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 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에너지 LNG가 발주한 것으로, 설계·조달·시공 금액만 1조9100억원 규모다.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 북쪽 80km 지점 라스라판 산업단지에서 진행되며,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이송하는 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완공은 2030년 예정이다. 이번 시설은 연간 41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한 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오전 “대한민국이 AI 3강으로 도약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은 광주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강기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했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유일하게 광주만이 명시돼 있다. 광주시는 각계각층의 시민과 함께 그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시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의 광주 설립은 단순한 지역 안배가 아니라 뒤처진 대한민국 AI 산업을 가장 빠르게 궤도에
동부건설은 회사의 핵심가치와 비전을 담은 신규 기업 홍보영상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기업 인지도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임직원에게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는 내부 커뮤니케이션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약 5분 분량의 홍보 영상은 ‘We Promise, Your Tomorrow’라는 슬로건으로 회사의 핵심 가치와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토목·건축·주택·플랜트 등 주요 사업 분야의 시공 실적과 기술력을 중심으로, ‘기본에 충실한 건설사’이자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기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중동 78 일대 모아타운의 시공사로 선정됐다.대우건설은 지하 4층에서 지상 35층 규모의 6개 동, 543가구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1982억원이라고 10일 밝혔다.모아타운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를 위한 정비 방식으로, 건축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 중동 78 일대는 2022년 10월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뒤 올해 4월 관리계획 승인을 받았다. 서울시의 인센티브 부여와 행정절차 간소화로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
삼성물산이 카타르에서 1조 원대 규모의 탄소 압축·이송설비 공사를 수주하며 지속가능 에너지 분야 확장에 나섰다.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 LNG가 발주한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카타르 수도 도하 북쪽 80㎞ 지점의 라스라판 산업단지 내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이송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하는 설계·조달·시공 공사비 규모는 약 1조9100억 원이다.이 설비는 LNG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삼성물산은 카타르 에너지 LNG가 발주한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1조 9100억원 규모다.카타르 수도 도하 북쪽 80km 지점 라스라판 산업단지에 위치한 이번 프로젝트는 같은 단지의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이송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30년 준공 예정이다.이번 시설은 LNG
LS전선이 미국 빅테크 기업과 대규모 버스덕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LS전선은 글로벌 IT기업 A사와 버스덕트 공급 프레임 계약을 맺고, A사가 북미 등에 건설하는 데이터센터에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올해 약 200억원 규모로 시작해 향후 3년간 총 5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는 공급 규모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또 다른 글로벌 빅테크 기업 B사와도 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다.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대용량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
LS전선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데이터센터에 대용량 전력공급 시스템을 공급한다. LS전선은 미국 A사와 향후 3년간 버스덕트 공급 프레임 계약을 체결했다.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내부에 판형 도체를 배치해 대용량 전력을 분배하는 시스템으로, 일반 전선보다 손실과 발열, 화재 위험이 낮아, 데이터센터 등 고전력 시설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납기, 기술, 품질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A사의 글로벌 공급사로 등록된 LS전선은 이번 계약을 통해 A사가 북미 등에 건설하는 데이터센터에 제품을 납품하
‘내가 이재명이다’라는 주권자의 선언이 국회에서 울려 퍼진다.국민주권 대토론 마당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3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풀뿌리 직접민주주의 - 국민주권 대토론 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재명 정부가 천명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는 정부에게만 맡겨두지 않고, 국민 각자가 주인이 돼 직접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주최 측은 스스로 대안을 만들고 쟁취하는 자주적인 주체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이날 토론회는 한국 사회의 문명사적 대전환을 위한 담대한 제안들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자수첩 米적米적] 농업인의 날, 축하보다 필요한 건 ‘보호’다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누군가는 농산물 소비를 독려하는 행사를 열고, 누군가는 SNS에 ‘농민에게 감사’를 외친다. 하지만 그 감사의 말이 끝난 뒤에도, 한 농민은 허리를 붙잡고 논두렁에 앉아 있다. 농업인의 날은 ‘기념’의 날이 아니라, ‘기억’의 날이어야 한다.이날만큼은 농민이 얼마나 다치고, 그 부상이 얼마나 외면받는지를 기억해야 한다. 농업인은 직장인이 아니다. 출근도 퇴근도 없고, 휴가도 없다. 그들의 노동은 자연의 리듬과 함께 움직인다. 하지만 제도는 여전히 그들을 ‘노동자’로 인정하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광역시, 유전자치료제 ‘화두’ 핵산의약품 평가 서비스 개시
2시간전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핵산의약품 분석법을 개발하고, 약동학 평가 기술서비스를 개시한다. 핵산의약품은 DNA 또는 RNA의 구성성분인 핵산을 이용해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거나, 단백질 생성 억제를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유전자 치료제다. 유전적 문제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 및 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래에서 시작되는 변화, ‘달성군 혁신주니어보드’가 이끈다
2시간전
대구 달성군은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참신한 행정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젊은 세대 공무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제3기 ‘달성군 혁신주니어보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달성군 혁신주니어보드’는 임용 5년 이하의 젊은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혁신 프로그램으로, 성별과 직무의 균형을 고려해 폭넓게 구성됐다. 조직 내에 젊은 감각과 창의적 시각을 불어넣어 변화를 이끌고, 미래 행정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설계한다는 취지다.첫 활동으로는 ‘달성군 바로알기 투어’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도동서원을 비롯해 달성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인특례시, 도로 등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2시간전
경기 용인특례시는 경기 침체로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도로 등 공유재산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13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시에서 관리하는 공유재산을 ‘공유재산법’에 따라 임대해 사용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공유재산법 이외에 도로, 공원, 하천 등 다른 법률에 따라 부과되는 임대료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임대료는 경기도 보유 재산의 경우 40%, 시의 재산의 경우 50%가 감면된다.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공유재산을 사용한 경우에 해당한다. 올해 이미 납부한 임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준호 의원 "복지국장 감사 태도, 영상으로 남을 오점" 일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의원은 13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국장이 감사에 임하는 태도는 매우 유감스럽고, 이는 영상으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고준호 의원은 “도민의 세금과 복지를 책임지는 자리에서 기본적인 성실성과 책임감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행정의 최종 책임은 김동연 지사에게 있다. 이번 감사에서 드러난 경기도 복지행정의 민낯을 도민이 직접 판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의원은 지난 1년6개월 동안 이어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의 각종 문제를 다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