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신진 작가 박은지 작가의 개인전 ‘Melting 녹는중’이 이달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중구 다운동 ‘갤러리 월 플러스’와 ‘갤러리 월’ 두 곳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2025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평면 회화와 설치·영상 작업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녹는중’이라는 전시 제목은 고체에서 액체로의 전환, 그리고 형태 없는 감정의 해체와 스며듦을 은유한다. 박은지 작가는 “감정이 서서히 풀어지고, 흘러내리고, 스며드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며 “녹는다는 건 완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인물화 전문 단체 울산인물작가회가 7월30일부터 8월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3전시실에서 제18회 정기전을 열고 있다. 올해 전시의 주제는 ‘인간, 그 너머의 얼굴’이다. 신진·중견작가 13명이 참여해 인물화를 매개로 인간 존재의 본질과 내면을 성찰하는 작품 28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AI 기술이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시대에 인간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의 깊이와 사유의 복합성을 다시금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작가들은 각자의 시선과 화풍을 통해 인간의 고뇌, 감정, 기억, 그리고
신한은행이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획 전시를 연다.신한은행은 오는 9월 3일까지 서울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2025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세 번째 기획전시 ‘Dancing with Index’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젊은 예술 인재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는 신한은행의 대표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03년 시작된 이래 23년간 총 170회의 전시를 통해 303명의 신진작가를 발굴해왔다.이번 전시는 사진 이미지와 실재 사이의 경계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경기도청,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다큐멘터리에 관심 있는 청년 창작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경기 청년 다큐스쿨’ 교육생을 7월 9일부터 모집한다.‘경기 청년 다큐스쿨’은 단편 다큐멘터리 창작 역량을 지닌 청년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친 창의교육과 5회의 개별 멘토링을 통해 실전 프로젝트를 개발한다.교육은 기획안 작성법, 인터뷰 윤리, 저널리즘적 시선, 촬영 기초 등 실무 중심으로 이뤄지며, 현업 다큐멘터리 감독과 PD가 멘토로 참여해 교육생과의 멘토링을 진행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해 서울 패션·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국제 협력 행보에 나섰다.서울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밀라노 패션위크와의 교류 확대는 물론, 서울패션위크의 위상 제고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7일 밝혔다.오 시장은 4일 밀라노의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를 찾아 서울과 밀라노 간 패션·뷰티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CNMI는 밀라노 패션위크를 주관하는 기관으로,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지속가능한 패션 산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
통영시는 청년 신진·예비 에술인을 위한 전시공간 지원 및 멘토링 프로그램인 의 참여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시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 전시기획 전문가의 멘토링을 더해 참여 예술인의 실질적인 기획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신진 예술인과 예비 예술인 두 분야로 나누어 보다 체계적인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다.신진 예술인 분야는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여수국제미술제와 울산현대미술제 예술감독 등을 역임한 문화공간;모음을 운영 중인 박순영 디
4일전
개항장 도든아트하우스가 1일부터 신진 작가를 응원하는 기획전 ‘충돌지분 24.75%’를 연다. 대학을 졸업하고 경력단절 위기에서도 작품활동을 통해 당당히 극복해가는 신진 작가를 위한 기획전이다.이상과 현실 안에서 충돌하며 성장하고 있는 신진 작가들의 시선이 저마다의 조형 언어로 표현된다. 살면서 또는 작업을 해가며 부닥치고 경험한 그 과정에 얻어진 반항과 도피 그리고 직시와 관조의 세계가 담긴 작품전이라고 할 수 있다.더 들어갈 수 없이 꽉 찬 이상의 세계를 100으로 본다면, 어쩌면 그 불가능의 수보다 1% 부족한 세상을 목표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권 사각지대 막는다…경기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인권 실태조사 실시
경기도가 8월 30일까지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첫 인권 실태조사를 진행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란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 농업인력 수급 부족에 따라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입·출국 및 근로자 관리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계절근로자는 최장 8개월만 체류할 수 있다.지방자치단체별 필요 인원 신청에 따라 법무부가 필요성을 검토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한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제도를 시행해 2023년 1,497명, 2024년 2,877명, 202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대문문화재단, 청년이 전하는 세계 문화, 도서관에서 만나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인 아이섹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피닉스 '도롱코 왕코' 스위치 버전 발매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8월에도 버스킹.읍면축제.연극 등 문화행사 '풍성'
서귀포시에서 8월 한 달간 원도심과 지역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부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축제, 공연, 전시, 스포츠, 체험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먼저, 지역축제로는 지난 2일부터 3일에는 표선에서 ‘제30회 표선해변 하얀모래축제’가 열려, 인기아티스트 공연과 체험, 지역상권 연계 할인쿠폰 행사 등으로 피서철 해변을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성산읍 내수면 모래갯벌에서는 '제4회 성산조개바당 축제'가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될 예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상공회의소-아오모리상공회의소, 자매협정 체결..."관광.민간경제 교류 확대"
제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일본 아오모리시 호텔 아오모리 3층 해당화홀에서 아오모리상공회의소와 양 지역간의 우호 증진 및 관광분야, 민간경제 분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자매협정을 체결했다.이날 자매협정 체결식에는 제주상공회의소, 아오모리상공회의소 관계자와 아오모리현 미야시타 소이치로 지사, 아오모리현 의회 사토 치카시 부의장, 아오모리시 니시 히데키 시장, 아오모리시 의회 나라오카 타카시 의장, 주 센다이 대한민국총영사관 김요섭 총영사,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아오모리현 지방본부 이채규 단장 등 60여
Generic placeholder image
주민세 사업소분에 대해 알아보자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이다. 많은 분들이 ‘주민세 개인분’은 익숙하게 알고 있지만, 사업자분들 중에서도 ‘주민세 사업소분’은 낯설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글에서는 주민세 사업소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주민세 사업소분은 지방자치단체에 위치한 사업소에 대해 부과되는 지방세다.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기준으로 시·군·구 내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이다. 개인사업자는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또는 총수입금액이 8,000만원 이상인 경우에만 납부의무가 생기며, 법인격 없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11월까지 31개 시군 순회 개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가 하반기에 27회 열린다. 3일 경기도에 따...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한.중.일 청소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공감캠프’ 개최
서귀포시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 역량지원센터와 사계해안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지역 청소년과 일본·중국 자매도시 청소년 50명이 참여하는 ‘2025 청소년 글로벌 공감캠프’를 개최한다.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캠프는 진로탐색 시기인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한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프에는 서귀포시 관내 중학생 11개교·32명, 국제학교 1개교·3명, 교류도시인 일본 가라쓰시 중학생 5명 및 중국 항저우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