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간전
내년도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동계와 경영계의 줄다리기가 1일에도 계속됐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8차 전원회의에서 양측은 각각 4차 수정안을 내놨지만, 입장 차는 여전히 컸다.노동계는 올해 최저임금보다 1230원 오른 1만1260원을 제시했다.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 235만3340원이다.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최저임금이 곧 최고임금이 돼버린 나라에서, 최소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임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경영계는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호소하며 80원(0
내년도 최저임금이 최소 1만110원 이상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이는 올해보다 80원 오른 금액으로, 현재 사용자 측이 제시한 4차 수정안에 해당한다. 반면 노동계는 12.3% 인상된 1만1260원을 요구하고 있다. 양측의 격차는 1150원으로, 좁혀지고 있긴 하나 여전히 상당하다. 이처럼 최저임금 심의가 본격적인 막바지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최저임금 결정의 기준과 방향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올해 최저임금 심의에서 눈에 띄는 점은 경영계가 처음으로 인상안을 제시했다는 사실이다. 수년간 동결 또는 삭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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