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미용을 ‘예뻐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머리를 하고, 화장을 하고, 좋은 옷을 입는 것은 외모를 보기 좋게 만들기 위한 행동이라고 여긴다. 물론 미용에는 외적인 변화를 만드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사람들의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을 담당하고 시니어들을 교육하면서 나는 미용이 단순히 사람의 겉모습만 변화시키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미용은 때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 마음의 변화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까지 변화시키기도 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미용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이 나이에 누구
“시신을 의대에 기증해라.”평생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의 것을 내어놓았던 ‘의령 봉사왕’ 고 공도연 할머니가 남긴 유언이었다. 의학교육과 연구를 위해 자신의 몸까지 내어놓은 공 할머니가 3년 만에 ‘마지막 봉사’를 모두 마치고 영면에 들었다.공 할머니와 남편 고 박효진 씨는 지난 14일 진주시 안락공원에서 함께 화장됐다. 화장을 마친 부부의 유골은 같은 날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생명존중실에 나란히 안치됐으며, 앞으로 30년간 이곳에 모셔진다.공 할머니는 2023년 9월 13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유족들은 고인의
화장을 통해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을 확장하다요즘 시니어들의 모습을 보면 화장에 대한 태도가 크게 나뉜다.나이가 들면서 화장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젊은 시절부터 익숙했던 화장법을 오랫동안 그대로 유지하는 사람도 많다. 반면 소수이지만 SNS나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화장법을 배우고 MZ세대가 즐기는 화장에 도전하는 시니어들도 있다.나는 앞으로 이러한 시니어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그렇다고 시니어에게 20대처럼 보이기 위해 화장하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MZ세대의 화장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것은 변화된 시대의 미적 감각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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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지은 의원은 3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도 도서관 생태계의 진화와 도전'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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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사인 불명’
제주에서 실종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사인 불명’으로 판단하고 있다.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은 31일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신 부패로 인해 사인 불명으로 확인됐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실종 신고 후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의 사망 원인을 둘러싼 의혹이 이어지자 최근 시신이 발견된 야자수 농장에서 신체 조건과 자세 등을 고려해 재연 실험을 가진 바 있다.홍 본부장은 제주에서 발생한 실종 허위 종결 사건을 둘러싼 부실 수사 논란에 대해서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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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예산안 820조9000억 원 역대 최대…AI·반도체·청년 집중 투자
정부가 2027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인 820조9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미래대응기금 162조3000억 원을 신설하고 AI·반도체·청년·지방 등에 투자를 확대한다.정부가 2027년도 예산안 총지출을 820조9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올해보다 93조 원, 12.8% 늘어난 규모다. 총지출이 80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인공지능·반도체 등 성장동력과 청년·지방 분야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162조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한다.정부는 1일 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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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사회 진단] (8월 31일) 위험은 이미 신호를 보냈다…수사·금융·과거사·실종·돌봄에서 다시 묻는 ‘사전 책임’
8월 31일 사회 진단은 경찰의 사건문의 통제를 강화하는 새 내부규정, 나체사진 유포 협박과 연 4만%대 초고금리를 결합한 불법 사금융 조직 적발, 제주4·3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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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종천이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동경주지역이 안정적인 수자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동경주지역 미래산업 유치를 뒷받침할 용수 기반까지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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