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약 20만 명의 해외입양인 기록이 민간기관에서 국가기관으로 이관되는 가운데, 이관 과정의 윤리성과 국가 책임을 점검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기록의 주인인 입양인의 정보 접근권과 존엄한 보존 체계를 확립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와 시민사회, 해외입양인 당사자들이 함께 논의에 나선다.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은 오는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해외입양기록의 윤리적 이관과 국가책임」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AI·과학기술·우주항공방위산업소위는 1일 오후 '과학기술외교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AI·과학기술·우주항공방위산업소위 황정아 위원을 비롯한 기획·전문위원과 과학기술계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기술주권 확보를 위한 과학기술 외교 국정방향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AI, 양자, 바이오 등 핵심 원천기술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역량을 보완하고 글로벌 공급망과 국제사회 논의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연구산업 생태계에 포함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대구미래혁신포럼’은 6월 27일 대구정책연구원 10층 대회의실에서 시·군·구 청년정책 관계자들과 함께 광역·기초 청년센터 연계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김태우 의원이 제안한 「광역·기초자치단체 청년정책 연계 활성화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구미래혁신포럼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기초의회 의원, 청년정책 조정위원, 청년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이번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대구정책연구원의 박경
김두겸 울산시장이 산림청의 ‘산림부 승격’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 제안했다. 지난 4월 임상섭 산림청장에 이어 광역자치단체장까지 산림청의 위상 강화를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산림부 신설’ 논의에 탄력이 붙는 분위기다.김 시장은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고속도로,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 간담회에서 “산림은 국토의 63%에 이르는 중요한 자산이지만, 지금처럼 산림청이 산림을 온전히 책임지기엔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산림청을 산림부로 승격해 국토 활용과 산림 재난 대응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생활에 직접 체감되는 여성친화정책 발굴과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선다.제주도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제주썬호텔에서 ‘양성평등위원회 분과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제주도 제4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생활밀착형 여성친화도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분과회의는 2025년 시행 성평등 정책개선 권고사항에 대한 추진 내용 등 주요 보고를 시작으로 올해 수립예정인 제주도 제4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에 대한 정책과제 제안순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20일 오후 3시 30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상남도 통합돌봄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경남형 통합돌봄 표준모델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복지·보건·의료 등 분야별 전문가, 학계·연구원, 현장돌봄전문가, 도 및 시군 공무원 등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경남형 통합돌봄 중점 추진과제 추진현황 보고 ▲경남형 통합돌봄 표준모델 설명 ▲위원 의견수렴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회의의 핵심 안건은 시군 복지서비스 표준화 및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경남형 통합돌봄 표준모델’에 대한 논의
청송군이 정신건강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최근 정신응급위기대응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정신건강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논의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송군보건의료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청송경찰서, 청송소방서, 정신의료기관 등 관련 기관들이 참석해 협력 체계 점검과 개선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핵심 논의는 △정신과적 응급 발생 시 기관별 역할 정립 △응급사례 공유를 통한 초기 대응 강화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구축에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3일 오후 2시,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2기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출범에 앞선 실무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도내 20개 공공·민간 기관이 참석하여, 제2기 협의회 운영 방향, 공동 청렴협약안 마련, 기관별 협업과제 발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특히 기관별 의견 수렴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구체적인 청렴 과제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협력 방안이 제시되며 실무적 논의에 활기를 더했다.'강원특별자치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2019년 9월
할리우드 잠수함 영화의 걸작 ‘크림슨 타이드’가 개봉 30년 만에 속편 제작 논의에 들어갔다고 2일 버라이어티가 알렸다.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는 ‘리치 아이젠 쇼’ 인터뷰에서 속편 계획을 언급하며, 현재 감독과 작가가 해군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덴젤 워싱턴의 복귀 가능성도 거론됐다. 브룩하이머는 “좋은 시나리오가 주어진다면 그가 참여할 것”이라며, 워싱턴 측도 시나리오 완성 여부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속편이 성사된다면 워싱턴은 새로운 적과 대치하게 된다. 원작에서 그의 상대였던 진
경기 안산미래연구원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원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연구원의 주요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안산선 지하화 사업에 대한 논의를 통해 안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시공간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안산미래연구원 시민연구단 ‘아리랑 놀자’ 3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세미나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며, 시민연구단은 향후 연구원의 정책 연구와 현안 논의에 시민의 시각을 적극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안산미래연구원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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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시총 73조 급증…국내 증시 상승세 주도
올해 2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을 73조 원 이상 끌어올리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종목으로 나타났다.전체 상장사 시총이 530조 원 넘게 증가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상승장을 견인한 대표 종목으로 부각됐다.7일 한국CXO연구소는 ‘2025년 2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2,758곳의 시총 변화를 집계·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6월 말 기준 국내 전체 상장사의 시총은 2,856조 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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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사 해외 부동산 투자 부실 2.6조 원…“손실 확대 방어 총력”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 중 부실 우려가 있는 사업장 규모가 2조59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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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이달희 “피해지역 복구·재건 명시돼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복구를 위한 ‘산불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3일 열린 국회 산불피해지원특별위원회 첫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산불특별법 제정 목적에 ‘복구’와 ‘재건’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조문에 반영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이번 소위는 지난 6월 10일 전체회의 이후 23일 만에 개최됐으며, 이달희 의원을 비롯한 김태선, 박형수, 임미애, 이만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산불특별법안 5건이 상정됐다. 법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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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호우 사전대비 하수관로·빗물받이 준설
서귀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준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시는 3억5000만 원을 투입, 동지역, 동부, 서부 3권역으로 나눠 준설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집중호우 등 긴급 시 야간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또 하수역류 및 빗물받이 배수불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읍면동과 자율방재단과 협업해서 점검 중에 있고, 준설을 필요로 하는 지역은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또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정읍 상·하모리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 65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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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의 힘...1년 거래량 1조5710억 달러·매출 3억1000만달러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하이퍼리퀴드가 지난 12개월 동안 누적 거래량 1조 5710억 달러, 누적 매출은 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하이퍼리퀴드는 이 플랫폼은 6월 들어서만 약 56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5월 영구선물 거래량은 2480억 달러, 6월에는 월말 기준 2080억 달러했다.이는 같은 기간 다른 온체인 파생거래 플랫폼 전체 거래량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하이퍼리퀴드가 시장 점유율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지난해말 실시한 대규모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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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수도군단장, 음주 운전 적발
상습 갑질 의혹으로 중징계를 받은 박정택 수도군단장이 직무 배제 상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알려졌다.화성동탄경찰서는 12일 박 군단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10시20분쯤·화성시 정남면 한 도로에서 개인 차량을 몰고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고 밝혔다.경찰이 박 군단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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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찜통더위 지속…인천 34도·수원 35도
12일 토요일, 인천과 경기 대부분 지역은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지만, 제주도와 전남 북서부에는 간헐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인천과 경기 전역에 맑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된다고 밝혔다. 다만 열대저압부가 고기압의 가장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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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 ‘다랑쉬동굴’ 안전한 탐방 환경 조성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가 지난 10일 구좌읍 소재의‘다랑쉬동굴’에서 자연유산 돌봄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작업은 4·3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찾는 방문객들이 탐방로 주변과 추모 공간 일대의 잡초 제거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다랑쉬동굴’은 지난 1992년 4·3 희생자 유골이 발견된 곳으로, 사건 당시의 참혹한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4·3유적이다. 비극적 역사의 기억을 간직한 이곳은 4·3을 알리고, 규명하는데 기폭제 역할을 했으며, 현재는 많은 이들이 찾아 희생자를 위해 추념하는 추모 공간과 기념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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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하다 출동한 경찰관 친 20대 징역형 집행유예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출동한 경찰관을 친 2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4단독 강영선 판사는 12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월 25일 오후 11시33분쯤 용인시 기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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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소환 불응' 尹에 14일 출석 요청"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1일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14일 출석하라고 재통보했다. 박지영 특별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