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와의 경제·문화 협력을 항공 직항노선 성공에 이어 농축산물 수출과 재생에너지, 교육 분야로 확장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이임을 앞둔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집무실에서 만나 양 지역 간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만남은 테오 대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제회의를 계기로 제주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2019년 8월부터 약 6년간 재임한 테오 대사는 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 개설, 아세안홀 개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 등 제주의 국제
코레일관광개발이 청년재단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취약 청년을 위한 ‘문화·여행 체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 청년다다름사업 서울제작소 문화·여행 체험지원 프로그램’은 여행을 통해 힐링 및 자기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재단은 취약 청년들인 자립 준비 청년, 가족 돌봄 청년, 장기 미취업 청년 등이 안정적으로 사회
경북도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관광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산하고 산불피해 지역에 경제적·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국가유산청 공모 사업으로 도내 소재한 문화·자연·무형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에 내재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사업은 생생 국가유산, 향교·서원 활용, 국가유산 야행, 전통산사 활용, 고택종갓집 활용 등의 사업으로 구성되며 경북에서는 올해 19개 시군에서 5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남문화재단가 주최하는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 제이든 이직-드쥬르코 리사이틀’이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1’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무대는 2024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제이든 이직-드쥬르코의 내한 리사이틀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객들까지 매료시키며 깊은 감동을 남겼다.올해 무대의 주인공인 제이든 이직-드쥬르코는 202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지난 4월 14일, 홍성교육지원청 관내 충남형 IB학교 학교장과의 정담회를 시작으로, 도내 19개 충남형 IB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미래형 교육과정과 수업·평가 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충남형 IB학교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충남형 2030 미래학교’ 의 한 유형으로,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에서 운영하는 국제 공인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습자 주도성을 신장하
금융보안원은 지난 5월 5일부터 9일까지 국제 사이버공격 방어훈련 ‘락드쉴즈 2025’에 4년 연속 참가했다고 밝혔다.락드쉴즈는 북대서양조약기구 사이버방위센터 주관으로 회원국 간 사이버 위기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 사이버공격·방어 훈련이다.올해 한국은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금융보안원, 국방부 등 민·관·군 47개 기관, 170여명이 훈련에 참가했으며, 금융보안원은 11명의 직원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인공지능(A
보성군은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와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대표 축제인 카마탄축제 간 문화 교류를 기념해, 6월 1일까지 한국차박물관에서 ‘말레이시아 차문화 교류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사바주의 역사·문화·예술은 물론, 원주민 전통의상, 생활 도구, 전통 악기, 차 도구, 사바의 대표 차 제품인 ‘사바차’까지 폭넓게 소개하며, 말레이시아 고유의 차 문화와 지역적 특색을 국
극동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김영식 초빙교수가 네팔 히말라야 산악 지역에서 열린 국제 산악자전거 대회 ‘투르 데 키지뎀바-피키 2025’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완주했다.이번 국제 산악자전거 대회는 해발 2500m의 키지뎀바를 출발해 △파프레 △팜독 △솔딩마 △톨라카 △라무제 △피키 △피키 피크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순환 형태로 진행됐다.이 중 피키 피크는 ‘작은 에베레스트’로 불리며 히말라야의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돌 바람 여자의 섬 제주가 목조건축의 도시로 바뀌고 있다.한국목조건축협회는 최근 제주지회 개소를 기념해 제주도 건축사들과 함께 목조건축 현장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여성건축사회, 제주신진건축사회, 제주도청 경관건축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제주다움’과 목조건축의 공존 가능성을 살펴보는 자리로 꾸려졌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첫 번째 방문지는 애월읍에 위치한 이성범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카페 ‘유지’였다. 이날 투어에는 이성범 소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
주문형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칩렛 기반 허브 SoC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에이직랜드는 약 3년 9개월간 주관기관인 수퍼게이트와 공동연구기관인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온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칩렛 기반 고성능·저전력 허브 SoC 및 SDK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한다.국내 최초로 AI 허브용 칩렛 기반 SoC를 개발하는 국책과제에서
지난해 11월,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이원녕 경장은 자신에게 익숙했던 해양 현장을 잠시 떠나 새로운 ‘현장’에 투입됐다. 그가 향한 곳은 집, 그리고 그 안에서 자라나는 작은 생명. 같은 해 10월 태어난 딸 주하를 돌보기 위해 그는 경찰 제복 대신 앞치마를, 재난안전통신망 대신 분유병을 들었다.이 경장의 부인 강효선 상사는 해군1함대 소속 부사관이다. 두 사람 모두 바다 위에서 근무하는 직업 특성상 출산 후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여건이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마침 정부에서 공무원 부부가 동시에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친환경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전환금융’은 고탄소 산업과 같이 친환경 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환경 성과를 개선하고, 금융사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이다.신한금융이 마련한 이번 가이드라인은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 및 관리체계를 담고 있다.녹색분류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해 카타르 내 지속가능한 인프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삼성물산은 25일 카타르 수도 도하 인근 라스 부폰타스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QFZ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카타르의 중장기 개발 전략인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양측은 향후 태양광 발전소, 데이터센터 등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공동 투자와 기술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QFZA는 2018년 설립된 카타르 정부
포스코그룹이 액화천연가스 전용선을 하반기부터 본격 운항해 안정적인 에너지 운송 체계 구축과 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3일 전남 목포 HD 현대삼호에서 그룹 최초의 자체 LNG 전용선인 'HL FORTUNA호'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르투나는 라틴어로 '행운'이라는 뜻이다.이번 전용선 도입 프로젝트에는 에너지·조선·해운업계 3사가 긴밀히 협업했다.포스코그룹의 장기 LNG 조달을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장기
전남 영암군 HD 현대삼호 사내 협력사 명인기업이 최근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앞서 지난 17일 HD현대삼호에서 일하던 하청노동자가 개구부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명인기업 측은 “사랑하는 가장 소중한 분을 잃은 유가족이 겪으시는 깊은 상실감과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며 “어떠한 위로의 말씀도 부족하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저희 모두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고개 숙여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사과했다.이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