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대학에 대한 전방위적인 통제 조치를 강화하면서 교육계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최근 하버드대학교는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대한 대응을 문제 삼아 연방정부 보조금 삭감 위협을 받는 데 이어, 미국 유학을 희망하는 외국인 학생들에 대해 소셜미디어 심사를 의무화하는 방안까지 추진되면서 국제 고등교육의 자율성이 침해받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27일 보스턴 하버드대 캠퍼스에서는 수백 명의 학생들이 집회를 열고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 조치에 항의했다.이들은 "강의실의 학생들을 건드리지 말라",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2일 반유대주의 근절 수용 등 교육정책 변경 요구를 거부한 하버드대에 대해 외국인 학생을 등록받을 수 있는 자격을 박탈하는 초강경 조치를 취했다. 또 이 같은 조치는 다른 대학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하버드대학은 트럼프 정부의 조치는 불법이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컬럼비아대 등 다른 대학에도 하버드대와 유사한 조치를 고려 중인지에 대한 질문에 "절대적으로 그렇다"고 답했다.놈 장관은 "이는 모든 다른 대학에
문경시는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하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여름방학에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문경시청 및 읍면동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 행정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1기 14명, 2기 14명 총28명을 선발하며 참여자들은 1기 7월7일부터 25일까지, 2기 8월4일부터22일까지로 나눠 시청 및 읍면동 공공기관에 배치돼 행정지원 업무 시민 상담 등 다양한 업무
계명문화대학교 간호학과가 고도화한 실기 역량을 바탕으로 실무형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 사업에 선정됐다. 19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간호학과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간호대학 실습교육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내실 있는 교육 인프라, 지역 보건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간호 교육의 질 향상 및 실습 환경의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전국 간호대학을 대상으로 공모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국내 한 대학교에 욱일기 형상을 한 그림과 '조센징' 등 혐오 표현이 담긴 전시물이 설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3일 저녁 11시쯤, 서울 한성대 건물 내에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태극기를 섞어놓은 듯한 그림이 설치됐다. 또한 '조센징', '역겨운 조센징들은 부끄러움을 모른다' 등 혐오 발언이 적힌 전시물도 있었다.다른 전시물에는 "조선은 도덕 쟁탈전을 벌이는 유일한 나라. 그럼에도 나는 외친다. 예쁜 아이돌과 예쁜 여배우 그리고 예쁜 길거리 여자 모두를 임신시켜 유전자 남기고 싶다"는 내용도 적혀 있었다.이에 대해 학
충북권에는 ‘0’…충남·대전권에는 7개 대학.최대 1500억원의 국비가 걸린 글로컬30 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두고 충북과 충남·대전 지역 대학의 희비가 엇갈렸다. 6개 대학이 도전장을 낸 충북은 예비지정 대학에 한 곳도 선정되지 못했다. 반면 충남·대전 지역은 7개 대학이 포함됐다. 충북권 소재 대학 사이에서는 지역 홀대론까지 제기되고 있다.교육부와 글로컬 대학위원회는 27일 발표한 ‘2025년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 전국 25개 대학이 제출한 18개 혁신 기획서를 예비 지정 대상으로 선정했다.예비지정 대
용인이강기숙학원이 오는 6월 22일 대입반수반 2차반 개강을 앞두고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번 2차반은 수능까지 약 5개월 동안 집중 학습 체제로 운영되며, 입소 직후 실시되는 국어·영어·수학 반배치 고사를 통해 성취도에 따라 기존 반으로 편성된다.반배치 고사는 학생 개인의 실력을 진단하고, 목표 대학에 맞는 학습 수준에 배정하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각 반은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밀착 관리가 제공된다.소수 정예 방식으로 운영되는 대입반수반은 한 반당 20명 내외로 구성된다. 수학 기초를 보완하기 위한 소그룹 무료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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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일본·홍콩·하와이 여행객 대상 해외 프로모션 진행
KB국민카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 홍콩, 하와이 등 주요 여행지로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외 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일본과 홍콩 여행객을 위해 외화머니 적립과 항공권 할인, 경품 제공 등을 포함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일본 여행객을 위한 행사로는 8월 31일까지 일본의 주요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에서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외화머니를 최대 50% 돌려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에 응모한 뒤 건당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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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유경 회장 장녀, 혼성 아이돌로 23일 데뷔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문서윤 씨가 혼성 아이돌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다.더블랙레이블은 신인 5인조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오는 23일 데뷔한다고 9일 밝혔다.올데이 프로젝트는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로 구성된 혼성 그룹이다. 문서윤 씨는 활동명 애니로 데뷔하며,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외손녀이기도 하다.올데이 프로젝트는 미야오에 이어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이다. 더블랙레이블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그룹명과 소개 영상, 멤버 사진을 공개했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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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에도 끄떡없다” ..도, 보건소 재난응급의료 대응 역량 강화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도내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보건소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훈련’을 12일과 18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시 신속한 의료대응을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대응반 외 직원들에게도 재난의료 대응에 대한 기초지식과 실무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훈련은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이론 교육 ▲중증도 분류 실습 ▲이송 및 행정지원반 실습 ▲재난안전통신망 실습 ▲현장 도상훈련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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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최대 HVDC 사업 단독 공급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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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상 초유 ‘3중 특검’ 가동, 법치주의 회복의 분수령 되어야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정치사에 유례없는 ‘3중 특검’이 동시에 가동될 전망이다. 내란 음모 의혹, 채상병 사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각각 다룰 ‘3개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이르면 7월 초부터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사건은 공통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측근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고된다.윤 전 대통령 재임 중 야당의 특검 요구는 번번이 대통령의 거부권에 가로막혔고, 국민적 의혹은 수면 아래로 묻혔다. 그러나 정권이 교체되고, 국회와 행정부가 공조하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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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당선 직후 축전을 보냈던 끄엉 주석은 통화에서도 이 대통령이 재임 기간 많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축하를 보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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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알바니지 호주 통리와 첫 통화… “국방·광물·APEC 협력 강화”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오후 5시부터 약 15분간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 통화를 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 대통령의 해외 정상과 통화는 미국, 일본, 중국, 체코, 베트남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다.이번 통화는 알바니지 총리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총리는 이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4일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알바니지 총리의 축하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과 호주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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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해빙 전망…인천 남북 교류 인프라 사업 훈풍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한 지 열흘도 채 되지 않아 인천 강화군 등 접경지역 주민들을 1년간 밤낮없이 괴롭혀온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이 사라졌다.남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계기로 한반도 해빙 분위기 조성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남북 교류 중심지 인천에서 추진 중인 서해 남북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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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행에 인천내항 재개발 '유탄' 걱정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 대표 공약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가운데 인천에서 항만 재개발 사업의 핵심 협의 기관인 해수부 이전 여파로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의 관심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해수부는 12일 오후 인천 중구 상상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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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암생존자 주간 '희망이 날개를 달다' 캠페인 개최
강원대학교병원은 강원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 ‘암생존자 주간’을 기념하여 ‘희망이 날개를 달다’캠페인을 12일 개최했다.미국에서 시작된 ‘암 생존자의 날’은 암 생존자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옹호를 위해 6월 첫째 주 일요일로 지정된 기념일로, 국내에서는 이를 기념하여 매년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전국 14개 권역센터를 중심으로 특별한 행사와 캠페인이 개최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내원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암생존자를 위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 작성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14종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