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을 정부의 외교 정책을 뒷받침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외교 플랫폼으로 키워내고, 다자간 지방정부 협력으로 지방외교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선언했다.오영훈 지사는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제주포럼 페막세션에서 ‘제주선언’을 통해 다자간 협력체계 강화와 탄소중립 선도모델 전파 등의 계획을 밝히며 “제주를 평화·번영의 담론이 가장 활발하게 살아 숨 쉬는 글로벌 연대와 협력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중국 하이난성, 일본
대구의 시집전문 독립서점 ‘산아래 詩’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시집 전문서점 창업교실’을 개최한다.‘세상에 詩를 뿌리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창업교실은 시집전문서점 창업을 통해 우리 시문화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산아래 詩’의 두 번째 책방 창업강좌다.강좌는 단행본 ‘일흔에 쓴 창업일기’의 저자 이동림 ‘산아래 詩’책방지기가 맡는다. 왜 시집만 파는 책방을 열었는지에 대한 창업 배경을 비롯해 △책방 운영의 차별적 시스템 △책방 홍보전략 △초기 투자예산 등 시집 전문 책방 창업
오피스 가구 전문 기업 퍼시스가 10일부터 12일까지 ‘디자인데이 2024’에 참가해 오피스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다.디자인데이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오피스 가구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에서 4만여 명의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디자인 트렌드와 신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다.퍼시스는 이번 행사에서 ‘Good to Work’ 오피스라는 컨셉으로, 약 337평에 달하는 독립 쇼룸을 운영하며 브랜드의 비전과 제품을 선보인다.이는 퍼시스의 미국 내 첫 팝업
우리 정부가 한중일 정상회의에 이어 기회의 땅 '아프리카'로 외교 지평을 넓힌다.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4일 정부 최초로 아프리카 연합 소속 국가 55개 중 48개국과 다자 정상회의를 연다.아프리카 대륙 국가 간 연합체인 아프리카연합 소속 국가 중 국내 정제 불안정 등을 이유로 참석이 어려운7개 나라를 제외한 국가 모두 초대에 응했다.48개 참석 국가 중 25개국에서 국가 원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AU 의장국인 모리타니아의 모하메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아니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정상 세션을 공동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 도시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지난달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글로벌 협력 등불로서의 지방외교’ 특별세션을 개최하고, 국제전문가와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션에서 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제주가 다자간 지방정부 협력의 주체로서 글로벌 위기를 기회로 풀어내는 지방외교의 등불이 되겠다”며 “도시 간 실익을 확보하고 외교적 공간과 경제적 지평을 넓혀가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
구미시는 지난 29일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구미문화재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출범식에는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문화예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구미문화재단의 출발을 축하했다. 시는 그동안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정책이 강조되는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 문화진흥 전담 기구로 구미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2021년 경상북도와 사전 설립 협의를 시작으로, 구미문화재단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구미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절차를 이행했다. 지난해 9월 창립총회를 개최하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21일 오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초선의원 의정연찬회에 참석해, 오는 30일 임기 개시를 앞둔 초선의원 당선인 130여 명을 대상으로 축하 인사와 함께 제22대 국회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김 의장은 강연에서 “국회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16개 주요 기관 중 압도적으로 낮은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우려를 표하는 한편, 이러한 국민 불신은 팬덤정치와 극한대립에 기인하며 특히 위성정당 탄생이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김 의장은 의회민주주의의 지평을 여
신라 향가 ‘찬기파랑가’를 현대식으로 재 해석한 창작오페라 ‘흠모’가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 향가의 문화콘테츠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왕경오페라단 창작오페라 페스티벌의 다섯번째 작품 ‘흠모’가 지난 18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됐다. 신라 향가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창작오페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소희 시낭송가의 ‘찬기파랑가’ 낭송을 시작으로 오페라는 막을 올린다. 이번 작품은 경덕왕 시절 화랑 기파랑과 리아 공주의 사랑을 각색해 슬픔과 정한을 극복하고 최고의 사랑을 이뤄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농무'로 1970년대 한국민중문학의 새 지평을 연 신경림 시인 별세에 깊은 애도와 조의의 뜻을 표했다. /관련기사 3면김 지사는 “고인은 1970년~80년대 우리 시단에서 민중 시의 새로운 장을 연 원로시인으로 평소 존경하고 시를 통해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충북도는 고인의 문학적 성과를 계승하고 시를 통해 충주와 충북을 널리 알린 숭고한 뜻을 기리는 한편 영원히 고인을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고 신경림 시인은 1936년 충주시 노은면 출신으로 충주고와 동국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19
김진표 국회의장은 21일 오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초선의원 의정연찬회에 참석해, 오는 30일 임기 개시를 앞둔 초선의원 당선인 130여 명을 대상으로 축하 인사와 함께 제22대 국회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김 의장은 강연에서 “국회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16개 주요 기관 중 압도적으로 낮은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우려를 표하는 한편, 이러한 국민 불신은 팬덤정치와 극한대립에 기인하며 특히 위성정당 탄생이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김 의장은 의회민주주의의 지평을 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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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카자흐스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11일 저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고려인 동포·재외국민 초청 간담회에서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가 지난 30여 년간 급속하게 발전해 왔고, 최근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이 지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우리에게도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협력 대상”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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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414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의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결산안 예비 심사에서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박남용 도의원은 “경남도의 여성 고용 개선 성과는 고무적이지만,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성 고용 상황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정책의 지속성과 일관성 부족, 취업과 창업 지원의 불균형, 정책 실효성 평가와 피드백 부족, 기존 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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