미·상주 25도, 포항 26도를 보이겠다.낮 최고기온은 울진·봉화·청송 33도, 안동·영주·문경·의성·영덕 34도, 포항·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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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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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방문 이재명 대통령 "해수부, 산하기관 등 신속 이전하도록 하겠다"
김만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양수산부 이전과 관련 "산하기관들, 관련기업들, 특히 공기업과 공기업 산하기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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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시대에 맞는 감각적인 SNS를 운영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BNK경남은행은 25일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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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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