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캄보디아의 대표 관광도시 시엠립주에 이어 수도 프놈펜주와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외교 역량을 확대해나가고 있다.제주도는 현지 시각 지난 12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주정부 청사에서 프놈펜주와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쿠옹 스렝 주지사를 비롯해 4명의 부지사와 사무국장, 주정부 부처별 책임자 등 프놈펜주 주요 공직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에서는 오영훈 지사와 고윤주 국제관계대사, 김용석 평화국제교류과장, 장철원 싱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