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낙농산업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축산·유가공 기술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트라에 따르면 러시아는 2030년까지 원유생산량을 3천850만 톤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고기술 낙농 단지 조성, 사육 환경 개선, 유전 개량 등 생산성 향상 중심의 구조 개혁에 나섰다. 이 과정에
경산시가 국제 곡물가와 환율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지역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하반기 건초 지원에 착수했다.시는 22일부터 7일간 남산면 한국산업연수원을 거점으로 권역별 공급 장소를 통해 지역 내 소 사육 농가 603호에 총 1873t의 고품질 건초를 순차적으로 공
1개월전
낯선 땅에서 뿌리내린 10여년의 평사 사육 도전기 꽃과 허브가 담긴 특별한 사료로 맛과 품질 키워 경상남도 의령군의 한적한 산 정상, 맑은 공기와 푸른 자연 속에 의령농원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계란을 생산하는 곳을 넘어, 닭의 행복과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프리미엄 유정란을 생산하는 동물복지 농
1개월전
생산비 부담·수입 개방에 위협받는 사육 현장 안정화 시급 규모화 그늘 속 방역·환경 개선 역점…상생의 균형 갖춰야 산업 가치와 위상 걸맞은 정책·예산 뒷받침이 미래를 보장 올해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대한양계협회 오세진 회장이 축산단체들을 대표하여 대정부‧국회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 선거를 통해
정부와 산란계 농가의 오랜 갈등이 결국 ‘2년의 시간 벌기’로 일단락됐다. 산란계의 마리당 사육 사육기준 면적을 확대하는 축산법 개정안의 전체 농가 확대 적용이 2년 더 유예된 것이다. 이는 동물복지와 축산업 경쟁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던 정부 정책이 현장의 거센 저항과 부처 간 칸막이에 가로막혀 좌초했음을 보여주는 씁쓸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의 업무 부담 경감과 정밀진단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 지정 및 운용지침’ 훈령을 개정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에서 진단 실험을 하기 위해서는 닭 적혈구의 품질 관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닭을 사육해야 해서 닭 사육 시설의 설치·관리, 실험동물 윤리위원회 개최 등의 상당한 업무 부담이 있었다.검역본부는 이러한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주기적인 적혈구의 품질 점검을 조건으로 닭 적혈구의 외부 수급을 허
공주시는 유구상수원 보호구역인 유구읍 석남리, 신달리, 신영리 일원을 대상으로 가축분뇨로 인한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및 인근지역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하수도과와 환경보호과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취수지점 기점 유하거리 4km 구간에 해당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배출시설 불법 운영 ▲가축분뇨 및 야적퇴비 방치로 인한 공공수역 오염 여부 ▲농경지 내 가축분뇨 및 이를 원료로 한 퇴비 사용 현황 ▲축사 운영 및 가축 사육
울산축산농협은 울주군 범서읍에서 137두의 한우를 사육 중인 박성철 조합원이 제89차 당대검정우 매입사업을 통해 후보씨수소로 최종 선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암소검정사업을 통해 평가된 개체 중에서 유전능력이 우수한 수소를 선별한 것으로 울산 지역의 한우개량 기술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울산에서는 2005년 이후 20년 만에 후보씨수소가 배출됐다. 특히 이번 후보씨수소 선발은 서산·임실에 이어 일반 번식농가에서 세번째로 이뤄진 사례다. 대규모 육종농가나 전문 개량센터가 아닌 지역 농가가 배출했
○···먹으려고 개를 키우고 잡는 것을 막는 ‘개 식용 금지법’이 올해 초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소속 개식용종식위원회를 설치해 심의토록 했다. 식용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법안 공포 3년 뒤부터 시행한다. 33년 전 민주당 함승희 의원이 꿴 첫 단추가 결실을 맺었다. 함승희는 합리적 이유없이 개 등 동물을 혐오감을 주는 방법으로 죽일 경
전국적으로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철새의 조류인플루엔자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하동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축 질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9월 12일 경기 파주시 토종닭 사육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고, 14일에는 경기 연천군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는 등 제1종 가축전염병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ASF 전파 매개체인 감염 야생멧돼지의 사체 발견 장소가 지속해서 남하하고, 겨울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강원 강릉 등 전국적 야생조류의 AI 항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시급..."주택연금 활성화 필요"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Generic placeholder image
[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Generic placeholder image
현대고 총동창회 ‘2025 한마음 체육대회’
현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울산 동구 서부동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은호 군포시장, 중앙도서관서 이동시장실 운영 시민과 소통
경기 군포시는 지난 28일 중앙도서관에서 이동시장실을 운영하고 시민 6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31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번 이동시장실에는 도서관 이용자, 독서동아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트럼프, 신라 금관쓰고 멜라니아와 '덩실덩실'··· AI 영상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선물 받은 '신라 천마총 금관'이 화제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금관을 쓰고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춤을 추고 있는 인공지능 합성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으로 확산되고 있다.31일 엑스 등 온라인 SNS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신라 금관을 쓰고 망토를 걸친 채 멜라니아 여사와 춤을 추는 AI합성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왕궁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손을 맞잡고 함께 춤을 추고 있으며, 이들을 둘러싼 다른 사람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구호인 '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찰, '공직선거법 위반' 김문수 전 대선후보 검찰 송치
지난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예비후보 신분 당시 유권자에게 명함을 돌린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후보를 전날 서울중앙지검으로 불구속 송치했다.당시 예비후보 신분이던 김 전 후보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GTX-A 수서역에서 자신의 명함을 유권자들에게 나눠주며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월 김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기간 위반·부정선거운동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공직선거법
Generic placeholder image
새만금산단 첫 입주 '도레이첨단소재' 2호기 준공…글로벌 첨단허브 '본궤도'
새만금 국가산단에 처음 입주한 도레이첨단소재㈜가 폴리페닐렌설파이드 2호기를 31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PPS는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하나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이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서 강력한 게이밍 노트북 선보여
글로벌 PC 제조사 에이서가 10월 30일 서울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파트너사로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강력한 게이밍 노트북을 선보였다.에이서는 이번 행사에서 고성능 게이밍 브랜드인 ‘프레데터’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GPU인 지포스 RTX 50 노트북 GPU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지포스 RTX AI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