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5일 산불피해를 딛고 신축한 점곡면 사촌1리 경로당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촌1리 경로당은 지난 3월 경북산불로 기존 건물이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어, 어르신들의 모임 공간이 잃은 상황이였다. 이에 의성군은 마을 주민들과 긴밀히 협의해 안전하고 쾌적한 새 경로당 신축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새롭게 준공된 사촌1리 경로당은 연면적 103.12㎡, 지상 1층 규모로 방, 거실 겸 주방, 화장실, 다용도실 등 편리한 생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기 좋은 실용적인 구조로 조성됐다.
주거 공간의 효율성과 인테리어 조화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가전업계에 ‘슬림테리어’ 바람이 거세다.코웨이는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플래그십 모델의 핵심 성능을 그대로 담은 ‘작지만 강한’ 가전 라인업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코웨이는 욕실, 거실, 주방 등 집안 곳곳에서 공간 가치를 높이는 프리미엄 슬림 가전 3종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욕실 가전에서는 비데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인 ‘룰루 슬리믹 비데’가 주목받는다. 이 제품은 두께가
고향 서귀포의 4월 중순은 유난히 따뜻했다. 거실 창으로 바라보던 한라산 꼭대기엔 눈이 모두 녹고 봄빛이 천천히 번지고 있었다.오경수 사진작가는 새벽 6시, 홀로 집을 나섰다.영실 입구를 거쳐해발 1600m에 있는 구상나무 군락지를 지나자 잔설이 남아 있었다. 윗세오름 쉼터에서 간단히 요기를 한 뒤 산을 내려오며 한라산을 카메라에 담았다.오 작가는 오전 9시 무렵, 햇살이 눈부셔 잠시 발을 멈췄다. 혼잣말로 “백록담이여, 안녕!”이라고 하며 뒤돌아본 순간 커다란 해무지개가 한눈에 들어왔다.오 작가는 찰나의 놀라움에 손에 쥔 스마트폰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유연한 설계’가 아파트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가족 구성과 생활패턴에 따른 공간 활용 방식이 점차 세분화되고 있어서다.최근 ‘방 3개∙거실 1개’의 획일화된 구조 대신, 가족 구성원 각자의 생활방식에 맞춰 공간을 선택하고 활용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실거주 수요자들이 공간 효율성과 생활 편의성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동일한 면적이라도 공간 구성과 동선 계획에 차별화를 둔 설계가 인기를 얻고 있다.가족이 함께 머무는 시간이 많은 가정은 광폭거실 평면, 자
KB국민카드는 고객이 모바일로 카드를 신청할 때의 불편함을 줄이고, 보다 직관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 Pay 비대면 카드신청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6일 김재관 국민카드 사장에 따르면, 회사는 모바일 중심의 금융생활이 일상화된 만큼 고객 이용 경험이 중요하
무영CM, 건설현장 중대재해 사전 차단 위한 다각적인 노력 공유곽병영 대표이사 “품질 및 안전관리가 CM 성공 키워드… 철저한 대응 나선다”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는 12월 5일 2025년 하반기 ‘안전CM 워크숍’을 개최,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안전CM 워크숍’은 현장과 본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리스크 예방 및 새 정부에서 추진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을 중점 전파, 무영CM의 선도적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노익호 안전·보건그룹장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의원이 광명권역 1,555억 원, 광역교통망 4,140억 원 등 국비 5,695억 원을 확보했다. 2026년 정부예산안은 지난 2일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통과됐다. 주요사업별로는 ▲국가하천 목감천 정비 1,158억 원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74억 원 ▲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14억 원 ▲광명경찰서 신축 64억6천만 원 ▲광명소각시설 지원 176억 7천만 원 ▲가족센터 건립 6억 원 ▲광명시흥신도시 리
전교조 제주지부는 11일 제주도교육청이 2026학년도부터 공립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에 배치된 교사 7명을 모두 소속 학교로 복귀시키고 교육과정은 시간강사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이는 법령이 보장한 전담인력 배치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전교조는 "이 소식에 현장 교사들은 깊은 불안과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우리 아이들은 앞으로 어디에서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이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지침에서는 '위탁교육기관은 교무, 학급담임, 학생생활교육,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이유는 표면에 물이 얇은 막을 이루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하지만 이 물막이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존재하며, 최근 새로운 이론이 제시됐다고 10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가 전했다.19세기 중반, 영국 엔지니어 제임스 톰슨은 압력이 얼음 표면을 녹여 미끄럽게 만든다는 ‘압력융해’ 가설을 제시했다. 그러나 1930년대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은 스키어가 가하는 압력으로는 융해를 유발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후, 마찰열이 얼음을 녹인다는
명문제약의 정준일 상무가 12월 11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정 상무는 명문제약의 비등기임원으로, 이번에 주식 7만주를 추가 매수해 총 32만주를 보유하게 됐다.12월 4일 기준으로 정준일 상무는 명문제약의 주식 25만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분율은 0.74%였다. 이번 매수로 주식 수는 32만주로 증가했으며, 지분율은 0.94%로 상승했다.세부적으로는 12월 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주식을 취득했다. 12월 8일에는 1만주를 1761원에, 12월 9
모든 사람이 ‘좋은 논쟁’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악의적 의도를 가진 논객들은 논점을 흐리고 상대를 공격하며, 이를 막지 않으면 논쟁은 쉽게 혼란에 빠진다. 11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세계 디베이트 대회에서 2회 우승한 토론 전문가 보 소가 ‘불량 디베이터’들의 전략을 4가지 유형으로 정리했다고 전했다.첫 번째는 논점을 교묘하게 피하는 ‘도저’ 유형이다. 예를 들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화석 연료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에 ‘당신도 SUV를 타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