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재해 인정·복구비 지원 여부 10월 중 결정 벼 깨씨무늬병 피해가 전남·충남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피해 면적이 이미 평년의 두 배 수준에 육박하면서 농업재해 지원 여부에 농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농식품부는 10월 1일부터 전남·북 해안가와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황 및 발병 원인을 정밀 조사한다고 밝혔다.깨씨무늬병은 조기 조식재배, 출수기 이후 토양 양분 부족 시 주로 발생하며, 초기에는 잎에 깨씨 모양의 암갈색 병반이 나타나고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 개선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제련소가 있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일대의 수질 지표가 ‘청정’ 수준을 보이며 최근 수년간 진행된 대규모 설비 투자와 운영 개선의 효과가 각종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29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제련소 하류 ‘석포2’ 지점 수질은 법적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가장 최근인 지난 8월 측정 결과에 따르면 석포2 지점의 수질은 평균 1~2급수 정도의 깨끗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용존산소 8.9mg/L,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울산 중구보건소가 지역 내 약국,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 96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한다.폐의약품은 유효 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부패돼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을 말한다.폐의약품을 일반 쓰레기에 섞어 버리거나 하수구로 흘려보내면 토양·수질오염 등을 일으키고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정해진 방법에 따라 지정된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알약의 경우 비닐과 종이를 제거한 뒤 내용물만 모아서 배출하고, 가루약은 포장지를 뜯지 않은 채 버려야 한다.물약은 액체를 하나의 용기에 모아 새지 않도록 밀봉해
예천군은 벼 출수기 전 고온과 10월 잦은 강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깨씨무늬병 발병 및 수발아 발생이 확산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벼를 적기에 수확해 달라고 당부했다. 깨씨무늬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이나 토양 지력이 낮은 지역에서 영양분이 부족해 생육 후기에 많이 발생한다. 이 병은 수확량 감소와 쌀 품질 저하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10월 이후 지속적인 강우로 수확기 전에 싹이 트는 수발아 현상이 전체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 강우가 지속되면 확산이 될 우려가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발아가 발생이 되면
태안군이 최근 잦은 비로 난지형 마늘 파종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농가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난지형 마늘의 파종 적기는 통상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이나, 최근 기상 상황으로 현재 태안지역의 정식률은 5% 미만으로 추정된다.  올해 마늘 파종기 강수일수는 지난해 12일보다 두 배 많은 24일에 달하며 강수량도 지난해 372mm보다 많은 464mm를 기록했다. 잦은 비로 토양 수분이 높아지면서 경운 및 파종 작업이 불가능
곡성군은 벼 수확기를 맞아 확산 중인 깨씨무늬병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적기 수확 및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깨씨무늬병은 곰팡이성 병해로 벼 잎과 이삭에 검은 반점이 생기며 심할 경우 이삭이 마르거나 낟알이 변질되어 수확량 감소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인한 양분 손실이 가속되면서 발생 면적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이에 곡성군은 깨씨무늬병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는 토양 지력 저하와 양분 결핍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벼 수확 후 볏짚 환원과 내년 봄 규산·퇴비
사천시는 벼 수확 후 남은 볏짚을 토양에 환원하면 고품질 쌀 생산은 물론 깨씨무늬병 피해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10일 밝혔다.볏짚 환원은 수확한 벼의 볏짚을 잘게 절단해 논에 다시 갈아엎는 작업으로 이를 통해 유기물과 규산 등 유익한 성분이 증가해 벼의 생육이 촉진된다.또한, 병해충 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올해 유난히 기승을 부렸던 깨씨무늬병과 같은 병해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볏짚 환원은 콤바인을 이용해 볏짚을 3∼4등분한 후 10a당 400~600kg 정도를 논에 깔고 가을갈이를 실시하면 된다.박동식
순천시가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확 이후 내년 농사 준비를 위한 첫걸음으로 현장 컨설팅을 오는 29일 오전 9시 황전면 소재 사과 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사과 마이스터 김병철 강사가 직접 참여해 다년간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현장에서 시연하고 농가에 맞춤형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현장 컨설팅에서 다뤄지는 핵심 관리 기술로 ▲수확 후 토양 및 시비 등 과원 관리 요령 ▲가지 배치 및 채광 확보를 위한 수형 유지 방법 및 결과지 유도 ▲월동 해충 밀도 저감을 위한 시기별
영천시는 15일 가을철 계속되는 비와 흐린 날씨로 수확과 파종을 앞둔 농작물의 품질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당부했다.시에 따르면 마늘, 과수, 벼 등 주요 작목은 침수로 인한 생리장해 피해에 취약해 신속한 사후관리가 필요하고, 현재 약 40%가 파종된 마늘은 잦은 비로 인해 평년보다 파종 시기가 약 보름 정도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토양 과습과 배수 불량으로 습해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또한 과수 농사는 과원 내 빗물이 신속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배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착색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전국 월동무 생산량의 90%, 브로콜리의 70%를 차지하는 제주 월동채소 재배지의 토양 개선에 나섰다.바이오차를 활용해 토양 산성화와 양분 유실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거두겠다는 계획이다.제주농업기술원은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바이오차를 활용한 월동채소 재배지 토양 개선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제주지역 밭작물 재배지는 연작재배로 토양 산성화가 진행되고, 유기물 함량 감소와 양분 유실이 심화되면서 채소 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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