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자고등학교 학생 7명은 17일부터 21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52번 학교를 방문해 국제교류활동을 한다. ‘글로벌 브릿지:세계와 충북여고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한국 학교 교육 및 문화 소개, 진로탬색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한다.송정은 충북여고 담당 교사는 “국제교류를 통해 양국 학생들이 또래 간 관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사회적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시티버스표준화포럼이 창립총회와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본격 출범했다.시티버스는 스마트시티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신개념 도시 플랫폼으로, 디지털트윈, 실감형 콘텐츠, 초연결 인프라 등을 통합해 물리 세계와 가상 세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도시 생태계를 의미한다. 즉, 도시의 행정·산업·생활 영역 전반을 실시간으로 모사하고 확장할 수 있는 차세대 도시 운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행사는 미래 도시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시티버스 개념을 중심으로, 기술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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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IC 30주년, 이제 국제 표준의 길을 묻는다."대한전기협회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25 KEPIC-Week'는 한국 전력산업이 앞으로 30년간 어떤 표준으로 세계와 소통할지를 묻는 자리다.케픽 발행 3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AI 시대의 변화와 국제 표준화 경쟁 속에서 한국형 코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KEPIC은 그동안 설계·시공·운전·해체 등 전력설비 전 과정의 품질과 안전을 규정하며 국내 민간 표준의 뿌리를
한국미술의 진취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정현 작가의 조형 여정을 함축적으로 소개한 전시가 펼쳐진다. 충북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27일까지 제2회 김복진미술상 수상 작가 정현 초대전 ‘낮은 물질들로 쓰여진 시’를 선보인다. 김복진미술상은 청주 출신 정관 김복진 선생의 작품 세계와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한국 미술의 발전에 기여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두 번째 수상자로 정현 작가가 선정됐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쓸모를 다해 버려지고 결코 귀하게 여겨지지 않는 물질들이 겪어
죽순문학회는 제6회‘이윤수문학상’수상자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임서윤 시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어둠의 미학’이다. 수상자 임서윤 시인은 “40여 년 교육자로 살아오면서 교육에 대한 사명감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시 전문지 ‘죽순’을 창간하신 이윤수 시인의 문학정신을 드높일 수 있도록 늘 새롭게! 다르게! 보고 진솔함을 나누는 시의 작은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 신용목 시인은 “임서윤의 시는 주체로서의 한 개인이 사실과 허구로 구성된 세계와 맞닥뜨리는 가장 근원적인 장면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30일 ‘월간 움프살롱’을 진행하고 한국 독립 예술영화 화제작 세 편을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월간 움프살롱은 울산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독립·예술영화를 소개하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상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월간 움프살롱은 ‘여름이 지나가면’의 장병기 감독, ‘정순’의 정지혜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오전 10시 상영작인 ‘여름이 지나가면’은 낯선 소도시로 이사 온 ‘기준’이 자신의 새 운동화 도난 사건을 계기로 동네 문제아 형제들과 얽히면서 아이들의 세계와 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인공지능 기업 xAI가 최신 AI 모델 '그록4' 출시 이후 새로운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AI는 그록4의 첫 번째 공개 버전이 회사의 6번째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7번째 버전은 향후 몇 주 내 완성될 예정이며, 특히 '비전 측면의 약점'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한다. 머스크 CEO는 그록이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을 통해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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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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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질서 무너뜨린 자가 정책 논할 수 있나” 진종오 의원,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촉구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오는 29일 예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장관 후보자인 최휘영 전 NHN 대표를 정면 비판했다. 진 의원은 최 후보자가 과거 저작권 질서를 훼손하고 이를 방조한 전력이 있다며, 자진 사퇴를 강하게 요구했다.진 의원은 27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사과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창작자 권리를 지키는 정책을 말할 수 있느냐”며 “자진 사퇴만이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지적했다.진 의원에 따르면, 최휘영 후보자는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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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1월 홍수·산사태 예측 기후위성 1호 발사 
경기도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발사한다. 광학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경기도는 1호기 발사를 앞두고 지난 16일과 24일 서울시에 있는 기후위성 제작 현장에서 도민 초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초청 대상은 경기도와 기후도민총회에 참여한 도민이 함께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평가해 선정한 30명의 ‘평범한 기후영웅’ 도민이다. 견학 프로그램은 ▲경기기후위성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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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책 한 달…서울 아파트 거래량 75.5% 감소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시장 과열 국면에 대응하고자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매수심리 위축 양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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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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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락의 성지로!” -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첫날부터 뜨거운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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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락 페스티벌인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8월 1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해 관객 수만여 명의 뜨거운 환호 속에 첫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인업과 편의시설, 안전 대책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여름을 선사했다. 첫날 헤드라이너인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은 특유의 강렬한 기타 사운드로 무대를 장악하며 관객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장기하, 리틀 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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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근 오수개]견분곡 & 오수개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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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불이 났어요/ 바람 따라 빨갛게 퍼졌어요/ 주인님은 곤히 잠든 채 모르고 계셨어요/ 오수개 아저씨는 달렸어요/ 냇물로 첨벙, 퐁당!/ 몸을 적시고/ 다시 주인님 곁으로 척척!/ 퐁당 척척 퐁당 척척/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불길을 막았어요/ “안 돼요, 주인님은 살아야 해요!”/ 아무 말 안 했지만/ 그 마음, 뜨겁고도 깊었어요/ 오수개 아저씨는/ 작은 강아지가 아니에요/ 진돗개보다도 크고/ 누런빛 털을 가진/ 든든한 어른 개예요/ 지금은 무덤 속에 있지만/ 아이들은 말해요/ “우리도 오수개 아저씨처럼 누군가를 지킬 수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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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입고 발버둥', 조폭들이나 한다더라"…"윤석열, 체포 시도하자 옷 벗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의를 탈의하고 바닥에 누워 저항하며 김건희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한 일이 알려지자, 마침 이날 전체회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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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호 태풍 바이루, 9호 태풍 크로사 정보 등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 비
8월 1일 오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제10호 태풍 바이루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제 20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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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토파일럿 사망 사고로 3억2900만달러 배상 판결
테슬라가 2019년 오토파일럿 사고로 사망한 피해자의 가족과 생존자에게 3억2900만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1일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마이애미 배심원단은 테슬라에 1억2900만달러의 보상금과 2억달러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결정했으며, 원고 측이 요구한 3억4500만달러에 근접한 금액이다.사고는 플로리다 키라르고에서 발생했으며, 테슬라 모델S 운전자 조지 맥기가 오토파일럿을 켜고 핸드폰을 줍다가 교차로를 시속 60마일로 통과하며 충돌했다. 이 사고로 나이벨 베나비데스가 사망했고, 그의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