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간전
여름이 된 것을 아는 것은 더위가 느껴지는 기온 때문이다. 그러나 기온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냉방 장치가 가동 중인 시원한 실내에 머문다면 여름을 감지할 수 없다. 그래서 산속은 시각적으로 여름을 느끼기에 가장 적합한 곳일 것이다.봄의 연록이 짙은 녹색으로 바뀐 것을 가장 실감나게 보여주는 곳이 산속이기 때문이다.명의 시인 고병은 산속 정자에서 여름이 된 것을 실감하였다.​ 여름 산속 정자에서 綠樹濃陰夏日長 푸른나무 짙은 그늘 여름날은 길고樓臺倒影入池塘 누대의 거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4명의 신규 고위급 임명을 발표했다. 이 중 2명은 암호화폐 분야에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이는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이 암호화폐에 대해 보다 우호적인 접근 방식을 취할 것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신호다. SEC는 에릭 핫마이어를 대외협력 책임자로, 커트 호를 수석 회계사로 임명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지난 4월 취임 후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보다 친화적인 정책을 예고했으며, SEC는 3월 디지털 자산 규제를 논
‘정원과 함께하는 삶 : 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전국 각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주 같은 정원, 정원 속의 진주’라는 도시의 비전을 선보이고 있다.지난 13일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진주시 초전공원 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을 갖고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진주시가 주관하고 산림청과 경남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도시의 내일과 정원의 미래를 연결하여, 문화·산업·도시의 통합모델을 제시하고 그 가능성과 비전을 보여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지난 12일, LX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 임직원 20명이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적세미나 행사 중 영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기부는 앞서 단양농협과 영월농협이 서로의 고향을 응원하는 교차기부 기사를 접한 뒤, 지역사랑 실천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기부금은 영월군의 농촌 활성화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LX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 임직원들의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뜻깊은 나눔으로 평가된다.군 관계자는 “최근
아마존이 판매자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빠르게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1일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아마존 광고의 비디오 제너레이터는 지난해 베타로 출시된 무료 광고 도구로, 이제 미국에서 판매자들이 5분 내로 사실적인 동영상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새로운 기능으로는 제품을 착용하거나 사용하는 장면을 추가하는 모션 개선이 포함됐다. 예를 들어, 비디오 제너레이터는 단순히 테이블 위에 놓인 시계를 보여주는 대신, 누군가가 시계를 착용
충북 제천~단양간 국도 5호선 우덕지구 위험도로 개선 공사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국토관리사무소가 공사 전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 공사 평면도만을 공개하고 경사와 높낮이를 명확히 보여주는 종단도를 제시하지 않은 채 설명을 진행한 것과 관련해 핵심 설계 도면을 의도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주민들은 “사고 위험과 직결되는 경사 정보를 숨긴 채 형식적 설명회를 진행해 실제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가 돼서야 도로 높이 차와 경사가 이
"시청이 도청 따까리냐"불만은 얼마나 도청이 행정시에 갑질행태를 하고 있는 지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제주도청은 어떤 현안이 발생하면 양 행정시에 모든 책임을 떠넘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행정시는 그야말로 도청의 ‘따까리’신세가 됐다는 지적이다.제주도청의 양 행정시를 상대로 한 ‘공 되는 것은 도청, 허드렛일은 행정시’라는 ‘갑질’이 날이 갈수록 ‘면역’이 됐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도청의 이 같은 행정시를 상대로 한 ‘갑질’ 행태로 양 행정시 공무원들은 행정시장 직선제 열망
네이버는 인공지능 커머스 쇼핑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퀵커머스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달에는 GS25,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지금배달 서비스를 선보이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배달 권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네이버 '지금배달'은 네플스 웹과 앱에서 사용자 주변 1.5km 내외로 빠르게 배달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스토어를 보여주는 퀵커머스 서비스로, 지난달 15일 첫 선을 보였다.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직접 검색하면 편의점을 포함해 마트나 동네 슈퍼 등
케이뱅크가 내야할 세금을 조회·납부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내놨다. 케이뱅크 앱 에서 국세·지방세와 범칙금, 세외수입 등 세금과 공과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케이뱅크는 10일 ‘세금/공과금 내기‘ 서비스에 '세금 찾기'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새롭게 내놨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세금 찾기’ 기능은 내야 할 세금을 자동으로 찾아서 한눈에 보여주는 기능이다. 별도의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케이뱅크 앱 하단의 '전체' 탭에서 '이체/출금' 메뉴에 있는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정도는 '잘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통령의 최우선 국정 과제로는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검찰 개혁 및 사법 개혁을 꼽은 국민이 많은 반면 국민 통합과 갈등 해소라고 여기는 국민은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정권의 성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5일 18세 이상 국민 1012명을 대상으로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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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간접투자 전쟁…스트래티지 vs 블랙록, 최적의 선택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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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어린이와 호국보훈의 달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진행
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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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외통위원장,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경제협력협정 체결·교류 확대 논의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두미투루 쇼콜란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경제협력협정 체결, 고위급 교류 강화 및 비자제도 완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쇼콜란 대사는 “한국과 몰도바는 1992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몰도바 국민의 무비자 입국 추진과 함께 주한 몰도바대사관 개설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석기 위원장은 “경제협력협정 체결은 양국 교역과 투자 확대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협정이 원만히 체결되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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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복숭아 농가 일손돕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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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2일,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2024회계연도 결산안을 심사한 후 원안대로 승인하고, 상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영천시에서 제출한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공기업 포함 각종 특별회계의 결산 총괄 규모는 세입 약 1조 4,226억 원, 세출 약 1조 1,085억 원, 결산상 잉여금 약 3,140억 원이다. 결산안 심사 과정에서 의원들은 이월금, 순세계잉여금, 보조금반납액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였으며, 효율적인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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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토착 미생물 활용 감귤 검은점무늬병 방제 현장실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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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만 홀랑 도려내어진 제주 숲 후박나무들...누가, 왜?
제주의 한 숲에서 후박나무마다 껍질을 홀랑 도려낸 충격적 모습의 대규모 박피 현장이 발견돼 환경단체가 조속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환경단체 제주자연의벗은 지난 16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지역의 한 임야에서 후박나무 수십그루의 껍질을 벗겨낸 대규모 박피 현장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박피된 후박나무들은 흉고 둘레가 70cm~280cm, 높이 최대 10-15m의 거목도 여러 그루 있었다. 수령도 어림잡아 최소 70-80년 이상이었고 1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나무도 있었다. 껍질이 벗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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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압수수색…고용부·경찰 80여 명 투입
지난달 19일 빵공장에서 끼임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것에 따른 조치로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SPC삼립 본사 등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고용부에 따르면 고용부 성남지청과 시흥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SPC삼립 본사 및 공장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오전 3시께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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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상장기업 육성펀드 2호’조성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상장 수준으로 키우고 도외 우량기업의 본사 이전까지 유도하기 위한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2호'를 조성을 위해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이 펀드의 핵심은 ‘제주 정착형 투자’다. 출자금액의 두 배 이상을 제주에 본사를 둔 기업이나 제주로 본사 이전을 예정한 기업에 투자하도록 설계했다.단순히 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받은 기업이 제주에 뿌리내려 장기 성장하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전략적 자금을 공급해 자본시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