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이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따뜻한 우동을 제공한다.HD현대중공업은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총 42회에 걸쳐 현장 직원들에게 따뜻한 우동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간식차 '우동 드쎄오(Udon de C
국립해양조사원은 영도구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12월 1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국립해양조사원 직원들로 구성된 ‘바다사랑나눔회’와 ‘영도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함께 김장 재료 구입을 후원하였으며, 15명의 봉사자가 4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50가구에 나눔 활동을 하였다.국립해양조사원은 2005년 ‘바다사랑나눔회’ 동호회를 설립하여, 매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회비로 20년째 명절 선물 나눔, 김장만들기 활동, 청소년 가장 5명에게 정기후원을 실천하고 있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디저트카페 프랜차이즈 요거트월드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손잡고 겨울 시즌 협업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춘식이의 겨울딸기 대소동’을 콘셉트로 한 이번 캠페인은 올겨울 가장 맛있는 생딸기를 찾아 요거트월드에 찾아온 춘식이의 귀여운 모습을 다양한 메뉴와 굿즈, 그리고 풍성한 프로모션으로 다채롭게 풀어갈 예정이다.요거트월드는 생딸기를 중심으로 한 춘식이 스페셜 메뉴 4종과 캠페인 콘셉트를 잘 보여주는 한정판 굿즈 2종을 선보이며, 더욱 다채로운 디저트 경험을 제공한
15시간전
지난 20일 울산의 낮 기온이 19℃까지 오르며 계절을 앞서간 초봄 같은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로 전날보다 크게 높았고, 낮 최고기온 역시 평년보다 7~10℃ 높은 19℃를 기록해 낮 동안에는 외투가 필요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하루 만에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다시 한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2일 아침까지 울산의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22일 아침 최
기온이 떨어지면서 시민들의 헌혈 발길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혈액 수급난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가운데, 헌혈의집에서 영화관람권 제공이 중단되며 헌혈자 감소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울산 중구 다운동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가까운 헌혈의집을 찾아 헌혈을 마쳤지만, 늘 챙기던 영화관람권을 받을 수 없다는 안내를 듣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A씨는 “헌혈을 하는 목적은 따로 있지만 작은 즐거움이 사라지니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8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헌혈의집에서는 올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리는 화천천의 결빙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시작됐다. 이달 초부터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난 3일부터 상류 화천천 수면에 살얼음이 끼기 시작했다.이어 4~5일, 아침 최저 –10℃까지 수은주가 내려감에 따라 결빙이 화천천 전체로 확산되는 중이다. 올해 첫 결빙은 예년에 비해 약 4~5일 빠른 수준이다.유난히 추웠던 지난해 겨울에도 12월 초순부터 결빙이 시작돼 개막 이전에 약 25㎝ 두께의 얼음판이 조성된 바 있다. 추위가 찾아오자 화천군과 나라는 축제 마케팅과 함께 본격적인 얼음판 유지 관리 준비에 돌
경주시가 연말을 앞두고 시정 주요 일정과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행정 점검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24일 오전 주낙영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포스트 APEC 투자대회부터 생활 SOC 개선, 시정홍보 사업까지 부서별 준비 상황을 면밀히 들여다보며 ‘마무리 행정’에 박차를 가했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이후 찾아온 기회를 실질적 투자 유치로 연결해야 한다”며 “연말 행사와 사업들이 시민 불편 없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기업투자지원과는 27~29일 서
섬엔 돌이 많다. 돌은 그냥 돌이 아니다. 팡으로 변신하면 인정의 상징으로 변한다. 팡을 자세히 들여다 보자. ‘짐팡’, ‘물팡’, ‘디딜팡’도 있다. 네모나게 깎은 돌을 집으로 들어가는 올레 모퉁이나 문 앞에 세워놓고 지고 있던 짐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게 한 것이 ‘짐팡’이고, 물허벅을 내려놓기에 편하도록 돌을 세워놓은 것이 ‘물팡’이다.또한 ‘디딜팡’도 있었다.문밖에 마련했던 ‘짐팡’은 짐을 지고 찾아온 사람이 잠시 짐을 내려놓고 흐트러진 몸매를 가다듬고 들어오게 하기 위한 것이었고, 집에 들어서는 올레 모퉁이에 세워놓았던 ‘
㈜일진 베어링아트는 최근 영주시 장수면 갈산3리 박모씨 한부모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직원 봉사단 20여 명과 장수면 행정복지센터 이상호 면장, 직원 4명이 함께 참여해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일진 베어링아트는 영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기부한 집수리비 560만원, 연탄 17세대 3400장, 난방유 지원 10세대 260만원이 함께 전달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큰 온기를 선사했다.가구주 박 씨는 “동장군의 계절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탓에 난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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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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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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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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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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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조 칼럼] 가르치는 일은 '감시'가 아니라 '신뢰'입니다
학교 현장에는 이미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무분별한 민원, 교권침해에 대한 실질적 보호 부재, 현장체험학습 교사 책임 문제, 학급당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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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2026년 대규모 시즌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2026년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담은 쇼케이스 영상을 22일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영상은 카제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으며, 최승현 시스템 팀장, 최웅환 배경 팀장, 김기범 전투 담당자 등 주요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내년 상반기까지의 업데이트 계획을 시즌별로 상세히 소개했다.먼저, 오는 12월 24일 업데이트에서는 시즌1 ‘은하계 재해’의 마지막 장이 열리며, 시즈널 전투원 ‘세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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