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와 관련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했다고 중앙사고수습본부가 8일 밝혔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본부장인 중수본은 지난 7일 오후 11시 피해자 가족 대표 등이 참여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붕괴한 5호기 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는 건물 해체를 위한 취약화 작업이 대부분 진행된 상태여서 추가로 무너질 위험이 제기돼왔다. 4호기와 6호기 붕괴 위험 때문에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해체와 보강을 놓고 논의가 이어져 왔다.중수본에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대응을 위해 설치된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피해자 구조 가속화를 위해 보조 타워인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고 발생 이후 구조 지연과 2차 붕괴 위험이 거듭 우려되던 가운데 이뤄진 중대한 전환점이다.7일 오후 11시, 중수본은 피해자 가족 대표와 함께 회의를 열고, 현재 구조 활동의 걸림돌로 지적돼온 4호기와 6호기에 대한 발파 해체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해당 구조물 해체를 위한 준비 작업이 즉시 착수됐으며,
울산화력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는 11월 10일 새벽까지 드론을 활용한 원격 수색이 이어졌다. 실종자 수는 변동 없이 2명으로 파악됐다. 인명 투입을 통한 직접 수색은 4·6호기의 추가 붕괴 위험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 일시 중단 상태다.현재까지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3명, 사망 추정 2명, 실종 2명, 부상 2명이다. 사고는 11월 6일 발생했으며, 구조 인력에 따르면 사고 직후 구조자 2명이 구조됐고 이후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소방청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24시간 연속 수색 체제를 유
아침밥 먹고 나간 아빠, 남편, 형, 삼촌이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넉넉지 않은 살림에 생활비를 벌기 위해 나선 일터는 하루아침에 9명의 사상·실종자를 낸 대형 참사 현장이 됐다.지난 6일 발생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로 현장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 매몰자 가운데 3명의 시신은 간신히 수습됐지만, 나머지 사망 추정 2명·실종 2명은 아직 무거운 철근과 날카로운 쇠붙이 잔해 속에 매몰돼 있다. 사고 발생 나흘째인 9일 드론도, 구조견도, 열화상감지기도 실종자의 흔적을 찾지 못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에서 2차 사고 우려가 있는 보일러타워 4·6호기 발파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조만간 수색·구조가 재개될 전망이다. 11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4·6호기 해체를 위한 발파작업이 이날 낮 12시 예정대로 완료됐다. 붕괴된 5호기 양 옆에 위치한 4·6호기는 그동안 2차 사고 위험으로 구조·수색에 걸림돌이 됐다
발파해체 분야 최대 및 최고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업, 코리아카코의 울산화력발전소 4. 6호기 발파작업이 11일 오후 2시 진행됐다. 사진은 발파 전→발파 중→발파 완료 후.
11일 낮 12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4·6호기가 발파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장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경찰은 바리케이드를 치고 인근 도로를 통제하며 진공 상태로 만들었다.울산 시민들에게는 오전 11시 기점으로 발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발음과 진동 등을 알리는 재난안전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중수본은 앞서 전문가들과 함께 4·6호기 발파에 필요한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발파장소 인근 반경 1㎞ 내 위치한 기관에 통보했다.소방당국은 4·6호기 발파 이후 24시간 구조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 닷새째인 10일, 참사 현장은 5호기 양쪽 4·6호기 발파·해체를 앞두고 초긴장 상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발파 대상인 보일러 타워 주변 300m까지를 틀어막는 등 진공 작업에 들어갔다. 곳곳에 경찰이 바리게이트를 설치하고 차량도 통제했다. 발파·해체는 11일 낮 12시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중수본은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지난 9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4·6호기 계측 결과 기울어진 각도가 허용 범위 내로 측정돼 계획된 작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엿새째인 11일, 보일러 타워 4·6호기 발파 작업이 완료됐다.발파는 예정대로 이날 낮 12시 보일러 타워 5호기 양옆에 위치한 4·6호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4·6호기는 75~100% 취약화 작업이 진행돼 추가 붕괴 위험이 있었다. 이에 5호기 매몰자 구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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