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6월 11일부터 7월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수계 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자연계에 낮은 농도로 존재하던 균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속도로 증식해 관리가 안 된 냉탑수, 급수시설, 샤워기, 수도꼭지 등을 통해 물방울 형태로 공기 중에서 인체에 흡입되어 발생한다.레지오넬라에 감염될 경우 대부분은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1주일 내 호전되지만 50대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