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은 20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동국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이관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감염병 발생 시 초기 대응법 △모의 도상훈련 시나리오 실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토의를 통해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김성중 교육장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종 감염병에 대한 신속 정확한
영덕교육지원청 산하 영덕발명교육센터가 지난 11일 지역 교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연수'를 성료했다. 이번 연수는 생태적 감수성과 최신 기술을 융합한 창의적 과학교육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참가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원들은 이끼의 생태적 특성과 테라리움의 기본 원리에 대해 학습하고 직접 스마트 테라리움 제작에 참여하며 실습 중심의 연수를 진행했으며 특히, 자동 가습장치 제작과 그 작동 원리를 익히는 과정을 통해 실생활과 연결된 창의융합 수업의 실천 가능성을 체감할 수
봄볕이 완연해지면 꿀벌들은 낮고 부드러운 진동으로 계절의 문을 연다. 작은 날개로 공기를 가르며 윙윙거리는 소리는 어느새 자연의 언어가 되어 우리의 귀에 스며들고, 익숙한 풍경이 된다. 꿀벌치기, 곧 양봉은 이렇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사람들의 오랜 지혜 속에서 피어난 삶의 기술이자 문화다. 단순히 꿀을 얻는 노동을 넘어서, 인간과 자연, 생명과 계절이 맺어온 깊은 관계를 몸으로 배우고 익히는 전승의 시간인 것이다. 우리 충북 지역에도 여전히 전통 방식의 벌통을 놓고 꿀을 따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토종벌꾼’, ‘토봉꾼’,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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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중산간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한다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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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준 긴축·중동 리스크에도 기업 수요 '굳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비트코인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BRN 수석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새로운 기업 매수세가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셈러 사이언티픽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 자산을 4449 BTC에서 10만500 BTC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전환사채와 시가총액 매각을 통해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푸르니에는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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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 참석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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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소송 지원 '길' 열렸다"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조례 제정
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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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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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추가 지정 신청 접수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한다.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과 도외 판매업소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된다.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한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된다.인증 업소에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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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융복합산업 박람회 '푸파페 제주', 7월 11일 개막
제주의 농업과 기술, 전통과 미래를 잇는 농촌융복합산업 박람회 ‘제7회 푸파페 제주’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농업농촌진흥원이 주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촌융복합산업의 가치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올해 박람회는 ‘놀멍 보멍 먹으멍 지꺼진 푸파페’를 부제로, 총 100개 부스 규모의 전시와 체험 콘텐츠가 운영된다.‘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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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의원, 2년 연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선임… "2차 추경 처리에 총력"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 출범과 함께 2년 연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29일 밝혔다. 안 의원은 22대 국회 초반부터 예결위 소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12월 3일 당시 비상계엄 선포 상황 속에서도 2025년도 본예산안을 신속히 통과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바 있다. 특히 2025년 들어 경제 침체와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으며, 그 결과 5월 1일 국회 본회의에서 13조 8천억 원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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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말과 함께" 제주도, 승마트레킹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시민의 승마 접근성을 높이고 승마를 미래형 레저문화로 육성하기 위해 1인당 최대 60%까지 지원하는 승마트레킹 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제주도는 농촌관광승마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승마트레킹 지원사업’을 제주관광협회와 협업해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도시민의 승마 접근성을 높이고 농촌경제 및 지역 관광을 활성화해 승마를 미래형 레저문화로 육성하기 위한 시도로, 2024년부터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승마트레킹은 승마 체험과 관광, 숙박이 결합된 패키지형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용자 1인당 최대 60%, 최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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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의원,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으로 농어촌 규제 완화… 일반인 단독주택 허용 등 포함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림지역 내 단독주택 건축 허용과 개발행위 규제 완화 등을 포함한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인구 감소로 침체된 농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림지역에서도 일반 국민이 1천㎡ 미만 부지에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됐다. 단, 보전산지나 농업진흥구역은 제외된다.또한, 허가된 범위 내에서의 유지·보수 행위에 대해서는 별도 개발행위 허가가 면제된다. 예컨대 기존 공작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