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기계면 내단리 일대 산등성이에 늘어선 소나무가 잿빛으로 변해 눈길을 끈다. 내단리 일대는 지난 2004년 포항 지역에서 최초로 재선충이 발견된 곳으로 초창기 집중 방제가 이뤄지면서 한때 사라졌으나 수년 전부터 다시 발생했다. 특히 포항 전역이 재선충 우심지역이되면서 방제의
한라산 둘레길에서 관광객 11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수악길을 걷던 관광객 11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둘레길은 호우로 계곡 물이 종아리 높이까지 급격히 차오르면서 통행이 어려워진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구조대를 투입해 관광객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부여군은 규암공동육아나눔터를 기존 규암보건지소에서 규암누리센터로 이전하여 22일에 개소했다고 밝혔다.규암누리센터는 지역 주민의 교육·돌봄·여가 기능이 집약된 생활거점 역할을 하는 곳으로, 규암공동육아나눔터는 센터 2층에 있다.이전 개소한 규암공동육아나눔터는 기존 시설보다 넓은 공간과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장난감도서관 등을 새롭게 마련하여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육아 공간으로
제주도는 22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25 세계기후경제포럼’ 개회식을 열고, 제주의 2035 탄소중립 비전과 기후경제 전략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개회식에는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마르쿠스 엑젠베르거 독일 H2Global 재단 의장,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박우량 전 신안군수,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기후경제 전문가와 기후테크 기업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개회사에서 “제주는 대한민국에서 기후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곳으로, 폭염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9월부터 11월까지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산림치유를 체험하는 ‘반려동행 숲치유’ 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국립양평치유의숲은 진흥원 소속 국립산림복지시설 중 유일하게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한 곳으로, 이번 여행상품은 가을철 낙엽송과 생강나무 등 황금빛 단풍이 어우러진 숲에서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가 숲 산책, 명상, 펫 마사지 등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주요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덱로드 구간에서 즐기는 ‘사부작 산책’
중랑구 중화2동 309-39번지 일대 중화6구역 민간재개발사업이 지난 8월 18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신속통합기획으로 27일 확정됐다.중화2동 309-39번지 일대는 단독·다가구 등의 주거용 건축물이 밀집된 곳으로, 건물의 약 74%가 건축된 지 20년 이상 지난 노후 주택이고 반지하 주택 비율도 약 63%를 차지한다. 아울러 불법 주정차 및 협소한 도로 문제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높았던 지역이다.2024년 8월 서울시 신속
22일 산청군 단성면 묵곡생태숲 황토 건강길에 보랏빛 맥문동이 만개해 맨발길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지난해 조성된 황토 건강길은 묵곡생태숲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져 자연을 그대로 느끼고 싶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맨발길 체험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 잔디마당 등 가족 단위,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한국천문연구원 소백산천문대에서 '우주항공문화 콘텐츠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한다.이번 협의회는 ‘우주항공의 날’과 연계해 과학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콘텐츠 발굴과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자와 연극·영화·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 20여 명이 참여한다.개최 장소인 소백산천문대는 우리나라 현대적 우주 관측이 시작된 곳으로,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우주항공문화 확산의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협
강원지방병무청은 16일,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를 방문하여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치악산국립공원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곳으로 공원구역 내 행위 허가, 불법행위 단속·계도, 탐방프로그램 운영, 재난구조, 산불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개 분소 및 5개 탐방지원센터 등이 설치되어 있어 각종 안전탐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날 방경종 청장은 환경정화, 탐방객 안내, 주차 관리, 불법행위 순찰 등 환경보호감시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
한국쌀전업농전북특별자치도 회원대회를 앞두고, 한동구 한국쌀전업농군산시연합회 회장은 “군산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리조합이 출발한 곳으로, 물 관리와 농업의 뿌리를 간직한 도시”라며 “117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확인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 회장은 대회를 치르는 의미에 대해 “군산에서부터 시작된 농업인들의 자주적 노력과 정신을 계승하고, 앞으로의 농업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무엇보다 힘든 현실 속에서도 농민들에게 작은 위안과 웃음을 주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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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예산안에 경기도 접경지역 관련 예산 대폭 증가. 균형발전 기대
경기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지원을 위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경기 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74.6억 원으로 확정된 올해 사업 예산 26.5억 원 대비 48.1억 원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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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면접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양천구,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 개최
양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 해누리타운에서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 ▲실전 취업 특강 ▲1:1 맞춤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에서는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을 결정한다. 지난 4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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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태풍 미탁, 18호 태풍 라가사,19호 태풍 너구리 정보 등 지역별 오늘 및 내일날씨, 내일~모레 전국 비!
2025년 17호 태풍 미탁과 18호 태풍 라가사. 19호 너구리가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9월 16일 오후 3시경 발생한 제 37호 열대저압부가 제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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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국내 최초 통합 법률 플랫폼..."법률 서비스의 혁명이 시작된다"
국내 법률 서비스 시장에 혁신의 바람이 불어온다.법률 서비스 전문 기업 ㈜무사고,가 오는 9월 공식 출시하는 '무사고 앱'은 단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법률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적 플랫폼이다.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상담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원스톱 법률 서비스'로, 법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법률 문제에 직면한 개인이나 기업은 분야별로 각각 다른 전문가를 찾아 헤매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변호사 사무실,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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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승격 사활 걸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하반기에 7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제주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준비위원회를 가동, 핵심 사업인 교육진료동 신축에 나섰다. 교육진료동 신축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또한 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사업으로 144억원을 투입해 중앙수술실 개선과 다빈치로봇 수술장비 추가 등 의료핵심 시설·장비를 대폭 보강해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최근 전공의들의 복귀가 상당수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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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내달 31일까지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90% 군민이 대상이며, 1인당 10만 원씩 지원한다.시행 첫 주에는 신청자 폭주 등으로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로 운영하며, 소비쿠폰은 군민들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 가지 방법으로 지급된다.먼저,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군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해당 카드에 10만 원이 충전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홍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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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춘천보호관찰소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위하여 100만 원 상당의 추석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사회봉사 집행 협력기관인 홍천서석농협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매년 100만 원 상당의 햅쌀을 후원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좀 더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전달식에 참석한 서석농협 박영국 조합장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으로서 보호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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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위기 극복 해법 모색…송도서 ‘2025 포스코포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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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철강 수요부진·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이차전지 소재사업 부진·글로벌 탄소중립 이슈 강화·미국 관세 압박 등 신무역장벽 등으로 인한 위기 탈출 방안 모색에 나섰다.포스코그룹은 22일 포스코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장인화 회장을 비롯한 그룹 주요 경영진과 세계적인 석학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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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12번째 선수에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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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FC가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의 K리그2 31라운드 홈경기를 대학생 마케터‘오렌지크루’가 기획한 특별 홈경기로 진행한다.이번 홈경기는 지난 8월부터 오렌지크루 전원이 3개 조로 나뉘어 홈경기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축구단과 화성FC의 정체성을 반영한 ‘가을 입단 테스트’가 최종 테마로 선정됐다.부산전을 찾는 팬들은 경기장 곳곳에 마련된 포지션별 미션을 통과하며 화성FC의 ‘12번째 선수’로 입단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팬들은 운영 본부에서 배부되는 미션지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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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통합 축구팀이 플레이원컵 도전에 나선다.포항스틸러스 통합 축구팀은 지난 2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30라운드 경기에 앞서 ‘2025 플레이원컵’ 출정식을 가졌다.플레이원컵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하나금융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발달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