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ETF가 순자산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장 1년 만인 지난달 1000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1000억 원이 추가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신한운용은 "이는 고배당 ETF 가운데 이례적인 성장속도로, 금융 섹터에 대한 시장의 구조적 재평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ETF는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국내 대표 금융지주 9개 종목과 NH투자증권을
경영컨설팅 기업 페타필드가 AI 기반 재활의료기기 전문업체 네오펙트의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7일 공시에 따르면, 페타필드는 네오펙트 주식 1000만주를 취득해 보유 지분율을 20.67%로 끌어올렸다.이번 주식 취득은 지난 6월 27일 체결한 주식 및 경영권 양수 계약에 따른 것으로, 스칸디신기술조합제278호 외 2인과의 계약을 통해 진행됐다. 최대주주 변경은 오는 8월 13일 진행될 예정이다.주식 취득에 필요한 자금 2000억원 중 1800억원은 부동산 담보대출 및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했고, 나머
iM뱅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대표 시중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별대출 지원, 기업대출 상환 유예, 카드 고객 카드대금 청구 유예 등으로 구성되며, 관할 기초지자체로부터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는 20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과 최대 1.50%p의 특별우대 금리가 지원된다. 개인에게는 1
엘앤에프가 10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리튬 인산철 사업을 위한 신규법인 설립 및 신설 법인에 대한 지분 취득을 했다고 밝혔다.LFP신설 법인 엘앤에프엘에프피는 총 3365억원을 투자해 최대 6만톤 규모 생산 능력을 갖춘다. 엘앤에프는 신설 법인에 2000억원 지분투자를 하며 100% 자회사로 설립한다.엘앤에프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전기차 수요 둔화로 국내 이차전지 업계가 실적 악화 등 어려운 시기에 있음에도 과감하게 LFP 신규 사업을 결정했다
울산의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총사업비 급증으로 인해 내년 상반기 착공도 불투명해졌다. 애초 7240억원 규모로 추산됐던 총사업비가 실시설계 용역 과정에서 2000억원 이상 증가하면서,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에 올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새 정부와의 국가예산 협의가 필요해지면서 전체 공사 일정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한국도로공사는 올해 10월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를 발주해 내년 상반기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나, 총사업비가 크게 증가해 기획재정부와의 사업비 조정 협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2000억 원의 누적 손실에도 대표가 358억 원의 보수를 챙긴 진원생명과학의 소액주주들이 경영진 총사퇴와 자산 유출 의혹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진원생명과학 주주연대는 7월 25일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를 통해 8월 12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홍보하며 주주 결집을 진행하고 있다.28일 주주연대에 따르면 회사는 2020년 이후 약 2000억 원의 누적 순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박영근 대표는 같은 기간 급여와 상여금으로 172억 원을 받았고 자회사를 포함하면 총 358억 원의 보수
업비트가 '코인 모으기'의 누적 투자액이 서비스 1년도 안된 지난 15일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개시 5개월 만에 600억원을 돌파한 이후 6개월 만에 추가로 1400억원의 거래가 있었다.'코인 모으기'는 업비트에서 제공하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원하는 가상자산을 선택하고 매일, 매주, 매월 단위로 매입하는 정기 자동 주문을 만들 수 있다. 적립식 자동 투자는 단기 투자에 따른 변동성 위험을 줄이는 한편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금융 당국이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를 상장하는 과정에서 증시 사기 혐의를 받는 방시혁 의장에 대해 다음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증선위에 관련 의견을 넘겼다.증선위는 오는 16일 정례회의에서 방 의장 관련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검찰 고발은 불공정거래 혐의가 있는 개인에게 내리는 최고 수준의 제재로 이같은 자조심 결정이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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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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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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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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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도롱코 왕코' 스위치 버전 발매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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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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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권주자들 첫 주말 표심 잡기… '계엄사과·쇄신' 공방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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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이 후보 등록 마감 이후 첫 주말을 맞은 2일 각 지역을 돌며 표심을 확보하려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김문수 후보는 전날 대구·경북 방문에 이어 강원으로, 안철수·주진우 후보는 김 후보에 이어 대구를 찾았다. 조경태 후보는 충청도를 찾았고, 장동혁 후보는 서울에서 당원간담회와 언론 인터뷰에 주력했다. 김 후보는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 강원을 방문해 당원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지역 민심을 다지기 행보를 보였다. 김 전 장관은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만남을 가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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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속옷 투쟁”이 웬 말인가, 법 앞에선 ‘전직’도 평등해야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이 체포영장 앞에서 보여준 풍경이 실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아니, 차라리 눈을 막고 싶다.서울구치소 바닥 위, 속옷 차림으로 드러누운 윤석열 전 대통령. 수의도 거부, 체포도 거부, 설명도 거부. 이쯤 되면 ‘전직 대통령’이라는 무게는 어디에 두고 왔는지 궁금하다. 국민은 지금 ‘대통령의 품격’이 아니라 ‘바닥의 비극’을 목격하고 있다.특검은 20~30분 간격으로 무려 4차례나 공손히 영장을 들이밀었다. 그러나 돌아온 건 ‘묵언정좌’가 아닌 ‘묵언드러눕기’였다. 전직 검찰총장 출신답게 법의 허점을 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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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도 유럽 가"...이을용 아들 이태석, 오스트리아 명문 빈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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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감집에서도 존중받기 위해 저항하지 않고는 어쩔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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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을 하더라도 대감집에서 하라'는 말이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를 말할 때 자주 쓰이는 속담이다. 김경숙 씨는 대기업 기아자동차에 다니니, 그중에서도 노동자가 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