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도서관은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Here, Hear, Heal의 주제로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 9월 장곡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20일 순심여중까지 지역 내 5개 학교에서 진행됐다. 김민섭 작가는 Heal의 인문학에서는 ‘사회를 지탱하는 힘은 서로를 위하는 마음’임을 강조했다. 최지이 작가는 Here의 인문학에서는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한계를 단정 짓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며 집중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작가의 경험을 통해 조언했다.
송파구의회는 12월 2일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25 송파구 보육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송파구 보육 발전에 기여한 보육인들을 격려했다.이번 기념식은 송파구 보육인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색소폰 공연, 보육인의 날 기념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힐링 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이혜숙 의장은 축사에서 “보육은 아이와 부모,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토대”라며 “오늘 표창을 받으신 96명의 보육인 모두에
행복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흔히 사랑, 감사, 자유를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그 사이에서 종종 잊히는 단어가 있다. 바로 ‘존중’이다. 존중은 화려한 꽃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관계의 뿌리이자, 자기 자신과 조화를 이루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토양이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삶을 무너뜨리지 않게 지탱하는 울타리 같은 힘이다.엘리자베스 길버트는 “존중은 사랑보다 더 깊은 배려다”라고 말했다. 존중은 상대를 이상화하거나 숭배하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의 다름까지 포함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다. 진정한 관계
경기 시흥시는 지난 1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4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문형배 전 재판관 초청 강연을 열고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강연에서 문형배 전 재판관은 자신의 법조 경험과 저서 ‘호의에 대하여’에서 강조한 ‘호의’의 의미, 갈등과 변화의 시대에 우리를 지탱하는 인간 존중의 가치를 따뜻하게 전했다.문 전 재판관의 저서인 ‘호의에 대하여’는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한 목적 있는 삶, 타인과 관계 맺는 태도, 우리 일상 속 호의의 순간들이 갖는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행사는 40분의 강연과 5
3주전
시흥시는 1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문형배 전 재판관 초청 강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에는 4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강연에서 문형배 전 재판관은 자신의 법조 경험과 저서 「호의에 대하여」에서 강조한 ‘호의’의 의미, 갈등과 변화의 시대에 우리를 지탱하는 인간 존중의 가치를 따뜻하게 전했다.저서 「호의에 대하여」는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한 목적 있는 삶, 타인과 관계 맺는 태도, 우리 일상 속 호의의 순간들이 갖는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행사는 40분의 강연과 50분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은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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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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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창립 80주년 기념행사 개최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임직원을 비롯한 사내·외 주요 인사를 초청해 지난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기아는 5일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기아 8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80년 사사 및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김남희 광명시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등 외빈과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을 비롯한 기아 전·현직 임직원 등 4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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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반시 가격안정 대책 간담회 개최
청도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최근 반시 가격 하락과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반시 재배농가, 농협, 유통·가공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 유통·가격안정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시 산업 전반의 문제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대책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되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반시 작황이 장기간 이어진 장마·이상고온·탄저병 확산으로 크게 악화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병해충 밀도가 예년보다 높았고, 고령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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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비 확대해 농어촌기본소득 취지 살려야 한다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3일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책정된 도비 126억여 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번 주 열리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도·군 간 논의 끝에 합의된 도비 18%만이라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7개에서 3개가 추가된 전국 10개 시범지역 농어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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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 완성...한국, 멕시코·남아공 등과 조별 예선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A조에 속해 일단 32강 진출을 다툰다. FIFA는 6일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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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특검 수용하라" - "진실은 경찰 수사로 밝혀져야"
통일교와 정치권의 검은 유착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고 민주당은 경찰 수사를 지켜보자며 특검을 반대하며 맞서고 있다.국민의힘 이충형 대변인은 13일 '진실이 두려운 민주당, '통일교 게이트' 뭉갠 민중기 특검' 제목의 논평을 내어 "야당 추천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민주당을 압박했다.야당 추천 특검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11일 제안한 '통일교 민주당 정치자금 제공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임명을 말한다.이 대표는 통일교 특검은 의혹으로부터 자유로운 정치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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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붕괴 참사에 강기정 시장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에 전력" 사과
광주 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 붕괴 참사로 4명의 노동자가 숨진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과 시공사 대표가 13일 사고 현장을 찾아 공식 사과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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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양평 대설주의보 발령
기상청이 13일 오후 5시를 기해 광주·양평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경기도 내륙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경기 북부와 남동부, 강원과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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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영천향우회, 연말 맞아 영천에 1억 원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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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떠나 포항에서 생활의 터전을 잡은 영천 출신 향우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재포영천향우회는 지난 11일 영천시에 1억 700만 원 상당의 친환경 세탁세제 1260박스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이날 기탁 행사에는 서종락 전 재포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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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명청대결' 표현에 발끈 "의도적 갈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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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사실상 명청 대결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 정청래 대표가 “민주당 분열을 통해 이재명 정부를 엎으려는 의도적 갈라치기”라고 일축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 대표는 부쩍 늘어난 언론 보도, 특히 ‘친명친청 대전’, ‘정청래 자기정치’, ‘대표연임 노림수’ 같은 근거 없는 기사와 당내 극히 일부 발언에 대해 매우 불편한 심기를 털어놓곤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청래만큼 이재명 대통령님을 사랑하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