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서원구 성화근린공원을 도시 숲으로 단장했다.기존 성화근린공원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보행 약자와 노인,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따랐다.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9억2000만원을 들여 650m 무장애 산책로,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놀이시설 및 휴식 공간 등을 마련했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지속해 만들겠다”고 말했다./이형모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충북 청주지역 공동주택의 절반 가량이 준공한지 30년을 넘긴 노후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신민수 청주시의회 의원이 청주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청주시 공동주택 666개 단지 가운데 313개 단지가 완공된 지 30년이 지났다.장기수선충당금을 갖추지 않은 300가구 미만 비의무단지는 323개 단지에 달했다.지난해 재난위험시설 D등급을 받은 상당구 대성연립과 서원구 남부상가아파트도 모두 1980년대에 준공된 노후 공동주택이다. 두 건물은 베란다 붕괴와 외벽
`마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이·통장을 뽑는 과정에서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거주 환경에 따라 경쟁률도 천차만별이다.20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통장 정원은 1878명으로 이 중 공석은 27명이다.구체적으로는 흥덕구 13명, 서원구 11명, 상당구 3명, 청원구 3명이다.이·통장은 주민과 행정기관의 가교역할을 맡고 있지만 예전과 달리 이·통장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면서 공석도 많은 상태다.이·통장은 행정 구역의 단위인 이와 통을 대표해 일을 맡아보는 주민으로 주민등록 사실 조사, 수급자 및 취
청주시 서원구 서원기업인협의회는 20일 산남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자원봉사대에 사회 소외계층 반찬 나눔봉사에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산남 자원봉사대는 이날 기탁금으로 최근 문을 연 산남 푸드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을 직접 만들어 지역내 홀로사는 어르신 세대 등 34가구에 전달했다.김영일 서원기업인협의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산남동에서 진행되는 반찬나눔 활동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17일 서원구 성화근린공원에서 도시숲 무장애 환경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어린이 등 200여명이 참석해 도심 속 무장애 도시숲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성화근린공원은 인근에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생활권 공원이나, 기존에는 시설 노후화로 인해 보행 약자와 어르신,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신청, 복권기금으로부터 녹색자금 4억6천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9억2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도주치상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15분쯤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몰던 중 주행중인 차량 1대와 인근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주행중이던 차량 운전자 B씨가 부상을 입었다.그는 사고 이후 아무런 조취를 취하지 않은 채 도주했다가 1시간30분만에 경찰에 자수했다.당시 A씨의 혈
고속도로에서의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차량 운전자의 시선이나 눈 깜빡임, 표정 을 분석해 졸음이나 부주의 운전징후에 대한 경고음을 내주는 운전자상태 감시장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오전 2시48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남청주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14톤 화물차가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다치고 차량이 불에 타 7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사고 원인을 졸음운전으로 보고 조사중이다.앞서 지난 11일 오전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주민들이 야간 소음으로 인해 수년째 고통받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방안이 없어 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3일 개신동 주민들에 따르면 불무근린공원에서 발생한 농구코트 소음때문에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공원은 농구코트를 갖추고 있는데 늦은 시간까지 농구를 즐기는 청소년과 동호인들이 내는 기합소리와 공 튀기는 소리 등으로 인해 저녁 시간대는 물론 취침시간에도 소음피해가 심각하다는게 주민들의 설명이다.농구대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안내문구가 게시돼 있지
최근 청주지역 아파트 입주에 따른 초등학교 관련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1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청 홈페이지에 입주가 시작됐거나 예정된 아파트 입주민들이 초등학생 자녀들의 특정 학교 배정과 초등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민원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서원구 모충동 `청주매봉 포레나' 아파트 입주민들은 입주전 조사와 투표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다닐 학교로 모충초등학교를 선택했고 모충초 단일로 지정됐다.그런데 입주가 시작되자 갑자기 내년부터 모충초등학교와 한솔초등학교 공동학구로 지정됐다는 것이다.이에 입주민들은 공동학구 지정
충북 청주시의회 김준석 의원은 20일 “불법 주정차 과태료 수입으로 주차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열린 98회 임시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난해 청주시 불법 주정차 과태료 부과액은 흥덕구 49억원, 상당·청원구 각 21억원, 서원구 12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흥덕구의 심각한 주차난을 보여주면서 과태료가 지자체 수입원으로 전락한 점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경기 이천시는 공영주차장 요금을 대폭 인하해 이용률을 높였고 서울시는 공영주차장 월정기권 요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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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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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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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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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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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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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분야 연차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14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산업발전계획 연차평가 결과 전국 107개 시도․시군 중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원예산업발전계획 연차평가는 FTA기금사업 등의 지원 성과 및 방향을 평가해 환류 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정부가 수립 한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대한 예산집행과 성과 등을 점검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평가항목은 원예산업발전계획의 정책목표 추진 결과 및 차기년도 중점 추진과제의 적정성, 원예산업 거버넌스 이행 여부와 예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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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자동차 정기검사, 안전을 위한 약속
오늘날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서 필수적인 이동 수단인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따라서 관계 법령에서는 제동·조향장치, 등화장치, 배출가스 등 자동차의 핵심 기능을 확인해 사고와 고장,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자동차 정기검사를 규정하고 있다.비사업용 승용차는 최초 등록 5년 후 첫 검사, 이후 2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하고, 사업용 승용차는 등록 2년 후 첫 검사, 이후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한다.또한 승합차와 화물차는 용도와 배기량, 차령에 따라 검사 주기가 각각 다르니 관련 규정을 잘 확인해야 한다.검사는 검사유효기간 만료 전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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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연말연시, 작은 방심이 큰 사고 부른다
12월, 한 해를 잘 마무리하자는 의미의 모임과 송년회 약속이 잦아지는 달이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한 해의 고생을 다독여주면서, 잊고 지냈던 이웃들을 떠올리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그러나 이 따뜻한 순간들이 지속되려면, 꼭 잊지말고 챙겨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안전’이다.연말연시마다 반복되는 사고 중 하나가 음주운전이다. 단속이 강화되고 처벌 수위도 과거보다 높아졌지만, 음주운전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제주에선 코로나19 이후 매년 2500건 넘는 음주운전이 적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1월까지의 적발 건수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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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관광지 일원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서귀포시는 최근 새연교, 거린사슴 전망대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일원에서 화기소지 금지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약 300명 정도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산불 관련 퀴즈를 통해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 금지 등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과 스마트산림재난앱, 소각 과태료 등 안내했다.시는 영농부산물, 생활쓰레기 등의 소각 산불발생 저감을 위해 주요 등산로 및 산림인접지에 산불예방 홍보물 설치, 산림과 산림인접지 거주 주민 등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산불예방 교육 및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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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자락에서 본격적으로 찬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되었다. 이 시기는 우리 이웃 간의 일상에 평온함과 안정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다.안전은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활기찬 겨울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핵심 가치이다. 이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이웃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필요하고 결국 동절기 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주된 동력이 될 것이다.동절기에는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해 도로 상황이 악화되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시기이다. 운전을 할 때는 감속 운행, 충분한 안전거리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