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음미 기자 = 화순군은 21일 인구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2개소를
‘울주형 24시간 어린이집’ 도입과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추진 등 보육·문화 분야 정책을 제안하는 울주군의회 의원들의 서면 질문이 잇따랐다.18일 군의회에 따르면 노미경 의원은 최근 울주군을 대상으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야간 및 긴급 상황 보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울주형 24시간 어린이집’ 도입을 제안했다.노 의원은 전남 화순군의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을 사례로 들며, 선제적 돌봄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유사 정책으로 울산에 시립아이돌봄센터가 운영 중이지만 접근성이 떨어져 군민 이용율이 가장 낮게 나오고
화순군은 인구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2개소를 재지정해 연장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재지정 어린이집은 화순현대힐스테이트어린이집과 화순한양립스어린이집이다. 화순군은 지난 2023년 전남 최초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을 지정 운영하며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선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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