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과 충청에너지서비스㈜, ㈜삼안은 16일 문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문백면 도시가스 공급, 분산 에너지 보급 확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연료전지발전소 건설과 연계해 문백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배관망을 확대하고 공급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배관 투자효율이 낮아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못한 문백면의 군 유휴부지에 연료전지발전소를 유치해 도시가스를 조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은천 군 경제과장은 “해당 협약을 통해 오랜 기간 도시가스 공급에서 소외됐던 문백면 주민
노후한 해저 가스전 플랫폼과 해저 배관 등을 강제로 철거하는 규정을 개선해 탄소포집저장이나 해상풍력 등 신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노후 해양 인프라를 철거하도록 한 현행 제도를 개선해 신 에너지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해저광물자원개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현행법은 해저 조광권이 종료되면 원상회복 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산업통상부 장관이 1년 이내의 기간을 정해 원상회복을 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세청은 12월 3일부터 ‘무계목강관’을 유통이력 신고대상 물품으로 신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무계목강관은 용접 이음매가 없는 강관을 의미하며, 발전소, 석유화학 시설 등 고온·고압·내식성이 요구되는 시설의 특수 배관 자재로 사용한다.유통이력 신고대상은 관세법 제240조의2에 따라 사회안전 또는 국민건강을 해칠 우려가 현저한 물품을 유통이력 신고물품으로 지정, 수입자와 유통업자에게 유통 단계별 신고의무를 부여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철강 고관세 부과 등 통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안전에 직
한강유역환경청이 올해 화학안전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장 위험요인을 적극 개선했다. 12일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시흥·안산·인천 지역 중소·영세 사업장 6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맞춤형 무료 화학사고 안심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거나 종업원 10인 이하 영세 사업장을 우선 선정했다.19명의 민간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시설진단 및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이를 통해 배관 및 밸브 설치 기준 미준수, 저장·취급시설 관리미흡, 경고표지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사업소는 수돗물 소독제로 사용해 온 염소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차아염소산나트륨을 활용한 새로운 소독 방식을 적용해 수돗물을 생산,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차아염소산나트륨은 소금을 전기분해해 얻는 소독제로, 저장·취급 과정의 누출 위험이 사실상 없어 정수시설의 안전성을 크게 높인다. 또한 기존 소독 방식보다 공급 과정에서 배관 부식 우려가 적어 시설 관리에도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또한 기존 염소 소독 방식에서 나타나던 특유의 자극적 소독
지역 최대 규모의 산업 간 기술 협력 비즈니스 축제인 ‘제7회 대구경북 이업종융합대전’이 9일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됐다. 지역 500여 개 중소기업이 참관한 이번 행사는 산업 간 기술 융합의 최신 경향을 분석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경북도 후원으로 진행된 이 대전은 지역 중소기업의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전시회에서는 △운반기계장비 전문 수성F.L △전동모빌리티 전문 시브코리아 △유압 피팅·배관 부자재 제조 ㈜세광하이테크 △친환경 화장품 제조업
한국중부발전이 AI 기반 누수 관리 기술을 발전소를 넘어 플랜트 산업 전반으로 확장한다.한국중부발전은 24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지능형 누수 관리 솔루션 기업 위플랫과 ‘AI 기반 플랜트 산업 물 관리 시스템 고도화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사가 공동 개발한 ‘AI 기반 발전소 배관 누수 관리 시스템’의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해당 기술의 적용 범위를 전체 플랜트 산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그동안 발전소 지하 배관망은 구조가 복잡해 육안 점검이 어렵고 미세 누수 탐지에 한계가
화성시 동탄2수질복원센터에서 50대 작업자가 배관 사이에 끼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1시쯤 동탄2수질복원센터에서 배관 작업을 하던 중국 국적 50대 A씨가 벽과 배관 사이에 끼어 크게 다쳤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목 부위에 부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EU, 디지털 유로 온라인·오프라인 버전 동시 승인
유럽연합가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설계안을 승인하며, 온라인·오프라인 버전이 동시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지털 유로 발행 여부가 EU 의원들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디지털 유로는 현금처럼 작동하며, 사용자의 여러 활동을 연결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거래 데이터는 참여자 간에만 공유되며, 인증된 장치에서만 디지털 유로 토큰을 전송할 수 있다.그러나 오프라인 결제의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사] 평택시
4시간전
◇ 지방서기관 승진▲ 푸른도시사업소장 유현미 ◇ 지방사무관 승진▲안중도서관장 기미향 ▲ 비전2동자 박근숙 ▲ 세교동장 김민수 ▲ 송탄출장소 민원토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철규 국회 산자중기위원장, '삼척 ESS 인증체계 구축 완성' 정책 토론회
4시간전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8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KCL, 강원일보와 공동으로 국회 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삼척 ESS 인증체계 구축 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재생에너지 확산과 AI 산업 발전에 따라 글로벌 ESS 시장규모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삼척 ESS 인증체계 구축 완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국내에는 대용량 ESS에 대한 종합 시험·인증시설이 부재해 삼성SDI, LG에너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의회,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 
4시간전
원주시의회는 지난 18일,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 2일차 일정을 진행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곽문근, 문정환, 원용대 의원이 나서 원주시장과 관계 국장을 대상으로 '시설관리공단의 설립목적과 비교하여 경제적 실익성 대비 실적과 추후 성장 방향, 경영 효율화 대책 방안', 'RE100 확산에 따른 원주시 대응 현황 관련', '소초면 군사시설 이전 및 규제 완화와 관련된 현안 사항 및 해결 방안'과 '치악산 드림랜드 부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과 영화세트장 병행 추진 가능성' 등 시정 운영 전반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국제공항 통해 필리핀 단체 관광객 유치
4시간전
강원특별자치도는 동계관광 시즌을 맞아 '양양~필리핀' 전세기를 통해 필리핀 단체관광객 710여 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이에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첫 항공편이 도착한 12월 18일, 양양국제공항에서 필리핀 관광객 170여 명을 맞이하는 환영행사를 개최했다.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가족, 연인들과 함께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한필리핀 관광객들은 공항 입국장에서 K-팝과 한국 드라마 OST 등 K-한류 체험을 시작으로, 이후 2박 3일 일정으로 정선 하이원 웰니스·눈썰매 체험, 춘천 남이섬, 강릉 BTS 버스정류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명숙 양양군의회 부의장, 2025 지방자치평가 '대상' 수상
3시간전
양양군의회 이명숙 부의장이 최근 여의도 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5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로써 이명숙 부의장은 지난해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 기초의회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자치 우수의원으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은 통계·지표 자료와 조례 입안 및 지역 정책 기여도를 기반으로 심사해, 지역 발전과 지방자치 실현에 크게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이명숙 부의장은 지난 2024년에도 사회적 약자 보호·주민 안전 증진 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