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이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 〈순간 속으로〉가 11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3전시실에서 열린다.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한 찰나의 감정과 기억을 파스텔톤으로 작품마다 풀어놓았다. 자연과 교감을 통해 응축된 감각을 화폭에 펼쳐 보였다.나뭇잎의 떨림, 물결의
한용국 작가의 제21회 작품전 '삶의 자리-제주의 풍경'이 오는 30일부터 9월4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제주의 수려한 풍경을 담은 작품들이 선보인다. 작가는 유년기의 기억들을 찾아 제주의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포근함과 장엄함을 주는 제주만의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개발이라는 설정 아래 사라져가는 소나무를 모태로 한라산, 바다, 일출, 소박한 시골집, 돌담, 바람과 색채 등 상관관계를 새롭게 재구성하여 제주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작가는 "말 그대로, 내
달성문화재단은 참꽃갤러리 하반기 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4일까지 전영남 작가의 개인전 ‘자연유희’를 개최한다.전영남 작가는 전국을 누비며 마주한 계절의 흐름을 추상적 조형 언어로 형상화해 온 중견 화가로 자연을 향한 따뜻한 감정과 기억을 화폭에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전시에서 전 작가는 자연이라는 원천의 새로운 미학적 관점을 제시하는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이 삶의 여백을 돌아보고 그 여정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자연과 계절의
울산 장생포문화창고가 지난 6월부터 마련하고 있는 미디아아트 특별전 ‘조선의 결, 빛의 화폭에 담기다’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아트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조선 후기 3대 화가인 정선, 김홍도, 신윤복의 대표작을 디지털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전통 회화에 담긴 섬세한 결을 영상과 사운드로 구현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색다른 예술적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전시는 △산수의 결 △생동의 결 △풍류의 결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정선의 산수화에서는 조선의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인물화 전문 단체 울산인물작가회가 7월30일부터 8월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3전시실에서 제18회 정기전을 열고 있다. 올해 전시의 주제는 ‘인간, 그 너머의 얼굴’이다. 신진·중견작가 13명이 참여해 인물화를 매개로 인간 존재의 본질과 내면을 성찰하는 작품 28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AI 기술이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시대에 인간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의 깊이와 사유의 복합성을 다시금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작가들은 각자의 시선과 화풍을 통해 인간의 고뇌, 감정, 기억, 그리고
한용국 작가의 스물 한 번째 개인전 ‘삶의 자리-제주의 풍경’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작가는 전시를 준비하기 위해 유년기의 기억들을 찾아 제주 곳곳을 다니면서 제주만이 갖고 있는 포근함과 장엄함을 화폭에 담아냈다.개발이라는 설정 아래 사라져가는 소나무를 모태로 한라산, 바다, 일출, 소박한 시골집, 돌담, 바람과 색채 등 상관관계를 새롭게 재구성해 제주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했다.때로는 그리움으로, 때로는 애틋함으로, 그리고 또 때로는 찬란했던 어떤 순간의 기억으로 화폭을 채웠다.한
바람조차 그림이 되고, 돌 하나에도 시간의 흔적이 새겨져 있고 그런 제주의 향기를 화폭에 담아낸 제주 지역 작가 3인의 전시전이 서울에서 열린다.'제주로 너에게 닿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아트필드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전시에는 강수영, 민근희, 박정자 화가가 참여한다. 이들 제주 작가 3인은 아름답고 정겨운 제주도를 자기 방식대로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깊은 울림이 있는 그림으로 표현해 냈다. 민근희 작가는 제주의 동쪽 구부러진 언덕을 지나면 달이 숨어 있고 조용히
울산 동구 문화공장방어진이 이달 1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김영수 작가의 작품 전시회 ‘생명의 근원이 숲’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슬도아트&문화공장방어진 대관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되는 다섯 번째 전시회다. 김영수 작가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회화로 풀어내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서울, 대전, 전주, 충주 등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전시를 열었다. 서울 강북 정보도서관 전시실, 서울 북촌 바이브 아트 갤러리, 충북 문화재단 숲속 갤러리 등에서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전시는 10여 개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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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선 공존의 미학: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피어나는 한국 현대미술의 서사고요하면서도 격정적인 예술의 물결이 유라시아 코카서스의 심장, 조지아 트빌리시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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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가 8월 25일 오후 5시 동국대 혜화관 함명희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20주년 기념행사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연구자, 기획자, 제작자, 극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동문과 국내외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학과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20주년 특별 좌담회, 동문들이 참여한 숏폼 공모전 ‘문콘 몽타주’ 시상, 20주년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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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 종료에 맞춰 25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자격 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상장기업 등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경영·경제 등에 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등이다.ICC JEJU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서류심사와 28일 면접을 거쳐 2명 이상의 후보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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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비트의 한국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9월 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업비트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공지사항과 주요 소식을 사용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공식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사칭 계정이나 허위 정보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업비트 공식 SNS 채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퀴즈 이벤트는 KYC를 완료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습 자료를 확인한 뒤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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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담당공무원의 보호와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그 일환으로 2022년부터 정례적으로 운영해 온 ‘군수와 민원담당공무원 간담회’를 올해도 이어갔다. 지난 27일 군청 내 다문화 카페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민원담당 공무원의 누적된 피로와 고충을 청취하고, 민원 현안을 함께 논읜해 민원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가겠다는 취지다.이 간담회는 기관장과 현장 직원이 직접 만나 조직 내부의 소통과 공감 분위기를 조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