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가 지역 농특산물의 매출 확대와 넘쳐난 관광객들로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특히 사흘간 4만3,000여명의 관광객들은 관내 숙박업소와 푸소 농가 숙박은 물론 한정식을 포함한 식당으로 몰리면서 소상공인들의 얼굴에 미소를 가득 머금게 했다.21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전라병영성축제는 전년보다 관광객이 6% 증가했다. 정국 불안과 내수 부진, 경제불황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강진이 남도관광 1번지임을 실감케 했
울산남구가족센터 이용희 센터장이 가족정책 추진과 다양한 가족지원 서비스 제공, 다문화가족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5월 8일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린 ‘202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이뤄졌으며, 이용희 센터장은 평등한 가족 가치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과 헌신을 높이 평가받았다.울산남구가족센터는 ‘모든 가족의 미소를 만드는 가족전문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가족 구성원의 복지와 건강성 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부모역할지원, 취약·위기가정 맞춤서비스인
충남 논산시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댁을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8일 논산시 어르신돌봄센터 소속 생활지원사 141명은 어르신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댁을 찾아 멀리 있는 자녀를 대신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은 물론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정서적 교류를 나눴다.어르신들은 “바빠서 못 온다는 자식들 연락에 내심 서운했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기쁘다”, “혼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 주는 시의 배려가 고맙다”며 환한 미소를 보이셨다.논산시는 어르신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를 중심으로
“밤새 포장하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지금은 직원 안 써도 한가해요.” 7일 찾은 울산 남구의 한 꽃집.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있지만 매장은 한산했다. 12년째 꽃집을 운영해온 이모씨는 텅 빈 진열대를 바라보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매년 이맘때면 아르바이트생을 붙여 밤샘 포장을 했지만 올해는 점심시간이 지나도록 주문 접수 전화조차 받지 못했다. 이씨는 “카네이션 찾는 사람이 없다”며 “몇 송이라도 사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용돈이나 실용적인 선물이 대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울산 지역 꽃집들은 올해 어버이날 특수를 누리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하정3리 경북대학교 인재원 강당. 4월 11일 오전부터 이곳은 특별한 스튜디오로 탈바꿈했다. 따뜻한 봄 햇살 아래, 환한 미소를 머금은 어르신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사진봉사단의 카메라 앞에 서기 위해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은 이날 구룡포읍 하정1~3리 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2019년 7월 환호공원에서 첫 장수사진을 찍은 이후 5년 9개월 만에 누적 촬영 인원이 2000명을 넘어서는 의미 있는 날이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하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참 다양한 웃음과 미소를 마주하게 된다. 때로는 진심 어린 미소에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하고, 때로는 얄미운 비웃음에 기분이 상하기도 한다. 웃음은 인간의 본능적 표현이지만, 그 의미는 상황과 맥락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특히 미소는 단순한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넘어 그 사람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투영한다. 진심을 담은 미소가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좁힌다면, 가짜 미소는 오히려 관계를 멀어지게 만든다.이 중에서도 가장 복잡 미묘한 미소는 아마도 정치인의 미소일 것이다. 그들의 미소는 단순한 감정 표현이 아니라, 메시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5월7일~8일 어버이날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사랑을 담다’ 카네이션 머그컵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직접 그린 카네이션과 글귀를 담아 머그컵에 새겨 부모님이나 양육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직접 만든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엄마에게 갖다줄거에요” 라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사공열 주민복지실장은 “아동들이 부모님이나 양육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
god 멤버이자 배우 데니안이 소속사 커피차 응원에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지난 11일 데니안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개막한 연극 ‘나생문’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연극 ‘나생문’은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인물들의 상반된 진술을 따라가며 ‘진실’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데니안은 비극적인 운명의 무사 역을 맡았다.데니안은 커피차 앞에서 미소를 지으며 엄지 척 포즈를 취하고 있다. 커피차 현수막에는 ‘나생문 속 진실은 여러 개, 응원은 오직 하나’, ‘사건의 진상은 몰라도 데니안을 향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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