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3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민주당은 이번 달 말까지 후보 자격에 대한 심사 규정을 정비하고 공천 룰 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일단 컷오프를 최소화 원칙을 세우고 당내 경선을 통한 `붐업' 효과를 노린다는 목표를 세웠다.정청래 대표는 지난 8·2 전당대회 당시 억울한 공천 배제를 막는 `노컷 당 대표'가 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범죄 경력자 등 부적격자는 사전 검증 과정에서 걸러내되, 나머지 모든 후보에게는 경선 참여 기회를 부여해 본선 경쟁력을 높이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4기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제주교육공론화 제4호 의제로 ‘바람직한 교내 학생 스마트 기기 사용방안’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3일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제2차 회의를 열고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 참여를 통한 숙의민주주의 실현 조례 제9조에 따라 교육감이 숙의 과정을 통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위원회에 제안한 사안을 심의한 끝에 도민 사회 전체의 의견을 모아야 할 중요한 교육 현안이라 판단하여 최종 의제로 확정했다.지난 8월 27일 국회를 통과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내년 3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인 국민의 힘으로부터 ‘이재명 대통령 구하기용 4심제’라는 비판을 받는 재판소원 제도에 대한 공론화를 상임위 중심으로 진행키로 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5대 사법 개혁 과제와 달리 재판소원은 시간을 두고 여론 추이를 보면서 당론화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취지이지만, 강경 성향인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면면에 비춰 도입 논의에 가속이 붙을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감 대책 회의 뒤 취재진에게 5대 사법개혁안에 대해 “11월 말까지 입법을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이와
내년 6·3지방선거를 반년 남짓 남겨 둔 상황에서 여야 모두 벌써부터 지방선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3일 시작된 국정감사와 예산 심의 등 당장 급한 정치 현안들이 산적한 상황에도 마음은 콩밭에 가 있는 모양새다. 내년 지방선거 승패가 향후 정국 주도권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분기점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일단 여야 모두 공천 룰을 조기에 확정하고 ‘붐업’을 일으켜 경쟁력 있는 후보군을 선정해 지방선거 필승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더불어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후보 자격에 대한 심사 규정을 정비하고 공천 룰 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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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서울 원정서 2-1 짜릿한 승리
서울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스틸러스의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기성용은 자신의 친정인 상암으로 돌아와 건재함을 보여줬고, 포항 승리를 이끌었다.포항스틸러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FC서울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51점이 되며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서울은 승점 45점에 그치며 6위로 내려갔으나 광주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포항은 이호재와 홍윤상이 공격에 나섰고, 조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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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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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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