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광복절 발언과 사유화 논란으로 국회 기자회견 도중 파면 요구를 받으며 소동이 일었다. 8일 국회 소통관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향한 “파면하라”는 고성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지난해 8월 임명 이후 지속적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김 관장이 ‘독립기념관 바로 세우기’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입장을 표명했지만, 광복회 및 시민단체와의 충돌 속에 회견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이날 국회는 충남 천안 지역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시민단체 소속 인사들로 가득 찼고, 일부는 ‘매국노’라는 구호를 외치며 회견장을
제주국제공항 인근에서 드론이 감지돼 착륙을 앞둔 항공기가 수십분 간 상공에서 대기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9분 제주공항운영센터 종합상황실 드론 탐지 시스템에 드론 1대가 감지됐다.제주공항 관제탑은 공항 서쪽 외곽울타리 인근에서 드론 신호가 포착됨에 따라 오후 8시48분 운항 중단을 결정하고 제주공항에 착륙하려고 내려오던 항공기 기장들에게 다시 상승해 일정 시간 상공을 비행토록 하는 ‘복행’ 명령을 내렸다.활주로 폐쇄는 항공경비대가 감지 지점에 출동해 드론을 회수한 8시55분까
“안전해야할 학교에 테러 예고라니.”4일 오후 3시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 초등학교. 학교 앞은 자녀들을 데리러온 부모들로 가득했다.평소와 같은 하교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어수선하고 분주해 보였다.이 초등학교 3학년에 다니는 자녀를 둔 A씨는 일찍이 자녀를 학원으로 보냈지만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A씨는 “갑자기 학교에서 애들을 대피시켜야 한다는 문자가 와 급하게 학교로 왔다”며 “학교에 도착하니 운동장 3분의 2가 경찰차, 소방차 등으로 가득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모든 학부모가
동대구역 광장에서 빈 여행 가방을 폭발물로 오인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9일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동대구역 광장에 주인이 없는 여행용 가방이 있는데 폭발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경찰특공대 등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캐리어 반경 120m 내 접근을 제한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이어 여행용 가방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 오전 9시 40분쯤 가방을 수거하며 상황을 종료했다.경찰 관계자는 “CCTV 확인 결과 전날 밤 한 외국인이 캐리어를 광장에 버
동대구역 광장에서 폭발물로 의식되는 물건이 있다는 오인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19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동대구역 광장에 주인 없는 캐리어가 있어 폭발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경찰은 특공대를 포함한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캐리어 반경 120m 내로 접근을 제한했다.이어 폭발물 처리반은 캐리어가 비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여행용 가방은 전날 한 외국인이 두고 간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오전 9시 40분쯤 광장 통행통제를 해제하고 캐리어를 수거했다.
3주전
인천의 고등학교 2곳에도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들어와 학생들이 대피했다.2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서구와 강화군에 있는 고등학교 2곳에서 "폭발물 설치 협박을 받았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신고 접수 직후 교직원과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교내에서 폭발물은 나오지 않았다.강화군 고교는 전교생을 귀가 조치했고 서구 고교는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경찰은 학교 주변에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서울의 고교 7곳에도 전날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팩스가 잇따라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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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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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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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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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원수별·유형별 기준액 이하인 경우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