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 전시회인 미국 ‘CES’ 대구 버전이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대구시는 ‘대구판 CES’로 불릴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를 오는 23~26일 나흘간 엑스코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FIX 2024는 미래 모빌리티와 로봇, 반도체, ABB 등 미래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다. 전 세계 463개 관련 기업들이 2071개 부스를 꾸려 다양한 최첨단
울릉독도의 날 124주년 기념행사 와 독도를 재조명할 ‘해양영토의 등불’을 주제로한 대규모 사진전이 국회의원회관에서 각각 열린다.사진전은 10월 독도주간을 맞아 오는 22일~12월 31일까지 3차례에 걸쳐 각각 진행된다. 제1차 전시회는 22일~26일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시작된다.행사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김민전·김태호·이상휘 국회의원 주최·주관으로 이어진다.독도홍보관, 경북도, 울릉군이 후원한 이번 독도 70년사 사진전은 역대 최고의 독도 사진전이 될 전망이다.전시는 △독도 등
젠더폭력예방 경남포럼은 지난 12일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에서 ‘현대시각문화와 여성인권’이란 주제로 저자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강연회에서 이충열 작가는 ‘화가들은 왜 비너스를 눕혔을까?’의 저서를 통해 현대의 미디어에서 여성을 재현해 내는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데 이어 과거로부터 온 시각 문화가 현재의 미디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김미경 경남포럼 대표는 “‘본다’는 것의 의미와 미술 속에 담긴 지배적인 권력의 시선이 아닌 주체적인 ‘나’의 시선,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에 대해 제안하고, 성인지 감수성
여주시는 지난 8일,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고위관리자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서 추진되었다.교육은 총 4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공무원들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직장 내 상호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이 보다 높은 성인지 감수성과 책임감을 갖추게 되고, 변화하는 성별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타인의 감정과 행동을 읽고 공감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건축계획심의구역과 문화재보호구역 등 제주지역 공유재산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효율성을 향상한다고 28일 밝혔다.제주도는 도로, 건물, 지하시설물, 보전지역, 보호구역 등 공간 정보데이터를 활용해 매년 신규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올해는 반경조회, 면적조회 등 단순 조회 중심으로 사용하던 공유재산업무와 관련해 건물, 토지, 면적, 지목 등 조건에 맞는 공유재산 목록을 설정해 목록화했다.지도에서 선택된 범위에 들어가는 공유재산을 시각적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이르면 내년부터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전기차로 기능시험을 치르고 1·2종 자동 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운전면허시험장에 전기차를 배치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시행 규칙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21일 국가경찰위원회 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개정안은 추후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연말쯤 시행한다.개정안은 친환경차 도입을 늘리고 전기차 운전자가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했다. 현재 면허시험장에는 휘발유·경유 등 내연기관 차량만 배치됐다. 특히 1종 보통 면허시험에 주로 쓰이는 1t 트
지난 10일 스웨덴 한림원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문학의 팬으로서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우 기쁘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문학이 세계적으로 더 주목받고 더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한편, 올해 노벨상의 화두는 단연 AI이다. 물리학상에 이어 화학상을 AI 전문가들이 거머쥐는 등 올해 과학 분야 수상을 AI가 모조리 휩쓰는 모양새다. 지난 9일 노벨위원회는 2024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로 데이비드 베이커 미국 워싱턴대 생화학과 교수와 데미스
경남도가 동부권에 이어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남부생활권 미래상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경남도는 인구 감소, 광역 단위 도시문제 증가 등에 대응하는 장기 공간정책을 수립하고자 15억원을 들여 지난해 1월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경남연구원에 발주했다.경남연구원은 생활공간, 지역 특성 등을 반영해 경남 18개 시군을 동부·서부·남부·북부 4개 광역생활권으로 나눠 동부생활권에 이어 최근 통영시·거제시·고성군을 중심으로 남부생활권 미래상을 공개했다.3개 시군은 남해안 연안 지자체면서 조
울산박물관은 이달 12일과 내달 9일 박물관 2층 체험실에서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 ‘둥실둥실 떠 있는 울산의 보물’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열린다. 어린이들이 울산의 역사 및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1일 2차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통일신라시대 울산의 불교문화를 주제로 울산태화사지십이지상사리탑을 비롯한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알아보고, 폐플라스틱을 녹여서 흔들개비로 만들어 본다. 교육 신청은 울
누군가 그랬다. “신문 100자, 1000자의 원고보다 사진 한컷만 보면 뉴스의 맥락과 헤드라인을 이해할 수 있다”고. 그만큼 신문의 사진이 주는 임팩트는 강렬하다.창간호부터 35년의 세월동안 경상일보 사진 한컷 한컷에는 울산의 역사가 기록돼 있다.광역시 승격, KTX울산역 유치 등 시민들과 함께한 영광과 환희의 순간이 담겨져 있다. 또 지진, 태풍, 화재로 아수라장으로 변한 도심의 상흔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경상일보는 1만호 발행을 맞아 피와 땀으로 얼룩진 고뇌의 순간들, 기쁨과 슬픔의 장면을 사진을 통해 시대별로 되돌아 본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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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올해 도내 두 번째
경북 문경시 소재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두 번째 확진 사례로 지난 19일 상주에서 확진 농가가 발생한 이후 엿새 만이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들어 14번째, 이달들어 9번째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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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10월31일 전체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문제+정답![단독]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관련 등의 퀴즈를 제시했다.목요일인 10월 30일 오전 6시경 진행되고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관련 문제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환자가 병원이나 약국에서 약을 처방·조제할 때, 환자가 현재 먹고 있는 약과 같이 먹으면 안되는 약 등 의약품 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OOO서비스를 바탕으로 제공됩니다. "다.정답은 'DUR'이다.두번째 문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운영하는 '내가 먹는 약! 한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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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6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울산 선수단, 마지막까지 금빛 투혼 펼쳐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울산시 선수단이 30일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6일간의 대장정을 끝냈다.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대회 과정에서 흘린 선수들의 땀방울만으로도 충분한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대회 결과 시 선수단은 이날 배드민턴에서 박해성이 마지막 금메달을 추가하며 총 금메달 71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45개 등 157개의 메달을 수확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메달 순위로 경기, 서울, 충북, 광주에 이어 5위에 올랐다. 대회 전 목표로 했던 금메달 72개에는 단 한 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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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 희망봉 봉사단,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울주군자원봉사센터 희망봉 봉사단이 26일 울주군 언양읍 고하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수급 홀로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온기나눔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대상 어르신은 그동안 전기와 수도가 연결되지 않은 무허가 비닐하우스에서 어렵게 생활하다가 마을이장의 설득 끝에 마을 내 빈집을 제공받아 거주하게 됐다.이날 희망봉 봉사단 회원들은 대상 가구에 도배, 장판, 씽크대 교체 등을 진행해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양완석 회장은 “봉사자들의 재능 나눔이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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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포커스] 홍준표,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 녹취 "탄핵 전야 데자뷔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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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 상설특검 규칙개정안·예산안 자동부의 폐지법안 野 단독 처리
국회 운영위원회는 31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이나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수사의 경우 여당의 상설특검 추천권을 배제하는 내용의 국회 규칙 개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예산안 자동부의 폐지법'도 처리됐다. 운영위는 이날 국가인권위원회 및 국회 사무처 등에 대한 2024년도 국정감사를 마친 뒤 전체회의를 열어 '특별검사후보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