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기업 경영환경이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내수 부진, 인력난, 인건비 상승 등 복합적인 악재가 겹치며 날로 악화되고 있다. 기업의 생산과 매출이 줄고, 채산성이 나빠져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 칼날이 수출기업을 정조준하면서 지역 경제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4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의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89.1로 전월 대비 2.8p 하락했다. 5월 전망치 또한 89.7로 소폭 하락했다. 이로써 울산 지역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