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 전 선배님들께서 보여주신 용기와 숭고한 의지는 단순한 과거 속의 이야기가 아닙니다.”이승만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4·19 혁명 65주년을 기념해 인천 최초로 혁명에 뛰어든 인천기계공고 학생들의 정신을 조명하고 혁명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16일 인천
“목소리가 좋지 않아도 되고, 말을 잘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마을 방송은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그냥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면, 그게 바로 하나의 이야기가 돼요.”정은선 마을공동체라디오 서구FM 대표는 동네의 소소한 사연과 지역 이야기를 '리즈'
전설적인 록 밴드 ‘산울림’의 멤버 김창훈이 책을 펴냈다. 김창훈은 ‘산울림’의 베이시스트이자 보컬, 작곡가로 실험적인 록 음악부터 감성 넘치는 발라드까지 다양한 음악을 해왔다.'회상', '독백', '내 마음', '산할아버지' 같은 전설적인 노래들을 작사, 작곡했다. 특히 1977년 제1회 MBC대학가요제 대상 곡 '나 어떡해'의 곡을 쓰고 만들었다.신간 엔 그의 인생과 음악 이야기가 글과 함께 그림으로 담
“평생 농사만 지었는데, 이렇게 내 이야기가 책이 될 줄은 몰랐어요.” 전북 완주군 동상면 어르신들의 지난 삶이 한 권의 책으로 엮였다. 완주군 동상생활문화센터는 최근 지역 어르신 두 명의 자서전 '인생노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주인공은 신월리 원신마을의 김춘이 어르신과 사봉리 묵계마을의 배성환 어르신. 이날 행사에는 가족과 마을 주민
길 위에서 마주친 평범한 풍경이 그림이 되면 또 다른 이야기가 된다. 어반스케쳐스 전주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8일까지 전주학생교육문화관 전시실에서 네 번째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 주제는 ‘전북, 길 위에서 다시 그리다’. 회원 21명이 직접 현장에서 그린 작품 80여 점이 걸린다. 시장길의 파라솔, 햇살 쏟아지는 골목, 일상처럼 오가는 길목이 그
국립국악원이 오는 10월 29일 오전 11시 우면당에서 브런치 콘서트 '다담'을 개최한다. 차와 음악, 그리고 깊이 있는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진짜 부자로 가는 길'을 주제로 펼쳐진다.이번 공연의 이야기손님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재테크 전문 강사인 김경필이다. , 등의 저자로 알려진 그는 현재 연간 100회 이상의 강연을 소화하며 '섭외 1순위' 강사로 주목받고 있다.김경필은 이날 "외식 줄이고, 커피 줄이고, 지하철
2주전
세상은 스리랑카를 이렇게 불러왔다.‘인도양의 보석’이자 ‘인도양의 눈물’이라고. 서로 다른 두 이름이, 이 섬의 운명을 말해준다.성경의 구약 속에 등장하는 향료와 보석, 공작새와 상아를 바친 왕국으로, 솔로몬왕의 사절이 다녀간 땅이 ‘타르시스’ 혹은 ‘세일론’이라 불린 스리랑카였다고. 역사는 정사보다 야사 이야기가 더 흥미로운 법이다.우연한 행운을 뜻하는 세렌디피티, 신드바드 모험에서 향료와 보석을 찾아 떠난 보물섬 세렌딥이 모두 지금의 스리랑카다. 그래서일까. 이 섬에는 보석과
경주시가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장애인 예술제가 열렸다. 14일 경주시보건소에 따르면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주 큐신라 갤러리에서 ‘제3회 정신장애인 예술전’을 개최한다. ‘나의 살던 고향은’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센터 회원 9명이 참여해 자신이 살아온 공간과 기억, 감정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에는 각자의 삶의 터전이 지닌 의미와 일상의 이야기가
울주문화재단이 29일 오후 7시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 그린나래홀에서 비틀즈의 명곡 ‘예스터데이’ 발매 60주년을 기념하는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비틀즈 헌정공연, Yesterday’를 개최한다.공연은 도슨트 김기완의 ‘비틀즈 예술 가이드’를 시작으로 팝아트와 초현실주의 등 시대적 예술사조와 맞닿아 있는 비틀즈의 앨범을 흥미롭게 해설하며 막을 연다. 이어 지역의 싱어송라이터 이종민이 선보이는 감성적인 사운드로 무대를 이어가고,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하실밴드가 무대에 올라 비틀즈의 명곡과 밴드의 자작곡을 들려준다.특히 이날 ‘장미여
전기 외발자전거가 쏜살같이 질주하는 광경은 더 이상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 이야기가 아니다. 인모션이 공개한 새 전기 외발자전거 'P6'는 단순히 빠르게 달리는 것을 넘어 바이크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지난 17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P6는 최고 속도 150km/h로, 전기 외발자전거 역사상 전례 없는 영역에 진입했다. 자전거는 235V 고전압 시스템과 20kW 출력으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인모션에 따르면, P6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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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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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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