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가 연수구 원도심의 소방력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연수소방서 신설을 촉구했다.인천시의회는 15일 ‘제305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유승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연수소방서 신설 촉구 결의안’를 의결한 후 본회의장에서 연수소방서 신설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연수구 원도심은 18만5천여 명이 거주하는 지역이지만, 독립된 소방서가 없어 남동구 공단소방서가 산업단지와 함께 관할을 맡고 있다. 그만큼 출동 거리와 시간 부담이 커지고 대형 재난 발생 시
합천소방서와 합천군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영상정보 공유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최근 빈번해지는 기후변화, 산불, 풍수해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합천군에서 운영하는 재난·재해 감시 CCTV 영상를 합천소방서 상황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공유되는 영상은 ▲하천·교량 등 재난지해 감시 42대 ▲산불감시 15대 ▲침수위험지역 24대 등이며, 이를 통해 현장대원의 출동 판
충북 제천소방서는 요양원 등 지역 요양시설 입소자의 신속한 병원 이송을 위해 ‘올바른 구급차 이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지난 9월 제천소방서와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충북지부 제천지회는 요양시설 내 응급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출동·이송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중증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사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 논의를 바탕으로 응급환자 이송 절차를 신고 단계부터 병원 도착까지 알기 쉽게 정리한 포스터를 제작해 지역 요양시설에 배포하고 관
김해시는 5일 경남도와 합동으로 산불대응태세 전반을 점검하며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이번 합동 점검은 경남도 김용만 환경산림국장과 김해시 강성식 산림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진화역량 강화를 위한 산불전문교육 시행 현장 확인 ▲산불진화헬기 출동태세 점검 ▲김해시 산불대응인력 출동 준비상황 점검 등 산불대응 체계를 살피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점검단은 내외동 임호산에서 시행한 산불전문진화대, 감시원 대상 교육현장을 시찰해 교육 운영 체계, 실습 중심 진화훈련 현장을 살폈다. 또 산불 발생 시 신속한 공중 지원이 가능하도록 산
충북 청주시와 청주청원경찰서는 3일 악성민원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비상벨 시설 활용 협조, 신속한 현장 출동 및 위법행위 초동 조치, 경찰합동 모의훈련 실시 등 악성민원 근절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악성 민원으로부터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업무 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비상벨 운영 및 민원창구 안전가림막, 악성민원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카카오 본사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8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8분께 카카오 CS센터 사이트에 ‘제주 본사와 판교 아지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신고 접수 후 본사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 110여명은 긴급 대피했고 회사는 임시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경찰특공대를 포함한 경찰과 소방대원 등 50여 명은 오전 9시55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본사 건물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이 나오지 않았다.앞서 지난 15일과 17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속 가능 관광 캠페인 ‘제주와의 약속’의 실천 프로그램인 ‘2025 한라산타’가 지난 7일 ‘한라산 그린트레킹 원정대’를 끝으로 올해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한라산 그린트레킹 원정대는 6일과 7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6일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임직원과 셰르파 95명이 참여했다. 7일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일반 참가자 124명이 한라산을 찾아 캠페인을 이어갔다. 산악 안전과 자연 보전 활동을 펼치는 블랙야크 셰르파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
겨울철이 되면 119구급대의 출동 가운데 뇌졸중 의심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한다. 갑작스러운 추위는 혈관을 급격히 수축시키고 혈압을 높여 뇌혈관 사고 위험을 크게 올린다. 현장에서 환자분들을 마주할 때마다 “겨울은 뇌졸중의 계절”이라는 사실을 절실히 느낀다.뇌졸중은 한순간에 찾아오지만, 초기 징후는 몸이 가장 먼저 알려준다. 한쪽 팔다리가 힘이 빠지고,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워지며, 얼굴이 한쪽으로 비뚤어지는 증상이 대표적인 경고 신호다. 갑작스러운 시야 흐림, 극심한 두통, 이유 없는 어지러움도 빠뜨려서는 안
평창소방서는 지난 12월 5일 오전 11시, 소회의실에서 긴급자동차의 출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출동환경 개선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화재·구조·구급 현장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출동로 확보와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 등 지역 내 출동환경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회의에는 평창소방서, 평창군 안전교통과, 평창경찰서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했다.협의회에서는 ▲상습 불법주정차 지역 개선 ▲소방시설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협력 ▲골든타임 확보 추진 실적 공유 ▲기관 간 의견 교류 등이 논
충북도의회가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소방 장비의 철저한 관리와 복지 서비스 확대를 주문했다.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와 정책복지위원회는 1일 제430회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소방본부와 보건복지국 등과 관련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건소위 변종오 의원은 “재난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노후 소방차량의 교체 필요성은 인정한다”며 “화재 출동차량의 사용 시간과 출동 거리를 고려해 교체할 것“을 주문했다.노금식 의원은 “소방헬기를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필요 옵션을 꼼꼼히 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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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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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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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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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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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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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현장대응 기동처리반 연1천5백여건 민원처리
동해시는 생활 속 도로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현장대응 기동처리반’이 현장 중심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현장대응 기동처리반은 도로상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도로파임은 물론, 교통사고 잔재물과 노후·파손된 도로안전시설물, 보도 등을 보수하는 등 일상생활과 직결된 소규모 도로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구성된 전담 조직이다.평소에는 2개 조 6명이 편성돼 민원처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토요일·일요일 등 휴일에도 1개 조 2명이 근무해 상시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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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2026 임원 인사 단행…건설·식품 핵심 인물 전진 배치
동원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사업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동원그룹은 29일 조성진 동원건설산업 대표이사 부사장과 노경탁 동원팜스 대표이사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인사는 지난달 실시한 대표이사급 인사에 이은 후속 조치로, 총 20명의 임원 인사가 확정됐으며 발령일은 2026년 1월 1일이다.조성진 신임 사장은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우량 사업지 중심의 선별 수주와 철저한 원가 관리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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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부터 생활까지… 삼성물산 홈닉, 아파트 서비스 확장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홈플랫폼 ‘홈닉’이 주차관제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아파트 주거 서비스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삼성물산은 지난 26일 아마노코리아, 대영IoT, 다래파크텍 등 주차관제 전문 기업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기업의 주차관제 시스템이 도입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홈닉 앱 기반의 통합 주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은 홈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방문 차량 등록과 주차 관리, 불법 주정차 신고 기능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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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래 세대 위한 AI 윤리 교육 나선다
KT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윤리 교육을 본격 확대한다.KT는 ‘디지털 포 굿’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미래교육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AI 윤리 교육 커리큘럼을 활용해 청소년 대상 AI 역량 및 윤리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AI 윤리 커리큘럼은 KT의 AI 윤리 정책과 프로세스를 전담하는 ‘KT Responsible AI 센터’의 자문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AI 윤리의 개념과 핵심 가치가 체계적으로 정리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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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의사 명의 도용 출장 마약 주사 놔준 간호조무사 구속
의사 명의를 도용해 마약류를 구입한 뒤 진료를 목적으로 피부과를 방문한 이들에게 판매하거나 투약자들의 집 등에서 수천차례 불법 투약해준 간호조무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부과 의원의 간호조무사 A씨와 병원 관계자, 투약자 등 8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A씨와 상습 투약자 1명은 구속됐다. A씨는 2021년 말부터 약 4년 동안 인터넷 방송 진행자, 자영업자, 중소기업 사업가 등을 상대로 마약류인 ‘에토미데이트·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판매한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