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투표용지와 단속사무 관련 서류를 훼손하고, 선관위 직원을 협박하는 등의 행위를 한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울주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울주군의 한 투표소에서 기표소로 난입해 타인의 투표용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관련 조사를 수행하는 선관위 직원의 단속 서류를 훼손하고, 직원에게 욕설과 폭력적인 언행으로 협박한 혐의도 있다. 공직선거법은 선관위 직원을 폭행·협박하거나, 투표용지 및 단속사무와 관련한 서류를 훼손 또는 탈취한 자는 1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