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국, 러시아의 연대는 아시아-태평양 패러다임의 게임체인저인가? 이에 대한 질문을 탐구한 책이 출간됐다. 바로 지난 20년 동안 미국 패권 그리고 그에 대항하는 글로벌사우스의 세계정세를 치열하게 탐구하며 생동감 넘치는 분석으로 명성을 쌓아 온 브라질 출신 페페 에스코바의 『다극세계가 온다』이다. 저자는 이들의 협력을 “아시아-태평양 패러다임을 바꾸는 진정한 게임체인저”라고까지 표현하며 매우 주목하고 있다. 다극세계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는 지적이다
비트코인 시장이 FTX 사태 당시와 맞먹는 청산 규모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사기나 거래소 붕괴가 아닌 과도한 레버리지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24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시장이 급격히 무너진 이유는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공격적인 베팅을 이어가며 레버리지를 쌓아 왔기 때문이다.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는 "이번 청산은 시장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레버리지를 축적한 결과"라며 "2021년 오픈이자 규모가 165억달러에 불과했지만, 이번에는 475억달러로 3배
동두천시의회는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국가사회산업공헌대상’에서 지방의회 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김승호 의장은 “이번 수상은 의회가 시민과 소통하며 꾸준히 쌓아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성과 공공성을 토대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의원 연구단체 운영을 통한 정책 발굴, 의정모니터단을 통한 시민 의견 수렴,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 사무국 운영을 통한 의회 간 연대와 협력 강화로 지방자치 발
백제와 고구려 점령에 이어 나당전쟁 승리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려낸 책이 출간됐다. 바로 「일상이 고고학, 나당전쟁과 문무왕」이다. 이 책에서는 신라가 펼쳤던 위기에 맞서는 자세와 외교력,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던 승려 원효의 불교 사상을 기반으로 한 여론 통합, 접전 지역마다 촘촘히 산성을 쌓아 대비한 빈틈없는 방어력, 지형과 기후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활용, 보다 넓은 세계관으로 당나라가 처한 서역의 전선 상황까지 파악하는 정보력, 그리고 때로는 국익과 최종 승리를 위해서라면 한 발
2025년 청도군은 평생교육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이루며 ‘행복한 라이프케어 희망공동체, 평생학습행복도시 청도’라는 비전을 실질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청도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재획득했다. 또한 경북도 내 군 단위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시’로 지정되는 쾌거도 함께 이뤘다. 특히 올해 경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타이틀 획득을 넘어, 청도군이 지난 수년 간 쌓아 온 평생교육 기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 박은빈과 함께한 ‘일하는 모두를 위한 일 잘하는 퇴직연금’ 광고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퇴직연금이 꼭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회사원, 택배원, 버스 운전원, 자영업자,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국민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영상에서 일하는 모두를 8가지 직업군으로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택배원은 일을 쌓아 두고 하는 사람, 자동차 엔지니어는 일을 굴러가게 하는 사람처럼 각 직
동두천 여성의용소방대는 12월 8일, 관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 직접 연탄 1,10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봉사 현장은 웃음과 땀으로 가득했다. 장월수 대장을 비롯한 대원 20여 명은 무거운 연탄을 지게에 지고 좁은 골목을 오르내리며, 집 안 구석구석까지 연탄을 쌓아 올렸다. 연탄을 받은 한 어르신은 “올겨울은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겠다”며 손잡아 주던 대원의 손을 놓지 못했다.장월수 대장은 “연탄 한 장에 대원들의 마음이 담겼다. 추운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에서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난방용 땔감을 나눠드리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12월 2일 진행했다.지원 대상자는 강릉시 농·산촌지역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강릉시지회와 함께 현장 방문하여 선정했다. 지원하는 땔감은 숲가꾸기로 생산한 목재를 수집한 후, 남겨진 부산물이다. 국유림관리소 직원들이 직접 나서 땔감을 보관장소에 쌓아 드리고, 소정의 쌀과 라면 등 생필품도 함께 지원했다.강릉국유림관리소 정하용 자원조성팀장은 “사랑의 땔감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 돕기를 지속해 나가고,
울산 남구 옥동초등학교는 26일 중앙현관에서 ‘라면愛 나눔 기부 행사’ 전달식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봉사 정신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마련됐다.학생들은 지난 19일 자신이 준비해 온 라면을 직접 정성스럽게 쌓아 ‘사랑의 라면탑’을 완성하며 기부의 즐거움과 따뜻함을 경험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옥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지도교사, 학생자치회 임원,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했으며, 학부모회는 현장에서 기부 참여 학생들에게 팝콘을 직접 튀겨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
국립제주박물관은 어린이박물관 체험 콘텐츠와 시설 개선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28일부터 개관 시간을 오전 9시30분으로 변경해 재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국립제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제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 공간으로 2021년 개관했다.국립제주박물관은 어린이박물관 임시 휴관을 통해 아날로그 체험과 디지털 체험 코너를 정비했다.아날로그 체험을 통해서는 오름, 폭포, 나무, 돌고래 등 제주 자연물을 소재로 한 블록을 쌓아 나만의 제주를 만들 수 있다.디지털 체험 코너는 ‘오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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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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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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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4㎞ 직구 던진다’...NC, 새 외인 투수 커터스 테일러 영입
NC 다이노스가 11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NC는 11일 총액 90만 달러 규모로 테일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출신인 테일러는 198㎝, 106㎏ 체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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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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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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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서 ‘한국콜마㈜ 기업대상’ 수상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15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2일 열린가운데 기업대상에 한국콜마㈜ 과 선정됐다. 유망중소기업으로는 ㈜새롬테크 와 ㈜제이비솔루션 가 각각 선정됐다. 기업대상을 받은 한국콜마㈜는 본사가 전의면에 위치해있다. 화장품 제조 및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ODM과 OEM 방식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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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구가족센터, 조손가족 세대 간 공감 UP! 정서지원 프로그램 '성황리 종료'
울산동구가족센터가 조손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양육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14일 울산동구가족센터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울산동구에 거주하는 조손가족 6팀, 총 12명이 참여해 세대 간 소통의 물꼬를 트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센터는 손자녀 양육으로 인한 조부모의 정서적 부담을 덜고, 조손 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가족 소개와 공감 활동을 시작으로, 협동심을 키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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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등록차량 20만 7000대… ‘자동차세 119억원’ 부과
세종시가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세를 119억원, 9만 7000여 건을 부과고지했다. 올해 세종시의 하반기 차량등록 대수는 20만 7000대로, 지난해 대비 3% 증가해 2기분 자동차세도 7억원이 증가했다. 납부 대상은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로, 세금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유한 일자로 계산된다. 단,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이번 납부고지부터 자동차세 납부 대상자 중 6개월 이상 찾아가지 않는 2만 원 이하의 지방세 과·오납금이 있는 경우 과·오납금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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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6회 도시재생 정책 포럼 성료
충남 아산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정책 고도화에 나섰다. 아산시는 11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한국도시재생학회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6회 아산시 도시재생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시재생 정책 연구와 학술 교류, 전문가 협력, 세미나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정책의 내실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정책 포럼에는 정책 당국과 학계,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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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빠 논쟁’ 언급한 李대통령, 야권 반발에 대통령실 “연구 지시 아냐”
이재명 대통령이 위서로 평가받는 ‘환단고기’를 두고 “문헌 아닌가”라고 언급한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다.야권은 “설익은 취향을 드러낸 것”이라며 대통령의 역사 인식을 문제 삼았고, 대통령실은 “해당 주장에 동의하거나 연구를 지시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정부 업무보고에서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역사 교육 관련해 환빠 논쟁이 있지 않느냐”며 환단고기를 언급했다.이어 “단군이나 환단고기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비하해 ‘환빠’라고 부르지 않느냐”, “동북아역사재단은 고대사 연구를 하지 않느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