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경북 영남 지역을 덮친 대형 산불은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하루 만에 축구장 수천 개 면적의 산림을 집어삼켰다. 잿더미 위에 선 주민들의 얼굴에는 공포나 분노가 아닌 체념이 서려 있었다. 거대한 자연재해 앞에서 기존의 대응 방식이 얼마나 무력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장면이었다. 기후 변화는 산불의 양상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봄·가을에 집중되던 산불 위험은 이제 사계절로 상시화했고, 고온·건조·강풍이 결합한 극한 기상 조건 속에서 작은 불씨 하나가 마을과 도시를 위협하는 시대가 됐다. ‘불이 나면 끈
정읍시가 시민들의 대표 휴식처인 정읍천 일원에 7억 5000만원을 투입해 장애물 없는 현대식 공중화장실 3곳을 신축한다. 시는 오는 4월 전면 개방을 목표로 현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정읍천 산책로와 주요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꾸준한 수세식 화장실 추가 설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추진됐다. 시비 7억 5000만원이 투입되며, 새롭게 화장실이 들어서는 곳은 시기동 미로분수와 어린이 축구장, 연지동 주민센터 인근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총 3개소다.특히 새롭게 신축되는 화장실은 설계 단계부터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사흘 만에 가까스로 진화됐다.23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마천면 산불 주불 진화율이 100%에 도달했다. 산불영향 구역은 234ha, 화선 길이는 최대 8.05km로 남은 화선은 없는 상태다.이번 산불로 인한 산림 영향 구역은 축구장 320개 면적에 달하는 234ha로 추정된다.앞서 지난 21일 오후 9시 14분께 마천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번지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다행히 이날부터 기상 여건이 다소 호전되면서 공중과 지상의 진화가 성과를 거두며 주불
충북 청주시가 야간에도 시설을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던 내수 생활체육공원 내 축구장 에어돔 씌우기가 사실상 백지화됐다.청주시는 관계 기관의 협조를 얻지 못해 내수 생활체육공원 내 축구장 에어돔 씌우기 사업 추진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애초 시는 주야간 활용을 위해 축구장·야구장에 조명탑을 설치하려 했으나 이를 군사기지법상 비행안전구역에서의 유사 등화로 본 공군부대의 동의를 얻지 못해 불발됐다.해당 체육공원은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이 함께 사용하는 청주공항 활주로 끝단 기준으로 1.5㎞ 거리에 있다.특히 내수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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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지난해 광고 매출 디즈니·파라마운트·워너브라더스 합친 것보다 많아
유튜브가 2025년 광고 매출 404억달러를 기록하며, 디즈니, NBC유니버설,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등 할리우드 주요 스튜디오 총 광고 매출을 뛰어넘었다고 테크크런치가 10일 보도했다.2024년 유튜브 광고 매출은 361억달러로 할리우드 스튜디오들 418억달러에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판세는 역전됐다.전통적인 영화·TV 스튜디오들이 스트리밍 경쟁과 제작비 상승으로 고전하는 사이, 유튜브는 빠르게 성장하며 미디어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고 테크크런치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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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이아이, 대화형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테이블 에이젠틱’ 출시
빅데이터 및 AI 특화 스타트업 테이블에이아이는 누구나 질문만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테이블 에이젠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테이블 에이젠틱’은 복잡한 분석 도구나 코딩 지식 없이도 데이터를 직접 탐색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화형 플랫폼이다. 그간 기업 내 방대한 데이터가 축적돼 있음에도 전문 인력 의존도가 높아 적시에 의사결정에 활용하기 어려웠던 현업 부서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사용자는 질문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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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상공인 보험료 지원, 김종훈 시의원 조례안 발의
울산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보험료 지원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보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은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울산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소상공인 지원사업 중 보험료의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고, 범죄 피해 우려 소상공인과 공모사업 선정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개정안은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공제사업 및 고용보험료 지원 △소상공인의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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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19일까지 소속 공무원 92명 채용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26년 제2차 동해해경청 소속 공무원 92명을 채용한다. 모집 인원은 경찰관 61명과 일반직 31명으로 △공채 40명 △구조 10명 △구급 5명 △특공 6명 △오염방제 10명 △선박관제 21명이다. 원서 접수는 3월 9일부터 19일까지 인터넷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6월 13일 실시되며, 이후 체력검사와 적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8월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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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손길 해외봉사단, 대학 자체개발 우수 해외봉사 프로그램 우수상 선정
강원대학교는 손길 해외봉사단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한 ‘2025년 대학 자체개발 우수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우수상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각 대학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여 진행한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중 우수사례를 공모하여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을 선정했다.이 가운데 강원대학교 손길 해외봉사단은 2등에 해당하는 우수상에 선정되어 오는 19일 서울역 세브란스빌딩에서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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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 최고 경쟁률 20.9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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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 주거형 오피스텔의 최고 경쟁률이 20.90대 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동탄역 역세권에 롯데백화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등 주요 상권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GTX-A 삼성역 연장 개발호재 등이 관심을 끈 배경으로 작용했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계약은 22~24일 3일간이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은 20.90대 1을 기록한 59㎡OA였다. 이어 59㎡OB 5.10대 1, 34㎡OA 4.03대 1 순이었으며, 평균 경쟁률은 12.6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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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정 정보 문자수신 시스템 개시
충북도는 17일부터 도민의 정책 접근성 확대를 위해 ‘도정 정보 문자 수신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시스템 구축은 비대면 소통 채널 확대 흐름에 맞춰 도민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문자 수신 서비스는 충북도청 누리집을 통해 도민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관심 정책 분야를 선택하면 된다. 관심 정책 분야는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생활·안전 △경제·일자리 △농정·환경 △건설·도로·교통 총 6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오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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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정보연계협의체’ 회의 개최
충남 천안시가 17일 아동학대 대응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정보 공유를 위해 ‘2026년 제2차 천안시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천안시통합돌봄센터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천안서북경찰서,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공동생활가정 시설장 등 관계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학대피해아동의 보호 방안을 검토하고, 아동학대 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조체계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반복적으로 신고가 접수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체계 유지의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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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신고 즉시 확정일자’ 청주시 전세사기 예방책, 정부에 반영
충북 청주시는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전세사기 예방안이 정부의 ‘2026년 전세사기 방지 대책’에 최종 반영돼,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관련법 개정을 앞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해당 아이디어는 청주시 도시재생과 소속 조보영 팀장이 제안했다.조 팀장은 현행 제도상 임차인이 전입신고를 마친 당일 임대인이 악의적으로 근저당을 설정할 경우, 임차인의 보증금이 후순위로 밀려난다는 점에 주목했다.이에 조 팀장은 전입신고 즉시 대항력 부여, 확정일자 및 전입신고 처리시간 명확화, 계약 전 선순위 권리관계 통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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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2026 세계 물의 날 맞아 환경 정화 활동 및 물 절약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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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17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 회원들과 수성구 녹색환경과 직원들이 함께 하천 정화 활동과 물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브라질 리우환경회의 권고를 반영해 매년 3월 22일로 지정·선포됐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