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전우회 경북도 연합회와 해병대 경산시전우회는 지난 5일 경산시 남매저수지에서 도내 22개 시·군 해병대전우회 회원 200여 명과 함께 수중 정화 활동 및 인명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서는 고무보트를 활용해 수중 오염물과 부유물을 제거하고 남매지 일원을 순찰하며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에도 기여했다. 사진=해병대 경산시전우회 제공
국가전략기동부대인 해병대 사령부 직할인 특수수색대대가 여단급으로 확대 개편됐다.해병대는 1일 경북 포항 소재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에서 해병대사령부 직할 특수수색여단 창설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로 출범한 특수수색여단은 사령부 소속 특수수색대대와 1·2사단 수색대대를 통합, 확대 개편해 만들어졌다. 기존 특수수색대대에 각 사단·여단에 분산돼 있는 수색대대와 수색중대 등을 합쳐 여단급 부대로 개편한 것이다. 각 부대의 주둔지는 달라지진 않지만 예하 부대 지휘관이 아닌 대령급인 특수수색여단장의 지휘를 받게 된다. 초대 여
해병대 제2사단은 지난 1일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강화도 동막해수욕장과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 일대 등지에서 지역주민과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한 유실지뢰 탐색작전과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탐색작전은 우천 후 피서철을 앞두고 지역주민과 피서객들의 사고예방 및 대민피해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병들은 일반인들의 통행이 잦은 해변 일대와 관광객 이용구역 등에서 지뢰탐지기를 이용하여 수색을 전개했다. 탐색작전에 투입된 장병들은 지뢰 보호의와 방탄복, 덧신 등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서 작전을 진행했다.
‘VIP 격노설’에 대한 진술이 나오는 가운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이런 맥락과 상통하는 평가가 담긴 입장을 밝혔다.이 전 장관의 변호인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정확한 진실은 알 수 없으나 현재 특검의 수사상황에 비춰, 당일 회의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 의견에 역정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윤 전 대통령이 당시 화를 냈다는 것은 어느정도 인정한 것이다. 그러나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지적하는데 그것을 격노라는 프레임으로 폄훼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짚었다.이어 “해병대 수사
9·19 군사합의로 사격훈련이 중단되면서 해병대 서북도서 부대의 사격훈련을 위해 2023년까지 혈세가 130억이나 투입됐다고 한다. 9·19 군사합의는 대한민국과 북한이 2018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서명한 군사 관련 합의이다.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에 따르면, 남북 양측은 해상의 경우 서해 남측 덕적도 이북으로부터 북측 초도 이남까지의 수역, 동해 남측 속초 이북으로부터 북측 통천 이남까지의 수역에서 포사격 및 해상 기동훈련을 중지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백령도에 위치한 해병대 부대는 훈련을 위해 해로로 평택까지 200km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초동수사 기록 회수 과정에 대통령실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순직해병특검이 16일 최주원 전 경북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최 치안감은 이날 오후 2시 43분쯤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사실대로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짧게 답했다. 그는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된 상태다. 이어 “국방부 검찰단의 기록 회수가 적법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특검에서 판단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최 치안감은 지난해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으로부터 채 상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29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조 전 원장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를 보고 받고 격노했나’, ‘보고받은 이후 대통령이 어떤 지시를 내렸나’ 등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짧게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특검팀은 조 전 원장에게 이른바 ‘VIP 격노설’이 불거진 2023년 7월 31일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수사외압 의혹의 단초가 된 'VIP 격노설'을 확인하기 위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 등을 대상으로 첫 강제수사에 나섰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국방부 대변인실과 국가안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장관의 자택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압수수색 대상에는 핵심 피의자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과 해병대 초동 수사 기록의 경찰 이첩을 보류 지시하는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및 은폐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팀이 2일 4개 수사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특검팀은 수사 개시와 함께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첫 소환 조사했다.임 전 사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허위 보도에 가려진 진실이 이번 특검을 통해 밝혀지길 소망한다"며 "거짓의 장막을 찢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명현 특별검사팀은 임 전 사단장을 첫 조사 대상으로 삼고, 채 상병 사망 경위부터 구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경주시는 오는 2029년까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도시 경주’ 실현을 목표로 한 ‘무장애도시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6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권역별 현황 분석과 장애물 유형별 개선 방안 등을 종합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경상북도는 30일 경북도청 호국실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영우 신용보증기금 전략사업 부문 담당이사, 서정오 ㈜아이엠뱅크 여신그룹총괄 부행장보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지역밀착형 기반 시설 확충과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
30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4개 기관이‘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송호준 경주 부시장, 정치교 한국전력공사 안전·영업배전 부사장, 배계섭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이사 외 2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
경주시는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경주 고향사랑기부제 여름휴가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경주를 응원하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여름휴가철 고향 방문 및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이벤트 기간 중 경주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으로, 별도 신청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은 어제 시청자미디어재단과 교통재난안전 의식 제고와 시민 참여형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전국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자원을 활용한 참여형 공익방송 모델을 도입해 ‘우리동네 위험탐사 시민기자단’을 구성·운영하고 시민이 직접 지역의 ‘재난위험구역’을 제보하며, 개선을 유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양 기관은 교통과 생활 속 안전 문제를 조명하고, 지역 밀착형 공익 콘텐츠를 공동 제작해 방송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