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농경문화의 흥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2025 증평들노래축제가 오는 6월 7~8일, 이틀간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증평 고유의 농경문화를 계승하는 이 축제는 올해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축제의 중심에는 증평군 무형문화유산 제12호인 ‘장뜰두레농요’가 있다.예부터 증평 지역의 농사일 현장에서 불리던 노동요로, 길놀이와 들나가기, 화평 및 풍년기원제, 두레풍장, 점심 참놀이 등 지역 고유의 농경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이번
충북 증평문화원이 초여름 문화 향연을 베푼다.문화원은 오는 23~25일 사흘간 보강천 물빛공원 일대에서 창립 기념일을 맞아 ‘30회 증평문화예술의 날’ 행사를 연다.행사는 23일 오후 7시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연주회’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과 푸치니의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등의 연주와 소프라노 전현정의 목소리가 미루나무숲 꽃밭에 울려 퍼진다.24일에는 기념식과 오케스트라 상상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기념식에서는 ‘국화향기 따라 피어나는 증평
‘2025 증평군 레이크사랑 걷기대회’가 31일 증평읍 보강천 일대에서 열린다.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충북 도내 11개 시군에서 릴레이로 펼쳐진다.증평 대회는 오전 9시30분 보강천 운동장을 출발해 대교테니스장~김득신다리~장미대교~백로공원~증평대교~보강천 운동장으로 돌아오는 5㎞ 구간이다.참가 신청은 나이, 거주지 관계없이 현장에서 할 수 있다.참가비는 무료이고 선착순 7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간식도 제공된다.어린 자녀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체력 측정, 꽃심기,
청주시는 청원구 율량동 상리터널 앞 연결로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26일 개통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상리마을 진‧출입 연결로가 청주 시내 방향으로만 설치돼 있어 증평 방향 진출에 대한 시민 불편이 지속돼왔다.이에 시는 총사업비는 54억5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2023년 5월부터 상리마을에서 증평 방향 연결로 0.53km를 폭 5~8m로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했다.이번 도로 개통으로 시민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기존 접속도로의 비정형 교차로가 정형 교차로로 개선돼 운전자의 시야 확보
충북 증평 미륵사는 지난 24일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댕플스테이’를 진행했다.댕플스테이는 댕댕이+템플스테이를 이른다.전국에서 10팀이 참가한 이번 댕플스테이에서 반려견들은 체형에 맞춘 작은 승복을 입고 이름이 새겨진 염주 목걸이를 착용해 사찰에 들어섰다.참가자들은 미륵사 주지 정각 스님과 함께 차담, 법당 예불, 연꽃컵 만들기, 소원지 쓰기 등을 체험하며 반려견과 교감을 나눴다.두 번째 댕플스테이는 오는 11월 진행된다.반려동물과의 힐링 여행을 콘셉트로 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충북 증평 형석고등학교는 국제교류 행사로 22일 일본 돗토리케이아이고등학교를 방문했다.돗토리케이아이고는 청주와 우호 관계를 맺은 돗토리현에 위치한 120년 전통의 명문사립학교다.이번 교류행사에서 형석고 학생들은 K-POP 노래와 춤, 일본어 노래 공연을 선보였다.돗토리케이아이고 학생들도 환영회를 열어 한국 노래를 부르며 화답했다.형석고 학생들은 23일까지 수업을 참관하고 일본 교육 현장을 체험한다.형석고 김병기 교장과 돗토리케이아이고 와시마 케이고 교장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형석고는 지난 15년간 중국 내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 농심테마파크가 형형색색의 꽃물결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19일 군에 따르면 농심테마파크에 꽃양귀비와 수레국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5000㎡ 규모의 이 꽃밭은 지난해 10월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씨를 뿌려 이번 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붉고 푸른 꽃물결이 어우러진 초여름 정취에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군 관계자는 “예쁜 꽃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증평 강신욱기자 [email protected]
증평군이 국가 유산인 증평 추성산성의 역사문화공간 정비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군은 증평읍 미암리 산103-1번지 일원에 탐방센터와 주차장, 산책로, 데크 설치와 수목 등을 정비해 산성을 찾는 탐방객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5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4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이번 사업에는 문화유산관광자원화 사업비 총 19억원이 투입된다.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오는 12월 준공이
증평군이 전통 붓 제작연구소 건립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이 사업은 증평 유일의 지정 무형유산 기능보유자인 유필무 선생의 전통 붓 제작 기능을 보존 및 계승하기 위해 추진된다.연구소는 총사업비 6억3000만원을 투입해 도안면 화성리 211번지 일원에 연면적 100㎡,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된다.전통 붓 제작공간, 전시실, 체험실 등을 갖춰 단순 제작공간을 넘어 교육·전시·체험이 융합된 살아 있는 전통문화 플랫폼으로 구현될 전망이다.군은 올해 사업비를 확보해 4월에 해당 사업지에 대한 토지 보상을 완료했으며,
충북 청주시 율량동 상리터널 앞 연결로 설치공사가 완료돼 26일 개통했다.  시는 사업비 54억5000만원을 투입해 상리마을에서 증평 방향 연결로 0.53㎞를 폭 5~8m로 설치했다.  또 기존 접속도로의 비정형 교차로를 직각 교차로로 개선하고 도로 폭도 6m에서 8m로 확장해 차량 교행 편의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기존 상리마을 진·출입 연결로는 청주 시내 방향으로만 설치돼 증평 방향 진출에 대한 시민 불편이 지속돼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로 이용 불편 지역을 지속적으로 정비 개선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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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는 9일 송은영 신임 대표이사를 광명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7년 6월 8일까지 2년이다.송은영 대표이사는 문화예술학 전공자로 ▲굿스테이지 대표 ▲양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아산문화재단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송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이 일상에 스며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고, 열린 경영으로 유연하고 성장하는 조직을 운영하겠다”며 “권역별 맞춤형 문화예술 향유 지원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의 문화 참여 기회를 늘리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실현하겠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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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가 충북청주에서 김병오를 영입하면서 후반기 도약을 위한 핵심 전력과 함께 새로운 비상을 준비한다.김병오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 출신으로, 2014년 내셔널리그 베스트11 선정과 2021년 FACUP 우승 등 다양한 팀에서 활약하며 풍부한 경험과 기량을 쌓아온 베테랑 공격수다.김병오는 상대 수비를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날카로운 드리블로 공간을 만들어내는데 장점이 있다.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유연한 위치 선정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 움직임이 뛰어나다.특히 순간적인 방향 전환과 빠른 발놀림으로 상대 수비진을 교란하고,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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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불특정 톨게이트와 서울시 전역에서 체납 단속 ... 적발시 현장징수 또는 번호판 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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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2025년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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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도시공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국 단위 캠페인이다.HU공사는 ▲ 오래 일하지 않기 ▲ 똑똑하게 일하기 ▲ 제대로 쉬기라는 핵심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 집중근무시간제 운영 ▲ 정시퇴근 권장 ▲ 시차출퇴근제 ▲ 재택·원격근무제 ▲ 건전한 회식문화 정착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일과 생활의 균형이 있는 조직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