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제주에서도 특정 정당을 사칭한 ‘노쇼’ 사건이 속출하고 있다. 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특정 정당을 사칭한 노쇼 행위로 경찰에 접수된 사건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모두 6건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숙박업소 4건, 음식점 2건이다.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사례도 있었다. 지난 18일 도내 한 펜션에 전화를 건 A씨가 자신을 정당 선거운동원이라고 소개하며 선거운동원 30명이 묵을 방을 예약했다. 또 운동원들이 먹을 도시락을 대신 구매해 준비해 달라며 자신이 지정한 업체에 돈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당 당직자들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대통령 선거 관련 노쇼 사건 6건이 경찰에 접수됐다.6건 가운데 2건은 실제 피해가 발생했고, 피해액은 1000만원 가량인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7일 제주시의 한 횟집에 자신을 '민주당 홍보실장'이라고 소개한 사람이 전화를 걸어왔다. 이 사람은 "19일 오후 7시 민주당 관계자 20명 예약한다"면서 양주 4병을 미리 준비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잘 아는 양주 판매업자를
최근 제21대 대통령선거운동이 진행되며 어수선한 틈을 타 전국적으로 정당 당직자를 사칭해 숙박업소 등에서 예약을 하고 부도를 내는 '노쇼'가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가리지 않고 노쇼 사기 의심 및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20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최근 국민의힘 당직자 및 선대위 관계자를 사칭해 예약을 하는 사례가 제보됐다.사칭범은 지난 19일 제주시 지역의 모 숙박업소에 당직자를 사칭해 15명 예약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정당의 이름으로 예약사례가 있을시
최근 유명인 또는 대선 후보 선거캠프를 사칭한 ‘노쇼’ 사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대선 후보 캠프를 사칭한 유사 범죄가 시도돼 주의가 필요하다.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경남도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경남에서 이재명 후보 대선 캠프를 사칭한 노쇼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경남선대위가 각 지역위원회를 통해 확인한 결과 김해 모텔 2곳, 진주 모텔 1곳 등 총 3곳에서 이 후보 캠프를 사칭한 사기 시도 행각이 파악됐다.한 남성이 각 모텔 사장에게 ‘홍보실장 강진욱
예천군에서 군청 직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 사기 시도가 발생해 관내 업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천군은 최근 군청 직원을 사칭하고 군수 명의의 허위 공문까지 위조해 특정 업체에 물품 납품을 유도하려는 범죄 시도가 있었다고 15일 밝혔다. 범인은 예천군청 소속인 것처럼 행세하며 농업용 물품 구매를 이유로 관내 농약사에 견적서를 요청했다. 이후 견적서에 기재된 정보를 이용해 예천군수 명의의 허위 공문을 작성, 방제복 400여 벌을 특정 업체에서 납품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해당 농약사 점주가 문서의 신빙성에 의문을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 주의하세요.”전국적으로 공공기관 사칭 사기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 내에서도 유사 범죄가 연이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경북도 내 지자체를 비롯해 경북소방본부에서도 공무원을 사칭해 책상·의자·블라인드·농업용 기자재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피
경북소방본부가 최근 도내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과의 공조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도민과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도내에서 접수된 소방관 또는 소방기관 사칭 사기 시도는 총 5건으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석기 외통위원장,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경제협력협정 체결·교류 확대 논의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두미투루 쇼콜란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경제협력협정 체결, 고위급 교류 강화 및 비자제도 완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쇼콜란 대사는 “한국과 몰도바는 1992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몰도바 국민의 무비자 입국 추진과 함께 주한 몰도바대사관 개설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석기 위원장은 “경제협력협정 체결은 양국 교역과 투자 확대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협정이 원만히 체결되길 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복숭아 농가 일손돕기 활동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함솔이 봉사단’은 11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복숭아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제공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서 ‘2025 공정거래 혁신포럼’ 개최…중소기업 공정거래 역량 강화 앞장
경북 포항상공회의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공동 주최하고 포스코가 후원한 ‘2025 민관 합동 포항 공정거래 혁신포럼’이 11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한교사협회, ‘열정민쌤’의 챗GPT·AI 활용 수업 연수 마쳐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대한교사협회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연수 '바로 쓰는 ChatGPT & AI 활용 수업'을 지난 10일 마무리했다고 13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도방 이권 다툼 끝 '보복살인' 조폭 출신 50대, 2심도 징역 22년
광주 도심에서 유흥업소 알선 이권을 둘러싼 갈등 끝에 보복 살인을 저지른 조직폭력배 출신 5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12...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시, ‘공원 속 작은 책방’ 4곳 개장…도심 속 독서 문화 확산
경산시는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에서 책과 교감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공간인 ‘공원 속 작은 책방’ 4개소를 조성하고, 지난 16일 남매근린공원에서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경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반영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도, ‘아이 천국 두레마을’ 조성…저출생 대응·공동체 회복 나선다
경북도가 저출생을 막고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거점으로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을 조성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아아 두레마을은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공동체 돌봄과 아이·여성 친화 기반을 구축하고 연계하는 것으로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지역 돌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7월 11일부터 순차 개장…총 21곳 운영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이 다음 달 11일 경주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동해안 해수욕장은 다음달 11일 경주 4곳이 처음으로 문을 열고, 12일 포항 8곳, 18일 영덕 7곳, 울진 6곳 등 21곳이 개장해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 경북도는 안전한 해수욕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군위군, 경로당 중식 5일제 시범사업 추진…어르신 건강·일자리 동시 지원
“함께하는 밥상, 건강한 노후~~~” 대구 군위군은 관내 2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군위형 경로당 중식 5일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7일 군위군 주민복지실 권효정 노인복지팀장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경로당의 사회적 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 의원, 임산부에 유통기한 2년 5개월 지난 수액 투여…의약품 관리 실태 도마 위
경북 경산지역의 한 의원에서 임산부에게 유효기간이 2년 5개월이나 지난 수액을 투여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돼 지역 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해당 의원에는 임산부와 고령의 환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 사건이 고령 환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