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경상북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12월 11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제62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수출의 탑을 달성한 기업과 수출 유공 포상 기업인들을 격려했다.‘무역의 날’은 매년 12월 5일, 무역의 균형적 발전과 무역강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로 62회를 맞이했다.이번 기념식은 지역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과 관계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그간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K-무역,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대구광역시는 12월 5일 오후 4시,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8층 소회의실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지역 안경산업의 혁신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24일 대구에서 개최된 대통령 주재 타운홀미팅에서 제기된 안경산업 육성 요구에 대한 후속 조치로, 대구시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그리고 지역 안경기업들이 모여 중앙정부와 연계한 정책 추진 방향과 실질적인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간담회의 핵심은 2026년도 국회 예산심의에서 증액된 ‘안경산업 고도화 육성사업’ 국비를 통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지역 유관 기관들과 내년 대구·경북지역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조 체계를 가동했다. 7일 DGFEZ에 따르면 지난 4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대구·경북 투자유치 유관 기관들과 함께 ‘2026년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공동 대응 강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 유치 담당 공무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입지 여건 및 유치 현황을 공유하고,
지방권 최초 대구에서 추진한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 8년 만에 결실을 거두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날 대구 중구 ‘태왕아너스 라플란드’ 단지 내에서 ‘대구 동인시영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해산총회를 열어 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공식 선언했다. 이 사업은 LH가 추진하는 전국 64개 가로주택정비사업 가운데 지방에서 처음으로 해산·청산까지 이룬 사례다. 일반 정비사업이 조합 설립부터 해산까지 통상 15년 가까이 걸리는 것에 비해 절반 수준인 8년의
국가 외교와 지방 외교의 접점 모색을 위해 관련 정책·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18일 계명대학교에 따르면 한국공공외교학회와 공동으로 19일 성서캠퍼스 신바우어관 3층 덕영실에서 ‘2025 지자체 공공외교 심포지엄-공공외교의 새로운 지평: 국가 외교와 지역 외교의 만남’을 연다. 올해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새롭게 후원에 참여, 지역 외교 경쟁력을 강화하는 논의 구조가 전국 단위로 한층 확대할 전망이다. 기조연설은 하태역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국제관계지원실장이 맡아 국가 차원의 외교와 지방정부 외교의
대구에서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짜장면 먹으러 가자"고 유인하려 한 60대 A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단독 장동민 부장판사는 11일 초등학생을 유인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9월 대구 서구 평리동 시장에서 초등학생 B양에게 접근해 "짜장면 먹으러 가자"라고 유인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현장에 있던 폐쇄회로TV 영상에는 A씨가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B양이 자리를 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청도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5일, 초등 신규 교사 및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학급세우기와 배움세우기’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구에서 수업혁신 현장지원 핵심요원으로 활동하며 교사의 역량 강화를 통한 학급문화 정착에 앞장서 올해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한 대구안일초등학교 이○○ 선생님이 강사로 참여해 실질적인 학급 경영의 방법을 전달했다.이번 연수는 교직 초기 교사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학급 운영, 학생 이해,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학급의 일상과 문제 상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비엣젯항공이 한국 여행객들을 위한 특별한 연말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최다 직항노선을 운영하는 비엣젯항공은 올해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베트남의 문화와 축제 등 다채로운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나에게 주는 여행 선물, 연말엔 비엣젯항공과 함께 떠나요’를 공개했다.비엣젯항공은 서울, 부산, 대구에서 호찌민, 하노이, 다낭, 나트랑, 푸꾸옥, 하이퐁을 잇는 12개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탄탄한 노선망을 기반으로 한국 여행객들은 베트남 주요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고 자유롭게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1월 22일 오후 5시, 그랜드홀에서 ‘명연주시리즈 – 미도리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개최한다.‘명연주시리즈’는 깊이 있고 견고한 거장들의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매 시즌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아우르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22일 무대를 장식할 주인공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 고토로, 2004년 이후 21년 만에 대구를 찾는다.11세의 나이에 뉴욕필하모닉과 협연하며 ‘신동’으로 주목받은 미도리는, 이후 반세기 가까이 세계 정상
월세 30만 원, 보증금 500만 원. 이름하여 ‘돼지빌라’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웃픈 생존기가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코믹연극 ‘오백에 삼십’이 올해 10주년을 맞아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구 동성로 무대에서 특별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2015년 첫선을 보인 연극 '오백에 삼십'은 청년들의 주거 현실을 유쾌하고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전국 순회 한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가난은 핏줄인가’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삶의 무게를 코믹하게 풀어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왔다. 이를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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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家 '3자합의' 실체 드러날까 … 현장에 있던 입회인 증인 채택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아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반환 청구소송의 두번째 변론 기일이 11일 열렸다. 양측은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인 윤 회장의 증여가 '부담부증여'임을 뒷받침할 증인 채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에 대한 반환 청구 소송 2차 변론 기일을 진행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2019년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주식이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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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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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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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자체 최초 프로야구단 명칭 공모... 도시 정체성 담을 이름 찾는다"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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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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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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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16일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신청사 건립부지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기공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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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EPL 우승 퍼레이드 현장에서 군중을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한 범인에게 법원이 21년 6개월의 중형을 선고했다.리버풀 형사법원은 지난 5월 26일 시내 중심가에서 승합차를 몰고 군중을 향해 돌진해 130여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해병대 출신 IT 엔지니어 폴 도일 54세에게 중형을 선고했다.도일은 난폭 운전 혐의와 난동 혐의, 생후 6개월 아기부터 77세 노인까지 29명에게 신체적 상해를 입힌 혐의 등 모두 31건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사건 당시 리버풀 선수단은 EPL 우승을 기념해 개방형 버스를 타고 도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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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추진 잠수함 현실화 수순… 위성락 "한미 별도 협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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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해 한미 간 별도 협정 가능성을 공식 언급했다.미국을 방문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현지시간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해 한미 간 추가 협정을 도출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위 실장은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호주가 미국 원자력법 91조에 따른 예외를 적용받아 별도 협정을 체결한 사례를 언급하며 한국 역시 유사한 방식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가능성을 미측과 협의해보겠다고 말했다.미국 원자력법 91조는 대통령 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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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낚시객 테트라포드 이동중 추락, 동해해경청 특공대 20대 남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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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5일, 삼척 궁촌항 남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한 남성을 구조 했다고 밝혔다.동해해경청은 지난 15일 밤 8시 12분께, 삼척 궁촌항 동방파제 테트파포트 사이에 20대 남성 A씨가 밤 낚시를 하려고 이동하다가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동해청 특공대와 동해해경 삼척파출소 해안 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밤 8시 26분께, 현장에 먼저 도착한 동해해경청 특공대가 추락자를 안전하게 긴급 구조 했다. 구조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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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vs BBC' 상호 명예훼손 공방, 법정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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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00억달러대 명예훼손 소송에 대해 BBC가 법정 대응 방침을 공식화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6일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기한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에 맞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트럼프 대통령 측은 전날 플로리다 남부 연방지방법원에 총 100억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의 핵심은 BBC가 지난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방영한 다큐멘터리에서 2021년 1월 6일 미 의회 폭동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지지자 선동으로 보이도록 왜곡했다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